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할 신형 아이폰 3종 가운데 LCD 패널을 탑재한 6.1인치 아이폰 제품명은 아이폰9이 아닌 '아이폰Xr'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OLED 아이폰 2종의 이름은 각각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또는 플러스)로 전해진 상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6.1인치 LCD를 "아이폰Xr'로 부르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Xr'은 아이폰 3종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싼 OLED 패널대신 저렴한 LCD 패널을 탑재하며 측면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된다. 램 용량도 OLED 아이폰보다 1GB 적은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가들은 '아이폰Xr' 가격이 699~74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는 849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다만, '아이폰Xr'이 아이폰XS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Xr'은 LCD 스크린 백라이트 생산 문제로 출시가 10월로 연기되거나 출시되더라도 극히 제한된 수량만 출하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 https://kbench.com/?q=node/19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