"아이폰X 사전주문 1200만대…이중 절반이 중국"

1,592 2017.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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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이폰X 사전 예약 주문이 1200만대에 이르고, 이중 절반 가량이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배송까지는 3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쥔 장 로젠블라트 분석가는 지난 주말 동안 접수받은 아이폰X의 사전주문 건수가 900만~1200만대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중 중국에서 판매된 아이폰X는 650만대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아이폰X 절반이 사전주문으로 팔려나간 것이다.



중국과 홍콩의 소매업자들은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에게 집중하고 있다. 노점상이나 판매자들이 아이폰X를 구입해 되파는 것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쥔 장 분석가는 중국에서 사전주문 수요가 강력하지만 정식 출시 이후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전주문의 경우 배송 전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고, 사전주문자가 몰릴수록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쥔 장 분석가는 "여러대 아이폰 X를 구입한 후 되팔아서 시세차익을 남기려는 상인들이 많아 홍콩을 포함해 중국에서 사전주문 수요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X의 인기에 사전주문 물량이 배송되기까지 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쥔 장 분석가는 12월 초 내지 12월 중순까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 아이폰X 배송기간이 3~4주로 당겨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5~6주 가량으로 예상됐지만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의 배송 기간이 앞당겨졌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는 배송 받기까지 5~6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가장 먼저 배송이 시작됐고, 뉴질랜드 이용자들이 아이폰X를 배송받은 인증샷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X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올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의 가격은 언락폰 기준 64GB 142만원, 256GB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통신사 출고 가격은 64GB 기준 약 130만원대, 256GB모델은 15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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