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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1 Type-C, 새로운 맥북 에어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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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USB 3.1 Type-C, 새로운 맥북 에어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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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 rumored 12" MacBook Air may aggressively target mobility with USB 3.1 Type-C
By Daniel Eran Dilger
Saturday, January 10, 2015, 02:42 am PT (05:42 am ET)

The latest rumors of a new 12-inch MacBook Air model describe an ultra-thin laptop that drops nearly all of its physical ports for a single audio jack and USB 3.1 Type-C connector, features that were first revealed last April and further detailed in specifications documents released by Intel, with significant contributions by Apple, in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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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old rumors of a stripped down MacBook Air

애플이 12-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한다는 루머는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지난 4월 KGI의 Ming-Chi Kuo 분석가는 애플이 "완전히 새롭고" "초-슬림"하면서 새로운 팬 없는 디자인과 함께 "click-less"한 트랙패드,물리적인 입출력 단자가 더 줄어든 12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하리라 예언했다.

이 예언은 새로운 4.7 인치 및 5.5 인치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두 가지 사이즈,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업데이트,저가형 아이맥 출시를 포함, 여러 번 맞췄던 애플 로드맵의 다른 예언과 궤를 같이 했다. 하지만 12인치 맥북에어는 예상했던 지난 가을에 나오지 않았고, 6월, 표면적으로는 인텔로부터의 칩 조달이 연기되었다는 이유로 출시 루머가 "2015년 초"로 미뤄졌다.

다만 KGI가 예언하지 못 한 놀라운 사례가 애플의 2014년에 등장했었다. 애플 TV는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가을에 발표되어 곧바로 판매에 들어간 애플의 5K Retina Display iMac도예언하지 못 했었다.

그러다 12월, DigiTimes2015년 1/4 분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 맥북 에어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Will MacBook Air lose MagSafe & Thunderbolt?

이번 주 CES에 진정한 뉴스는 거의 없었고,전체 CES가 9to5Mac이 보도한 KGI 보고서 출시에 뒤덮일 정도였다. 내부용 프로토타입을 사용한 애플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나온 소식이라면서 컨셉 렌더링 사진과 함께 루머가 패키지로 보도됐다.

KGI의 기대감을 부풀게 한 새로운 맥북 에어 예언은 좀 더 슬림한 키보드 여백(12-인치 파워북과 같은 이전의 애플 미니-노트북에 보다 비슷하다)에 키들이 좀 더 가까이 붙어 있고, 현재 달려 있는 맥북에어의 SD 카드 슬롯과 듀얼 USB 포트, 맥세이프 커넥터, 선더볼트(DisplayPort와 더 빠른 외장 PCI 데이터버스를 지원)를 모두 없애고 단 하나의 USB 3.1 Type-C 커넥터로 대체한다는 내용이었다.이 커넥터는 9월 처음 자세히 등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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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는 애플이 과연 맥세이프 없는 신규 노트북을 선보이겠느냐에 대한 거대한 논쟁으로 번졌다. 맥세이프는 전선을 곧바로 빼주는 유용한 기능이면서, 애플이 직접 특허로 보호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그래서 써드파티 맥북 어댑터들은 이 기능을 채용하지 못 해 왔었다.

애플이 선더볼트를 없앤다는 아이디어도 주목할 내용이었다.지난 4년 동안 애플과 인텔이 개발과 함께 선더볼트를 시장 표준으로 이끌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선더볼트는 2011년 2월, 맥북 프로에 첫 등장했으며 그해 여름 맥북 에어도 장착하기 시작했다.

선더볼트는 본질적으로 2008년 애플이 자사 노트북에 추가하기 시작했던 DisplayPort을 윤색한 것이었다. USB 2.0에 없었던 파이어와이어의 호스트-호스트 연결성과 고속의 데이터 전송 기능을 추가한 포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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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per prices for higher volumes

맥세이프와 선더볼트의 제거는 더군다나 프리미엄 급을 지향하는 애플 노트북으로서는 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선택이다 오히려 The Verge의 Tom Warren은 크롬북과 기타 싸구려 넷북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맥북에어가 더 비용 절감 디자인을 채택하리라 예측했다.애플은 실제로 2014년 내내 맥의 가격을 낮춰왔었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모델 가격 인하는 물론 더 저렴한 아이맥과 맥 미니도 선보였었다.

