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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인터뷰 (Fortune,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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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y Adam Lashinsky
Photograph by Joe Pugliese for Fortune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있었던 2월 12일 인터뷰에서 CEO 팀 쿡은 애플의 상황에 대해 폭넓게 얘기해 주었다. 그는 9년 연속 본지의 제일 사랑받는 회사에 오른 애플이 불경기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때 신청하기 그지없던 애플"만"이라는 마음가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애플의 제품군에서 서비스의 중요성이 어떤지를 거론했다.

존재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쿡은 또한 루머가 널리 퍼져 있는 아이카에 대한 모순되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애플이 궁극적으로 전혀 자동차를 만들지 않기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면서, 만약 만들기로 결정할 경우에는 컴퓨터와 전화기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조업체들과의 계약을 활용할 수도 있으리라 주장했다.

질문: 7,400만 대의 아이폰을 팔아 180억 달러의 이윤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실적이 평년작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어떤 의견이신지요?

팀 쿡: 잡음을 제가 잘 막습니다. 우리가 과연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느냐고 돌아오죠. 우리가 우리의 북극성을 기억하고 있는가? 사람들 생활을 정말 윤택하게 해 줄 최고의 제품에 과연 집중하고 있는가? 이 모든 걸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우리 제품을 사랑하고 고객들도 행복합니다. 그게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죠. 시간이 갈수록 다른 부분도 따라 잡으리라 확신합니다.

질문: 애플이 예전에도 잘 극복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질문을 피하시는 것인가요?

쿡: 애플에게도 주기가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 주면 내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좀 이상한 방식이기는 한데, 저는 주기가 정말 근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혁신에 꾸준히 투자를 지속하기 대문에 모든 주기가 다 근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기업들은 후퇴하는 경향이 있죠. 사실 우리 최대의 혁신과 제품들은 도전의 시기에 나왔습니다. 또한 평가액이 더 내려가기 때문에 불경기 때 혁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죠.

질문: 평가액이 더 내려간다고 언급하셨습니다만 역사적으로 볼 돼 애플이 큰 건의 인수합병을 하지 않았습니다.

쿡: 평가액이라는 것은 여러 다른 형태로 나옵니다.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은 가게를 세울 수 있고, 인도 같은 곳에 들어가서 더 싸게 할 수도 있겠죠. 우리는 평균적으로 3-4주 만에 회사들을 인수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맞아요. 주식 시장에서나 사적자본시장에서나 평가액이 더 저렴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 주기도 더 낮아지죠.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잔에 물이 절반만 채워진 겁니다. 절반이 비어 있다는 게 아니고요.



For more on Apple, watch this Fortune video:
http://timeinc.brightcove.com.edges...2111767321001_4728467569001_4728445302001.mp4

질문: 그동안 애플은 뭔가 중요한 것이라면 쿠퍼티노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자세였지요.그 문화가 바뀌고 있나요?

지재권의 절대 다수는 여기서 만들어지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도 연구소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만들어지는 지재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여기서는 어딘가에 있는 기업을 인수하죠. 그리고 그쪽에 익숙해지면 그쪽에서도 더 많은 이들을 고용합니다.

질문: 지금의 아이폰처럼 매출액의 75%가 맥일 때가 있었으리라 확신하는데요. 제품 매출 구성에 대한 이상적인 접근이 있는지요?

쿡: 한때 맥은 100%였죠. 그리고는 아이포드가 나왔고,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는 관점은 이렇습니다. 최고의 제품 만들기에 집중하자이죠. 구성이 어떻든 간에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우리는 잘 쓰이는 기기 10억 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계속 추가할 겁니다. 서비스 사업 규모만 해도 지난 분기 때 거의 90억 달러였어요.

질문: 좀 다르게 여쭤 보겠습니다. 원래는 애플이 자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말이 있죠.

쿡: 우리는 절대로 그런 식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그리고 서비스도 우리는 제품으로 간주합니다. 애플페이이든 애플뮤직이든, 앱스토어 안의 수많은 앱이든 간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수많은 장비로 움직이는 것들이지요. 따라서 재무적으로도 거대한 잠재력을 제공하고있고요.

질문: 애플페이 좋습니다만 더 많은 곳에서 쓸 수 있으면 해요.

쿡: 작업중입니다. 지난 분기 때 더 많은 점포에서 애플페이를 받아들이고 사용량도 급증했었어요. 하지만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장소에서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질문: 혁신으로 주제를 바꿔 보죠.

