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개인 정보 보호 사이트에 새로운 기술 백서 업데이트

Apple이 4년 연속으로 올해에도 개인 정보 보호 페이지를 업데이트했습니다.

Apple은 매년 신제품 릴리즈 후 대략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자사 웹 사이트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소비자가 최신 기능 및 기술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pple은 2015년 12월 샌버너디노 총격 테러 사건 이후, 테러리스트의 휴대전화에서 콘텐츠를 가져올 수 있도록 iPhone에 백도어를 만들라는 FBI의 요구에 맞서 싸운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로 Apple은 지금까지의 비밀스러운 방식을 버리고 자사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방식을 전면 공개했습니다.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페이지는 자사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신념뿐만 아니라 유저 팁 및 요령, 그리고 2년마다 발표하는 투명성 리포트에는 정부로부터 제출을 요구받는 데이터의 수까지도 담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기술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자세히 안내하는 다수의 기술 백서를 홈페이지에 포함했습니다. 현재 Apple은 Safari, 사진 앱, 위치 서비스 및 Apple로 로그인 등에 관한 백서를 릴리즈했습니다. 위 항목들의 경우, 올해 고르게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작년에 Apple은 ‘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DPR)’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Apple이 보유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download your data’ 페이지를 선보였습니다. Apple은 자사의 모든 사이트 중 가장 방문자 수가 많은 것이 바로 개인 정보 보호 페이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업데이트된 개인 정보 보호 페이지에는 이제 iOS 13과 macOS Catalina에 포함된 모든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신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일찍이 공개된 해당 신기능으로는 Safari 추적 방지, 위치 정보 이용 앱 관리 및 연락처 메모 보호 등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techcrunch.com/2019/11/06/apple-privacy-white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