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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국수란..

118.♡.237.37 짜라

2010.11.17 19:06 3,294 2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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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10-11-17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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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와서 극강의 국수를 찾아 헤메인 지 어느덧 몇년이 흘렀습니다.
원래 국수를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국수매니아인 아내를 따라
어디가 맛있다는 소문만 들리면 쫓아가서 국수를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국수매니아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제 생각이긴 하지만 익산에서의 국수는 크게 멸치국수와 잔치국수로 나눠지며,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만한 국수집이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대부분 20~30년 국수를 말아오신 분들이라..
다른 곳을 다 가봐도 이곳만한 국수집이 없더라구요.

그 중 익산의 잔치국수에서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오늘은 국수' 집.
사실 여기는 안 지가 얼마 안되었고 익산맛집 카페에서
시내에 밤에만 나오시는 포장마차 할머니가 있다고 해서
거기를 한참 다니다가 가게가 있으시다는 말을 듣고 최근에야
그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꼬들한 면과 입안에 가득 퍼지는 육수국물..
사실 국수 이정도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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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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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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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56.20 2010.11.18 09:58

응? 멸치국수와 잔치국수가 다른가요?

손칼국수와 잔치국수로 나뉘지 않을까요 ㅋ

아... 한그릇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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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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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16.21 2010.11.18 10:26

...저도 한그릇 후루룩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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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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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37.37 2010.11.18 10:49

@붕어빵아헤엄쳐
제가 먹어본 바로는 멸치국수와 잔치국수는 다르더라구요.
멸치국수는... 정말 멸치육수맛이 진하게 납니다.
멸치육수와 삶은 국수, 양념장.. 이렇게만 들어가더라구요.

잔치국수는 육수의 맛도 좀 다르거니와 들어가는 구성물이
멸치국수에 비해 좀 화려한 감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맛은.. 다르더라구요.
칼국수는, 국수면발이 달라서 또 다른 맛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