이 낮은 가격대는 수요의 상당한 증가를 불러 일으켰다. 3/4 분기 애플은 2011년 3/4 분기의 490만 대를 앞지르는 550만 대의 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맥은 여전히 저렴한 넷북 정도의 가격까지 도달하지 않고 있다. 넷북 가격대에서 애플은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중이며, 사실 맥 판매는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아이패드 판매 때문에 기록을 세우지는 못 했었다. 애플은 지난 3년간 1억 9,730만 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으며, 동 기간동안 맥은 5,340만 대가 팔렸다(태블릿을 전통적인 컴퓨터로 본다면 아이패드가 맥보다 3.7배 더 많이 팔린 셈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바에 대한 애플의 집중은 iOS-기반 태블릿 모델에 대한 상당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아이패드의 가격대는 $250부터 $829이다. 게다가 아이패드는 맥보다 팔기도 더 쉽다. (맥 미니의 시작가는 $499이며 맥 판매는 보통 $899부터 $3,000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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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1 Type-C could make MacBook Air better at the same price

애플의 주류 아이패드(역시 "에어"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가벼운 무게와 매우 얇은 몸체 등 운용성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 나온 맥북 에어 디자인 역시 넷북 진영 가격대로 갑자기 뛰어들진 않으면서 전작과 마찬가지의 가격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넷북 가격대로 맥북 에어가 나왔다가는 아이패드와 직접적인 경쟁에 들어갈 것이다.

“Any new MacBook Air design is likely going to be aimed at similar price targets to its predecessors”


그대신 애플은 최근 더 가볍고 더 얇으면서 더 배터리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바꾼 아이패드 에어 2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맥북 에어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맥북 에어를 더 얇고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현재 모델의 포트가 모두 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사실부터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애플은 사람들이 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기능과 품질이 소비자들을 유혹하여 구매로 이끌어내는지, 구매 후 어떤 점에 만족해 하는지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대량으로 갖고 있기도 하다.

현재의 맥세이프와 듀얼 USB 포트, SD 카드슬롯,선더볼트를 없애는 데에서 나오는 장점이 분명 있지만,아이패드의 매상을 보면 알 수 있듯,소비자 대부분은 가볍고 얇은 휴대용 장비를 RAID 어레이나 외장 HD 디스플레이, 혹은 USB 기기들을 연결하기보다는 가격과 (휴대성을 포함한) 유용성에 더 신경을 쓴다.

에어프린트와 에어플레이,에어드롭,블루투스,아이쿨라우드 외 기타 무선 네트워킹 기능이 생기면서 유선 포트의 필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더군다나 802.11ac WiFi 무선의 속도는 USB 케이블과 경쟁하기 시작했다.

물론 현재의 WiFi는 외장 고속 장비용으로 만들어진 선더볼트에 절대로 못 미치지만, 애플과 인텔은 선더볼트는 물론 최신 USB 3.1 규격도 같이 개발했었다. 최신 USB 사양을 보면, 애플이 새롭고 더 작아진 Type-C 포트로 다른 포트를 없애고 공간을 더 확보하며 혼란감을 줄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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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1 Type-C spec indicates mobility, not price, is Apple's primary motivation

USB 3.1은 5Gbps (Gen1), 후에는 10Gbps (Gen2) 등 기존 USB보다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속도(다만 기존 장비와의 호화성은 유지한다)를 지원한다.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시그널링과 더 빠른 클럭 타이밍을 통한 8개의 컨덕터를 통해 이뤄지는 속도이다.

더 빠른 것 외에도, USB 3.1은 또한 새로운 12-핀 짜리 Type-C 포트 디자인을 소개한다.이 포트 작업에 애플 엔지니어들이 상당수 투입됐다(사양을 보면 애플은 다른 어떠한 컴퓨터 업체들보다도 많은 엔지니어들을 여기에 투입했다. 가령 삼성 엔지니어보다 3배 더 많은 18명이다.)