쿡: 제일 중요한 주제이죠.

질문: 자동차에 대해 일반적인 말씀을 하시던데, 보도가 많이 된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신 적이 없습니다. 위키피디어를 보면 자동차 업계의 여러 인재들이 애플에 입사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살려서, 한 번 "사실 기본적으로 모든 걸 다 하는 중이며 이유는 이렇다"를 말씀해 보시죠.

쿡: 예, 그런 말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훌륭한 점은 우리가 호기심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기술을 탐험하고 제품을 탐험하죠. 사람들을 돕고 사람들이 사랑할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우리는 항상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많은 분야에 들어가지는 않아요. 굉장히 많이 잘라 냅니다. 대단히 많은 걸 논의하고, 훨씬 적은 걸 실제로 실행합니다. 많은 토론이 있지만 실행은 훨씬 적어요.

질문: 결국 판매에 들어가지도 않을 일에 상대적으로 거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나요?

쿡: 글쎄요. 그럴 수 있을까요? 네. 그래야 하나요? 탐험만큼 위해 큰 자금을 지출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얘기하고 있는 특정 분야에 대해 말할 수는 없어요. 다만 우리가 정말 큰 자금을 투입한다면, 그 시점에서는 뭔가 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호기심 단계에서는 이것 저것 탐험을 하죠. 기술 탐험과 올바른 기술 골라내기가 너무나 친숙해 보이기 때문에 사용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언제나 최초가 아니라 최고였죠. 따라서 우리는 여러 다른 걸, 여러 다른 기술을 탐험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우리도 모를 수 있어요. 나중에 정말 멋진 기술이 나와야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더 크게 이뤄지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게 나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큰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한다면, 툴에 더 지출한다거나 하면 우리가 실제로 뭔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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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 new headquarters under construction in Cupertino, Calif., in September 2015.
Photo: Steve Proehl—Proehl Studios/Corbis

질문: 그러니까 툴에 엄청난 자금 투입과 수 백 명 규모의 그룹을 만드는 것의 차이를 두셨는데요. 그룹 구성은 자금 투입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나 보죠?

쿡: 예. 엄청나다고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질문: 자동차를 계약으로, 그러니까 다른 누군가의 자동차를 대신 만들어 줄 업체가 있으리라곤 보시나요?

쿡: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동차 산업을 위한 모델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죠. 자동차 업계는 우리가 있는 전자 업계랑 상당히 유사한 방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스스로 제조하고, 공급받을 관점에서 볼 때, 전문화가 더 나은 방식임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기업들 대부분 여러 다른 수준의 다른 방식을 통해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질문: 그래서 자동차 업계가 어때야 할지 마음 속에 그릴 수 있나요?

쿡: 예, 할 수 있겠죠. 게다가 그렇게 할 수 없을 근본적인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질문: 좋아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새로운 본부 개장일이 언제로 정해졌나요?

쿡: 아직 날짜를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1년 안에 이주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마 17년 초 쯤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주에 대해 기대가 아주 많아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할 텐데, 그 점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빌딩에 분산돼 있으니, 다들 볼 수 있는 게 낫죠.

질문: 새 본사 사옥 이름은 정하셨나요? 스티브 잡스의 대한 오마주를 하시기로 했나요?

쿡: 논의중입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꼭 그에게 경의를 표할 겁니다. 로린과 그의 가족들하고 작업중이지요.

Editor’s Note: This interview occurred before the recent dispute between Apple and the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became public. For more on that topic click here.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s in the March 1, 2016 issue of Fortune.

번역 : 위민복

http://fortune.com/tim-cook-apple-q-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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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macsim님의 댓글

애플 캠퍼스 완성되면 대단하겠어요.

park님의 댓글

뭔가를 시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네요
하지만 적절한 시기의 선택이 언제일까요?

공격적인 느낌은 늘지 않네요..

본사의 쿠퍼치노로의 이전도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이고 안정화단계까지 몇달이 걸릴테니
이모든일이 개발에 대한 지연 요인으로 작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애플존재화이팅님의 댓글

왠지 애플캠퍼스 이름이  지구의 홈버튼이 아닐까용

용용이님의 댓글

yjh9463님의 댓글

늦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icinger님의 댓글

개념가이드님의 댓글

sunwng1님의 댓글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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