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acBook 카메라 커버가 디스플레이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음을 경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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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acBook 카메라 커버가 디스플레이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음을 경고해
Apple은 이번 달에 발간한 지원 문서에서, MacBook 카메라에 커버를 씌운 상태로 기기를 닫으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수도 있다고 소비자에게 경고했습니다. Apple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사이의 간극은 매우 좁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커버 사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가릴 경우, 자동 밝기 조절과 True Tone 기능의 성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ple은 대안으로, 카메라 표시등을 활용해 카메라가 활성화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어떤 앱이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지 조절하라고 제안합니다.
Apple의 이번 경고는 MacBook Pro 사용자들이, 카메라를 가린 이후로 디스플레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불만을 접수함에 따라 발표된 것으로 보이며, MacRumors와 Reddit 등의 사이트에 수많은 유사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특히 슬림한 베젤을 탑재한 16인치 MacBook Pro 모델에게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acRumors 포럼의 멤버인 ‘Dashwin’이라는 유저는, 자신의 16인치 MacBook Pro에 웹캠 커버를 붙인 결과 카메라 바로 아랫부분의 디스플레이에 금이 갔다고 전했습니다.
“최신형 MacBook Pro 16인치 모델은 작고 얇은 베젤을 탑재했으며, 웹캠 커버에 가해진 아주 약한 힘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파손을 야기했다. 내부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야만 했다. 2011년형 MacBook Pro를 사용하던 시절에도 똑같은 웹캠 커버를 사용했는데, 몇 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웹캠 커버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은 사고로 간주되어 AppleCare+를 통한 수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AppleCare+ 미가입자의 경우 수리가 거부되거나, 가능하더라도 고액의 수리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Apple은 해킹에 의한 불법 촬영을 우려하는 소비자에게, 카메라가 활성화되었을 때 켜지는 녹색 표시등을 주목하라고 안내합니다. 카메라는 활성화를 알리는 표시등이 먼저 켜진 후에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기반으로 한 팁입니다. 그래도 카메라를 정 가리길 원하는 사용자에게, Apple은 일반적인 프린트 용지 두께(0.1mm)보다 두껍지 않으며 떼어냈을 때 접착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 커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7/10/apple-macbook-camera-cover-w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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