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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FLER] '11월 국내 출시' 아이폰Xs 미국 직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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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박광범 기자] 애플의 새 아이폰이 11월2일 출시된다지? 지난 9월12일 발표되고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들에선 9월21일부터 제품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엔 다음달에야 정식 출시되는 아이폰Xs

하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아이폰Xs 시리즈를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방법은 다양해.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구했거나 여행·출장 간 김에 현지에서 직접 구입했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대리구매를 부탁했거나 등등. 

 

인생 첫 휴대폰을 갖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기변병을 앓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애플빠로도 활약했던 나무늘보능력자도 미국 공식 홈페이지(apple.com)를 통해 아이폰Xs 256GB 실버 모델을 직구해 사용하고 있어. 지금부터 아이폰XS 미국 직구 후기를 풀어놓으려 해. 아이폰Xs를 직구로 살까, 국내 정식출시를 기다릴까 고민중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시작.

나무늘보능력자는 갤럭시s7 엣지, 갤럭시 노트8을 거쳐 아이폰8+를 쓰고 있었어. 그러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이폰Xs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아이폰Xs를 쓰고 싶었던 나무늘보능력자는 미국 공홈 직구를 선택했어.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야. 미국에서 구입하면 배송비와 관부가세 등을 포함하고도 국내 정식 출시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거든. 또 신용카드 미국 직구 캐시백 이벤트를 이용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더 개이득이지. 

9월19일 애플 미국 공홈에서 1149달러를 주고 아이폰Xs를 주문했어. 정품 실리콘 케이스(39달러)도 함께 주문했지. 주문할 때 배송지에 한국 집주소를 써넣으면 안돼. 미국 공홈에서 주문한 물품은 미국 내 주소로만 배송되거든. 흔히 '배대지'라 부르는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이름으로 새로운 미국 주소가 생성되지. 배송대행 업체는 몰테일, 오마이집, 투패스츠, 이하넥스 등등 여러 곳이 있으니 평판 좋은 곳으로 하나 고르면 돼. 미국 주소는 델라웨어 주소를 사용했어. 델라웨어는 웬만한 물건엔 세금을 물리지 않아서 비용 부담이 덜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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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가세를 납부하고 통관 절차를 마친 아이폰Xs는 국내 택배사를 통해 국내 배송에 들어갔어. 이제 집에 도착할 일만 남은 거지. 9월19일 미국 공홈에서 주문한 아이폰Xs는 최종적으로 10월2일에 나무늘보능력자의 집에 도착했어. 총 13일이 걸렸지. 들어간 돈은 아이폰Xs와 케이스값 1188달러(134만8597원) + 배송대행업체 배송료 11.78달러(1만3415원) + 관부가세 13만9870원 = 150만1882원이야. 신용카드 캐시백 이벤트로 10만원을 돌려받으면 총 140만1882원이 든 셈. 

11월2일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Xs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문으로는 64GB가 136만원, 256GB 155만8000원, 512GB가 182만9000원으로 예상된다니까 케이스 값(4만9000원)을 빼고 비교하면 약 20만원을 아낀 거.

 

싸게 구입해서 좋지만 단점도 있어. 아이폰Xs부터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국내 출시되는 제품의 모델명이 달라져서 미국 아이폰은 미국에서, 한국 아이폰은 한국에서만 AS를 받을 수 있지. 혹시나 아이폰Xs가 고장나거나 깨지면 국내 애플스토어에선 리퍼 받을 수 없다는 얘기. 사설 수리업체를 찾거나 미국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 아니면 가까운 일본으로 아이폰Xs 리퍼 여행을 떠나거나.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에서 구입한 아이폰Xs는 국내에서도 수리와 리퍼가 가능해. 다만 이곳들에서 구입하면 국내 출시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게 치명적이지. 돈 아끼고 불안해 할 것이냐, 돈을 쓰고 마음이 편할 것이냐.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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