“"Newer platforms and devices are reaching a point where existing USB receptacles and plugs are inhibiting innovation" - USB 3.1 Spec”


사양 자체가 새로운 어댑터의 제작을 묘사하고 있는데, 3.1 사양은 "더 작고 얇으면서 가벼운 형태"와 " Standard-A와 Standard-B USB 커넥터의 내부 공간 제약과 상대적으로 큰 크기 때문에 기존 USB와 플러그가 더 새로운 플랫폼과 장비의 혁신을 막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전까지의 USB 선과는 달리 Type-C 단자와 플러그는 기본적으로 USB 호스트와 장비 포트의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 즉, 새 포트는 전용 장비(가령 프린터)를 호스트 시스템(가령 PC)에 연결돼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위해 지원되는 장비를 연결하는 데에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

USB 3.1 Type-C supports 5K DisplayPort screens, high watt power charging

USB 3.1 Type-C는 또한 "USB 대안 모드"를 지원한다.이 USB 대안 모드는 비-USB 신호를 똑같은 USB 물리 단자를 통해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서,즉,표준 HDMI와 VGA, DVI 외에도 DisplayPort(32.4Gbps의 광대역까지 확장되는 1.3 HBR 시그널링을 포함)의 4개 레인(lane)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지난 9월 AnandTech의 Ryan Smith는 DisplayPort 1.3 HBR3이 60Hz에 24비트 비압축 컬러, 5K 디스플레이도 지원할 광대역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의 선더볼트는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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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08년 미니 DisplayPort를 소개했었고, USB 3.1 Type-C는 효과적으로 USB를 합쳤다.마치 선더볼트가 빠른 PCI와 DisplayPort를 합쳤듯이 말이다.본질적으로 Type-C는 낮은 사양을 위한 "선더볼트 라이트"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맥북 에어가 잘 맞는다.

추가적으로, USB 3.1 Type-C는 또한, 오늘날의 USB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호스트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는 새로운 "USB Power Delivery 2.0 specification"을 지원한다. 선더볼트보다도 더 많은 전력 제공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사양은 가령 별도의 트랜스와 전력 케이블을 요구하지 않는 하드 디스크에게 전력을 전달할 새로운 잭을 허용할 뿐 아니라,장비 자체의 전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이 사양은 지난 가을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대 100w (오늘날 아이패드는 10-12w 정도다)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USB 3.1 Type-C는 맥북 스타일의 전략 어댑터에 대해서도 어울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애플이 새로운 잭과 파워 어댑터 사이의 어딘가에 맥세이프를 제공하지 않으면 맥세이프의 장점이 사라질 테지만 말이다.

따라서 맥북 에어를,현재의 아이패드나 iOS 장비 충전하는 것과 유사하게, 애플의 라이트닝 커넥터를 통해 충전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라이트닝 커넥터는 USB 3.1 Type-C처럼 앞뒤를 다 사용할 수 있으며, 맥세이프-스타일의 커넥션이 없는 칼날 스타일이다. 아이패드는 전선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나, 애플 맥북은 전선이 꽂혀 있을 때 성능이 훨씬 좋아진다. 배터리로 돌아갈 경우에는 효율성 때문에 성능을 시스템이 떨어뜨리도록 돼 있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진보적인 전략 관리로 아이패드처럼 전선이 없더라도 성능에 별 지장 없게 돌아갈 수 있을 수도 있다. 이정도 된다면 맥세이프가 없다는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

DisplayPort와 USB, 빠른 데이터,전략을 단 하나의 포트로 다 해결한다는 점이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제약을 오히려 더 많이 불러일으킬 것 같지만, 더 많은 포트와 더 빠른 연결, 선더볼트와 USB, 별도의 이더넷 등은 하이엔드인 맥북 프로에 비춰볼 때, 더 작아진 포트와 확장적인 기능으로 새로운 맥북 에어를 더 휴대-지향적으로 차별화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USB 3.1 Type-C다.

http://appleinsider.com/articles/15...gressively-target-mobility-with-usb-31-type-c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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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김영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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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MacBook의 USB C가 출시되기까지의 루머 기사로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hunter님의 댓글

usb-c 포트가 음성지원까지 한다면 참 좋을텐데요

park님의 댓글

HUB+를 사야 한번에 커넥터 문제가 해결되네요

향기님의 댓글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노랑붕어님의 댓글

_mk_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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