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첫 태양광 고속도로…주행중 무선충전·전력도 생산

294 2017.12.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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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달리는 전기차에 무선충전을 하고 쌓이는 눈도 녹일 수 있는 세계 첫 태양광 고속도로가 중국에 들어섰다. 

30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인 앙시(央視)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의 순환고속도로 남단에 시범용 1천120m 구간의 태양광 고속도로가 건설됐다. 

이 구간엔 5천875㎡ 넓이의 태양광 패널이 1천80m 길이에 걸쳐 하단에 포설돼 있다.

태양광 패널 위의 노면 최상층부에 깔린 반투명의 신형 재료는 마찰계수가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높아 자동차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고, 투광률이 높은 까닭에 태양광을 충분히 흡수해 전력화할 수 있다. 

이 도로를 달려본 한 버스 운전사는 시속 100㎞로 달릴 때 주행감은 일반 도로와 다를 바 없었고 제동거리도 비슷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간 발전용량 100만㎾의 이 태양광 도로 전력은 곧바로 전력망으로 수송돼 배전되며, 열에너지로 바뀌어져 겨울철에 내리는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용도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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