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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4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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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4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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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the world revolved around Apple, Inc in 2014
By Daniel Eran Dilger
Tuesday, December 30, 2014, 02:08 am PT (05:08 am ET)
In 2014, the world's journalists, investors and software developers all collectively discovered they'd been disastrously wrong about Apple in 2013. And with good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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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air blows in a fresh direction

“애플의 어마어마한 성장은 이제 점차 줄어들었으며, 삼성전자가 애플의 수익을 차지할 것이다”는 2013년 내내 Wall Street Journal의 저널리스트인 와카바야시 다이스케(Daisuke Wakabayashi)와 그의 동료들 모두의 “스토리 라인(line)"이었다. 이제 그는 스토리 라인이 완전히 틀렸음을 마침내인정했다. 업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 모두와 상충하는, 그러니까 오보의 혼합체였다는 사실의 인정이다. 뭐, 그는 최소한 ”스토리 라인“이 틀렸다는 점을 수동적으로 인정하기라도 했다.

경제지 저널리스트가 자기 기사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일은 극도로 드물다. Financial Times의 매튜 개러핸(Matthew Garrahan)과 팀 브래드쇼(Tim Bradshow) 또한 교육용 크롬북(Chromebook) 보도가 잘못된 이야기를 지어냈음을 역시 수동적으로인정했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실제로 수정을 전혀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애플을 다루는 CNET이나 Reuters를 보면, 그들의 기사가 얼마나 왜곡돼 있고 잘못돼 있는지 지적하는 것만으로도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그런 일로 커리어를 삼은 사람들바로그일분주히하고있다.

그런 유치한 저널리스트들(가령, 애플과 거의 연관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모든 사회적 병폐가 애플 탓이라고 한 BBC가 있겠다)은 앞으로도 계속 그러시겠지만, 주류 저널리스트들은 소비자 가전업계에서 애플이 주된 혁신가이며, 노동자 권리와 환경 문제에 진정한 관심을 가진 유일한 기업이자, 지속 가능한 이윤을 계속 올릴 수 있는 유일한 PC/휴대폰 제조업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업계 전체 이윤 중 86%가 애플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외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료 소프트웨어를 둘러싸고 출혈 경쟁을 일삼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는 곳도 애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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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money moves in 2014

애플이 올해 방향을 바꿨음은 허풍만이 아니다. 2013년 초, 기관 투자자들은 애플 주식을 대거 매각하여 5,155억 달러의 애플 시가 중 220억 달러를 깎아내어 2014년 초, 애플 시가를 4,937억 달러로 줄였었다. 그러나 (비록 시장에서 수 천만 주를 없애기는 했지만 자사주 취득을 통해) 현재 애플의 시가는 오히려 1,758억 달러가 오른 6,695억 달러에 이른다.

즉, Target과 Tesla, T-Mobile, Twitter, Texas Instruments. Tupperware를 합친 액수보다 더 많은 금액이 애플 주식에 올해 신규 투입됐다는 의미다. 거기에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 기차를 Transbay Terminal까지 왕복 구간으로 뚫을 수 있는 55억 달러까지 더해야 한다.

투자가 애플로 흘러 들어갔을 뿐 아니라, 전임 업계의 총애를 받던 기업으로부터 투자가 빠져 나오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구글의 시가는 2014년 270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발행 주식수를 떨어뜨리는 자사주 매입을 제하고서도 그러했다. 2013년 애플의 시가 하락보다 약간 더 클 뿐 아니라, 애플이 상대적으로 구글보다 훨씬 거대하기 때문에(애플은 시가로만 현재 구글보다 3,000억 달러 더 크다) 상대적으로 따지면 구글로서는 더 큰 감액이다.

지난해 그렇게 많은 투자자들이 틀린 말에 판돈을 걸었으며, 그에 따라 경제지 저널리즘이 잘못된 보도로 기울었다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

유카리 이와타니 케인(Yukari Iwatani Kane)이 발명한 “겁에 질린 제국”은 Wall Street Journal 자신에 대하 수수께끼의 비유일 것이다. 2011년 애플이 아이폰 4의 절반 크기에 절반 가격의 신기종을 작업중이라던 케인의예언을 기억하시는지? 케인 스스로가 먼지로 남는다는 유령에 겁에 질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Developers pick new platforms

2013년에는 안드로이드가 “승리”하고 있고, 아이패드가 무너지고있으며, 휴대 장비에서 64-비트는별소용이없고, 유일한 관심은 저렴한 하드웨어라는 인식이 있었으며 이 모두가 틀렸었음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올해 알아차렸다.

