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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서브의 하드웨어, 파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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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td: Xserve: Hardware - part 2
John C. Welch
Monday, June 3, 2002


Video

엑스서브 하드웨어에서 애플의 결정이 합리적인 부분이 많다. 우선, 엑스서브를 모니터 없이, 비디오 신호를 돌리는 써드 파티 VGA 플러그 없이 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사실 서버는 일반적으로 최신 비디오 카드가 필요 없으며, 비디오 없이도 시스템을 돌리는 서버들이 많다. 그렇다고 애플이 완전히 비디오를 없앤 것은 아니며, 꽤 평균적인 ATI 카드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니터를 붙였을 때 자동적으로 감지하도록 해 놓았다.

애플이 행하는 모든 일들은 웹사이트와 맥 커뮤니티에서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된다. 필자의 의견은 역시 대기업용 벤더가 되기엔 애플이 아직 이르다는 쪽이다. 엑스서브는 오히려 멀티미디어 벤더용 서버에 어울리며, 마야나 파이널컷프로 시스템용 랙마운트를 원하는 기업에 알맞다. 이들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들은 견고한 비디오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원하기 때문에 애플은 중도를 걸을 수 있다. 비디오카드를 가져야만 하지만 하이엔드 Radeon이나 NVidia 카드가 아니어도 되며 모니터도 없어도 된다. 이러한 사양은 멀티미디어 기업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

Serial port

애플 서버에 오랜동안 요구해왔던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DB-9 시리얼 포트이다. 물론 시리얼 포트는 죽었다. 아니 어느 정도 죽어있다. 시리얼 포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바로 UPS로 연결됐을 경우와 문제해결용 콘솔일 경우이다. APC와 같은 UPS 벤더들은 UPS 제품에 대한 연결을 위해 USB를 사용한 콘솔을 이용한다. 즉, 근본적으로는 시리얼이 아직 유효하다. 사실 이런 일에 USB도 그리 필요하지 않다.

UPS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단순하며, 핫-스왑 UPS를 "많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 DB-9 시리얼 포트로, 하이엔드 랙마운트 UPS 시스템과 엑스서브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시리얼 라인이 있어야할 또다른 이유는 문제해결에 있다. 네트웍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모니터를 가져다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서버 관리자들은 시리얼 콘솔로 해결을 시도하며, 이런 일을 위한 포터블 시리얼 콘솔이 몇 개 나와있다. 따라서, DB-9 포트를 더했다 함은 엑스서브를 통상적인 APC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들이 시리얼 포트가 있는 랩톱, 혹은 콘솔로 네트웍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모니터 없이 엑스서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FireWire/USB

전면의 세 개의 파이어와이어 포트는 최소한 필자에게 있어서 매우 뛰어난 발상이다. 엑스서브를 CD-ROM은 물론 파이어와이어 디바이스, 혹은 타겟 디스크 모드로도 부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파이어와이어는 기가비트 스위치가 없는 경우 데이터를 빠르게 입출력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목적이 꼭 "전면"의 포트를 요구하진 않는다. "후면"에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면의 포트는 훨씬 간편하다. 엑스서브를 비디오 편집에 이용한다고 하면, 전면의 포트는 비디오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엑스서브로 옮기는 데에 훨씬 간편할 것이다. 시리얼 포트처럼 전혀 단점이 없는 기능이다.

나머지 포트는 USB 포트이다. KVM이 USB를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돌리기 때문에, USB 포트의 존재는 합리적이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USB는 별 이슈가 안되기 때문에 별로 다루지는 않겠다.

Power and heat

엑스서브에는 하나만의 파워 서플라이가 있는데, 애플의 중대한 실수로 거론되곤 한다. 필자는 Sun, IBM, HP, Dell, Compaq의 1U서버들을 조사해보았는데, 1U 서버에서 듀얼 파워 서플라이를 제공하는 회사는 델 뿐이었다. 1U 서버에서 듀얼 파워 서플라이가 그렇게도 중요했다면, 적어도 IBM은 이를 채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듀얼 파워 서플라이가 중요하다면, "Dude, you're getting a Dell." 대로 하기 바란다.

물론 파워 서플라이가 두 개이면 좋다. 하지만 1U 서버의 목적은 랙마운트이며, 다중의 컴퓨터로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두 개의 엑스서브를 올바르게 설정하였다면, 하나의 마더보드에 두 개의 파워 서플라이가 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는가.

언제나 중요한 문제인 발열 부분에서 엑스서브는 세 개의 팬을 갖고 있다. 하나는 파워 서플라이에, 하나는 CPU 카드에, 나머지 하나는 PCI 슬롯에 있다. 전자를 뺀 나머지 두 개의 팬들은 별 어려움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부 컴퍼넌트의 교체가 얼마나 어려운 지는 사진만 봐서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쉽사리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John C. Welch covers network administration, has written for MacTech Magazine and MacWEEK.com, co - authored ?he Administrator? Guide to Mac OS X Server, spoken at Macworld Expo since 1999 and is a member of the MacWorld Conference Advisory Committee.

Copyright 1995-2001 by DB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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