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곳은, 풍류사랑이라는 곳입니다.
인사아트사이드 건물 옆으로 조그만 골목길이 나 있는데
그 골목길로 들어가셔서 막다른 집이 풍류사랑이예요.
주로 글쓰는 분들이 자주 오셔서 드시는 곳인데,
흠..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점심때에는 조용할꺼예요.
저녁이 되면 자리가 꽉차서 시끌벅쩍, 이 손님 저 손님 엉겨서
한바탕 술자리가 벌어지거든요.
저렴하게는 올갱이술국이 맛나구요.
솔잎으로 만든 막걸리도 별미랍니다.
홍어삼합도 막걸리로 한번 씻어서 냄새도 그리 독하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궈주지요.

거기 아니면 인사동의 길건너 맞은편
선재아트센터 근처에 괜찮은 한정식집 많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절음식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 있던데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었지요.

ㅜㅜ..
알아보니까 풍류사랑은 일요일에 쉰답니다..

절음식==> 사찰음식 말씀하시는거져??
그곳의 평이 좀 안좋네요..

오히려 계획잡고 가면 안되는가봐여..
무작정 가서 땡기는 곳으로 가야겠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풍류사랑..정말 담에 함 가봐야겠어요..

아... 그렇군요.
일요일엔 가본 적이 없어서..(흑 죄송합니다.)
풍류사랑은 평일에도 10시면 문을 닫더라구요.
사장님도 가끔씩 테이블에서 같이 술마실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작은 주막의 주인이라고 소개를 하셔요.
아...홍어먹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