2014년, 지난 10년간 제일 공격적인 리눅스 지원업체였던 IBM이 애플과 독점모바일소프트웨어파트너십을 체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업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분석가인 호레이스 데디우(Horace Dediu)는 IBM과 애플 간의 파트너십이 䶞년 최대 뉴스”이자 “제일 예상치 못했던”기업 파트너십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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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플 플랫폼에는 항상 덜떨어진 오피스 앱을 제공해온 것으로 이름난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패드 전용으로 태블릿용 오피스를 출시했고, 아이폰 버전도 업데이트했다. 윈도폰 버전이 오히려 사용 못 할 유지관리상황인데도 말이다.

제아무리 안드로이드가 譀%의 시장 점유율”이라며 선정적인 전문가들이 매주 반복적으로 외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과 윈도모바일/폰, 서피스 수 백만 대가 출하했지만, 그 어느 플랫폼용으로도 진정한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혀 생기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노키아가 지배했던 심비안 플랫폼용 앱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결국 시장 점유율 미신을 직접적으로 배우기도 했었다.

2014년 자신의 데스크톱-품질의 3D 렌더링과 물리 엔진을 최초로 실험적이며 프로토타입인 Nvidia 모바일칩용으로 작업함을 시연했던 게임 개발자들은 2013년부터 나온 애플의 대중시장용 A7 칩용으로 돌아가는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WWDC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애플이 새로 출시한 Metal API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2014년 주말 한 번 만에 애플은 Tegra K1의 Nvidia와 파트너들이 만드는 전체 대수보다 더 많은 Metal이 구현되는 iOS 기기를 판매했다.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아는 게임 개발자들도 마이크로소프트만큼 영리했다.

한 해만에 일어나는 훨씬 더 근본적인 변동을 상상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기폭제를 들여다 보면, 애플이 2013년의 웃기는상황을 뒤집기만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애플에 대한 모든 것이 엄청난 궤도로 바뀌었으며, 내년에는 더 거대한 충격을 미칠 것이다.


Apple vs Samsung in 2014

애플의 극적인 2014년을 만든 핵심 기술과 구상을 보면 다 2014년 이전에 계획됐었다. 가을에 있었던 아이폰 6(제일 거대한 제품 출시였다)는 2014년 내내 루머로 나왔었다. 두 대의 더 커다란 아이폰 모델이 나온다는 초기 보도는 즉각적이지는 않아도 경쟁자(특히 삼성)들의 패블릿 판매 둔화까지 일으킬 정도였다.

삼성은 다른 기업 대부분처럼 실질적인 휴대폰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다. 삼성 임원들은 오히려 언론에게 판매량을 오해하게 함으로써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알 수 없게 만든다. 이렇다 할 경고 없이 삼성의 매출이 붕괴하고 현실이 그들의 사기를 드러낼 때까지 말이다.

5월, Wall Street Journal은 삼성이 "다시금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새로운 갤럭시 S5 선도제품 판매가 이전 모델의 판매량을 10% 가까이 능가하고 있다"고 말한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였지만, Wall Street Journal이 속았었다.

6개월 후인 11월, Wall Street Journal는 삼성이 갤럭시 S5를 처음에 20% 더 많이 생산해 놓았지만, 첫 3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오히려 40% 줄었으며, 그때문에 미판매 재고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갤럭시 S5는 첫 6개월 동안 이전 모델 판매량의 절반 정도만 팔렸다.

진실은 9월 분기 동안 삼성의 모바일 이윤이 연대비로 73.9%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야 드러났다. 반대되는 의미로 "뉴스"였다.
사실상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다. 갤럭시 S5는 리뷰도 별로였고, 2014년 4월까지 삼성은 판매량을 으레 그러하듯 속인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었다.

5월, 애플의 아이폰 5s는 소비자 만족도에서 갤럭시 S5를 큰 차이로 압도했었다(심지어 한국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Wall Street Journal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애플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64-비트 A7 칩과 더 우월한 그래픽, 기능적인 터치 ID 지문 센서, 훨씬 더 매력적인 핏과 마감, iOS라는 풍부한 생태계를 갖춘 아이폰 5s로도 삼성을 이기고 있었다. 이럴 때 애플은 이전 모델보다도 더 우월한데다가 더 큰 화면과 더 얇은 몸체, 애플페이 기능까지 갖춘 아이폰 6 모델을 선보였다.

