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폴더블 iPhone 프로토타입 공개: 경첩으로 연결된 별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

Apple이 폴더블 iPhone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 중이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접이식 단일 디스플레이가 아닌 경첩으로 연결된 2개의 디스플레이 패널 구성을 갖출 것이라고 IT 관련 루머 전문 기자인 Jon Prosser가 Jon Rettinger와의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Prosser는 폴더블 iPhone은 기존 iPhone 11과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둥근 모서리를 갖추되 노치는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경첩으로 연결된 2개의 분리된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지만, Prosser는 이 폴더블 iPhone의 프로토타입이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설계되었으며 가운데 부분을 접을 수 있어서 기기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Prosser에 따르면 폴더블 iPhone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네오 또는 서피스 듀오에 더 가까운 형태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두 제품 역시 경첩으로 연결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을 갖췄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네오 및 듀오)

언제 폴더블 iPhone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Apple의 언급은 전혀 없지만, 다수의 특허에 기반한 관련 루머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올해 3월에 Apple이 출원한 특허는 2개의 분리된 디스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구부릴 수 있는 기기 본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아래 이미지). 하지만 폴더블 iPhone이 프로토타입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로 출시될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6/15/apple-foldable-iphone-separate-display-pan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