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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Pro 펌웨어 업데이트(2C54): 사운드 정확성은 크게 향상, 반면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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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Pro 펌웨어 업데이트(2C54): 사운드 정확성은 크게 향상, 반면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저하


Apple은 자사의 AirPods 및 AirPods Pro와 같은 완전 무선 이어버드에 대한 백그라운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자주 수행합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주로 경미한 버그 수정을 목적으로 단행되는데, 최근의 AirPods Pro 업데이트는 해당 기기의 사운드 퀄리티 및 노이즈 캔슬링 성능의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레딧 등의 사이트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 변화에 대한 사용자들의 글이 올라옴에 따라, RTINGS는 AirPods Pro 펌웨어를 2C54로 업데이트한 다음 다시 테스트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주목할 만한 개선 사항과 더불어 이전보다 저하된 부분도 발견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개선 사항으로는 주파수 응답 일관성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각 사용자의 착용감(fit)에 따른 헤드폰의 주파수 응답의 차이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전 버전의 펌웨어 상에서는 주파수 응답 일관성이 ‘나쁘지 않음’ 수준이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대폭 향상’되었다고 RTINGS는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주요한 변경 사항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의 저하입니다. RTINGS에 따르면 2C54 버전으로 업데이트 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소음 차단 효과의 대폭 저하’가 발생하였다고 설명합니다.

RTINGS: “펌웨어 2C54로 업데이트한 다음 헤드폰 성능을 다시 테스트한 결과, 소음 차단 성능이 크게 저하됨을 발견했으며, 이 현상은 특히 저(低)음역에서 두드러집니다. 이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헤드폰이 비행기나 버스의 엔진 소음과 같은 묵직한 노이즈를 이전만큼 잘 감소시키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리뷰는 위와 같은 변경 사항을 반영합니다.”

Apple이 소비자들의 이러한 불만에 대해 아직 정식으로 응답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업데이트는 현재 철회된 상태입니다.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람은 2C54 펌웨어의 영향을 받지 않겠으나, 이미 설치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이전 버전의 펌웨어를 재설치할 방법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용 중인 iPhone 또는 iPad에 AirPods Pro‌를 연결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미리 업데이트를 허용하지 않도록 할 방법이 없습니다. iOS나 macOS라면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다음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인지를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과는 큰 차이입니다. 2C54 업데이트는 지난 12월 16일에 처음 릴리즈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철회되었습니다.

이처럼 AirPods 및 AirPods Pro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조용히 릴리즈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백그라운드에서 설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의 AirPods의 펌웨어가 업데이트되었는지 아예 인식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 중인 AirPods Pro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려면 iPhone의 설정 > 일반 > 정보로 이동한 다음, AirPods Pro를 연결한 상태에서 ‘AirPods Pro’ 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출처: https://9to5mac.com/2020/01/18/airpods-pro-noise-cancellation-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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