아이폰 6가 출시된지 2 주일 밖에 안 지난 10월 말, 분석가인 벤 바자린(Ben Bajarin)은 삼성이 갤럭시 S와 노트 제품 모두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수소폭탄의 충격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


Scratch and sniff

삼성은 이제 차세대 휴대폰을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만들겠으며 대단히 놀라울 것이다'면서 동정적인 기사를 뿌리고 있다. 그러나 삼성이 신제품을 내놓기도 전, 또다른 6개월 간의 판매 보도를 해야 했다. 삼성은 위에서는 아이폰 6로부터, 밑에서는 중국 기업들(그리고 이윤 마진이 5% 이내인 안드로이드 폰을 제조하는 LG와 같은 경쟁사들)로부터 잠식당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서 삼성은 안 팔린 갤럭시 S와 노트 재고품을 도매가로 넘겨야 할 입장에 처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보여주듯, 이전 실패작을 덤핑으로 시장에 넘길 경우 다음 버전의 제품 또한 제대로 된 값을 받지 못 한다. 즉, 2015년이 대단히 흥미로워지리라는 얘기다.
애플은 아이폰 6을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만들지 않았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스마트폰을 지난 8년간 만들어 온 결과일 뿐이다. 삼성의 오리지널 갤럭시 S 또한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만들지 않고, 애플 아이폰 3GS를 집중적으로 베낀 결과였다.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 4와 아이폰 5 모델은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포드 터치, 그 외 맥 미니와 맥북 등 애플이 만드는 다른 제품들 또한 베꼈다.

"처음부터" 만든다는 말은 바람직한 목표조차 아니다. 큰 실패를 인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모바일 6가 아무도 원치 않는 쓰레기였기 때문에 윈도폰 7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또한 윈도 태블릿 PC가 마찬가지로 바람직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었다.

더군다나 "처음부터" 만든 기기는 높은 리스크를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아마존이나 Palm, 블랙베리, 노키아 혹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처음부터" 만든 업체들에게 물어 보시라. 그들의 기기는 처음 나올 때부터 대실패작이었다.


Apple silicon and software in 2014

애플은 "처음부터" 시작하기보다는, 스스로 만든 소프트웨어와 인수한 기술을 합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된 제품을 선보였다. 다만 2014년부터 애플은 보다 공격적으로 인수를 하기 시작했으며, 드디어 거대하게 쌓아 놓은 현금을 풀기 시작했다. 이런 사례가 앞으로도 많아지리라 예상할 수 있다. 특히나 BlackRock의 수잔 와그너(Susan Wagner)가 애플 이사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애플은 업계를 결정적으로 추월한 실리콘 디자인 팀을 조직해왔었다. 애플의 최신 A8 칩은 Qualcomm의 SnapdragonNvidia의 Tegra K1, Texas Instruments의 OMAPIntel의 Atom, 그리고 삼성의 Exynos를 핵심 부문 및 의미 있는 부문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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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 일을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않았고, 단순히 남의 작업을 베끼지도 않았다. 애플의 오리지널 64-비트 ARM 디자인은 애플의 모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처음 구현됐을 뿐 아니라 점차적으로 애플 플랫폼에 섞여 들어갔다. 2014년 애플은 새로운 Metal 그래픽 API와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갖춘 64-비트 iOS 플랫폼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Anobit과 AuthenTec의 인수로 애플은 더 거대한 메모리 용량과 애플페이를 위한 지문 스캐닝 기능을 아이폰 6에서 더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
아이폰 6가 나오기 수 년 전부터 모토로라가 지문 인식 센서를 제공하고 구글이 NFC Wallet 지불을 선보였지만 기술적으로 실현만 해 놓았지 잘 돌아가지 않았고 사용자들도 외면했었다. 이와 반대로 애플페이는 곧바로 유명해졌을 뿐 아니라 여러 점포와 식당에서 차별화된 기능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은행들 스스로가 애플페이를 광고하고 있다.
이 모든 핵심에 애플 고유 기술이 있으며, 애플 고유 기술은 거대한 규모성으로 애플의 비용을 되려 낮춰주고 있다. 경쟁사들이 애플의 오리지널 작업을 훔쳐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싸기도 하다는 의미다.


New Apple products in 2014

애플은 3월, 아이폰 5c를 업데이트했으며, 아이폰 5c가 예산을 신경 쓰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오고 판매 기록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언론은 아이폰 5c가 실패작이라는 기사를 내보내느라 2013년 대부분을 보냈다.
그러나 전세계 4G LTE 스마트폰 판매량의 42%를 아이폰 5c와 아이폰 5s가 차지했다는 보도가나왔으며, 애플의 "경쟁사"들은 전혀 경쟁사라 할 수도 없음을 되새겨줬다.

Flurry는 iOS 기기 모델이 지난 휴가 기간 동안더 높은 하이엔드 4G만이 아니라 활성화된 모든 장비의 51.3%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말그대로 놀라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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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또한 4월, 새로이 $899 짜리 기본 모델을 선보여 맥북 에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애플 역사상 신제품 맥 노트북으로는 제일 낮은 가격이다.

6월 애플은 보다 더 저렴한 21.5 인치 아이맥과 약간 개선된 아이포드 터치를 더 낮은 가격으로 선보였다.

더 빠른 CPU와 더 많은 RAM, 기본 모델의 경우 더 낮은 가격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프로도 7월에 등장했다.

이러한 가격 인하 덕분에 맥 판매량은 6월 분기에만 440만대, 9월 분기에는 550만대에 이르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따라서 1995년 이래 전통적인 PC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최대로 올랐다.

9월,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iOS 8, 애플페이와 함께 선보였으며, 애플워치를 맛보기로 보여줬었다.

10월, 애플은 연속성 기능과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새로운 iWork 앱과 아이튠스 12를 갖춘 오에스텐 10.10 요세미티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더 저렴해진 새 맥 미니와 새로이 5K의 고해상도를 갖춘 세계 최초의 PC인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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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애플은 새로이 얇은 A8X-기반의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 3을 소개했다. 둘 다 터치 ID(그리고 이들의 Secure Element 덕분에 애플페이가 앱 안에서 지원 가능해졌다)를 갖췄다.


Apple builds new digs, shops in 2014

확장되어 가는 애플의 사업은 새로운 사무실과 빌딩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 해 하순 최종 결재를 받은 애플은 2014년, 새로운 캠퍼스 2 부지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무실 공간으로 280만 제곱 피트를 추가할 예정이고, 여기에 적어도 1만 2천 명의 직원을 수용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인 2016년까지 끝내야 할 작업이 매우 많지만, 이 부지는 아래 본지의 투어에서 보듯 현재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즉, 앞으로 1-2년 간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Infinite Loop 본부와 주변의 임대 사무실에서 계속 일해야 한다는 얘기다.

애플은 또한 3억 달러를 들여 텍사스 오스틴에 3,600명의 직원이 들어갈 새 사무실용 빌딩을 짓기 시작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와 중국 상하이, 이스라엘의 하이파, 플로리다의 올랜도이도 설비가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시내에도 사무실을 낼 예정이다.

애플은 한편 캘리포니아 뉴와크와 노스캐롤리이나의 메이든, 오리건의 프라인빌, 네바다의 리노에 데이터센터를 건축중이며, 네덜란드 퀴라소(Curacao)에 아이클라우드 설비를 추가적으로 세울 계획이라는 루머가 있다.

애플은 캘리포니아 엘크 그로브와 애리조나의 메사, 아일랜드의 코크에도 추가적인 설비를 운영중이며, 현재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1,970만 평방피트의 빌딩을, 소매 스토어용으로 490만 평방 피트를 갖고 있거나 임대중이다.

애플이 짓는 중인 것이 새로운 사무실 공간만이 아니다. 애플은 중국에 20여 곳의 애플스토어를 포함한 소매점 건물을 지을 예정이며, 5월 애플에 들어온 소매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앤젤라 아렌츠에게 점차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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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2014년 회계년도는 9월에 마감한다. 9월 말, 애플은 전체적으로 437개소에 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이중 미국에는 259곳, 미국이 아닌 곳에 178개소이며, 4만 6,2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스토어 한 곳당 평균 매출은 현재 5,060만 달러이며, 2015년에는 소매점에 6억 달러를 더 지출할 계획으로서 새로이 25개 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5개소를 리모델링한다고 한다.

2014년 회계년도 동안 애플은 1조 8,280만 달러의 매출액에 395억 달러의 이윤을 올렸으며, 현금 보유고는 1조 5,520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는 아이폰 6와 아이패드 에어 2의 휴가기간 매출이 고려 안 된 실적이었다. 애플의 실적은 2015년에 거대한 잠재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http://appleinsider.com/articles/14/12/30/editorial-the-world-revolved-around-apple-inc-in-2014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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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노랑붕어님의 댓글

_mk_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park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쿠님의 댓글

_mk_정말 어마무시하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2.♡.127.170 2015.08.04 15:13

잘보았습니다. ㅎ

노랑붕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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