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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iPod Shuffle 사용기.

  • - 첨부파일 : 1112453347_indextopb20050111.jpg (23.7K) - 다운로드

본문


iPod 셔플 1세대의 발표는 참으로 쇼킹 했습니다. 작고 그리고 저렴한 가격 그리고 화면이 없다는 점!

20130215_1.png


그때의 슬로건은 Life is random 이었습니다. 말그대로 흘러가는대로 아무렇게나 들어보라는 것이었죠.
바로 그런거 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iPod shuffle는 매력적인 디바이스 임에 틀림 없었었죠.
그리고 2세대는 더욱 조그맣게 출시 되었고, 그리고 3세대엔 음성인식 컨트롤러를 탑재해 버튼을 탑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치 음악에만 집중하라고.. 나만보라고.. 나 미저리라며... 하는 것 같았죠.

아쉽게도 음성인식은 지금까진 너무 이른 제품이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4세대에는 버튼이 다시 탑재 되며, 버튼만한 크기로 출시 되었습니다.. ㅎㄸ

20130215_2.jpg

  
뒷면에는 클립이 탑재 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아무데나 클립하고 걷건 조깅을 하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컬면 코걸이..
그렇다고 귀나 코엔 걸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20130215_3.jpg


아무튼 운동할때 가장 이상적인 제품입니다!! 가볍고 어디나 클립이 가능하고, 저렴하고, 겁나 작고.. 어디 갔어? 이거 ㅎㄸ

그리고 음악전송도 간단합니다.
iTunes를 켜고 선택한 노래를 수동으로 동기화 해도 되지만, 전 random으로 동기화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왜냐구요??
이것이야 말로.. shuffle을 쓰는 진정한 의미인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렌덤 곡 저장에다가, 렌덤으로 재생하는 음악.. 이러려고 산거 아닌가요?
돈 없어서 shuffle산거 아니잖아요? ㅎㄸ 아님말고
그래서 꽂을 때마다 항상 새로운 노래!!!!!!! 아주 상쾌 합니다. 다음 곡에 대한 기대감, 이번에는 어떤곡이 들어갔는지에 대한 기대감.. ㅎㅎ

근데 웃기죠? 충전도 해야 되고 데이터 싱크도 해야되는데 도무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띠로리!!!

요깄네 요깄어!

20130215_4.jpg


그렇습니다!

보이는대로~ 헤드폰 잭에 연결하여 데이터 싱크를 하게 됩니다.
올~ 역시 똑똑한 애플. 풉..
플러그는 위에 보이는 것 처럼 4칸으로 나뉘게 됩니다.
3개는 마이크와 이어폰을 하나는 데이터 싱크를 담당하게 되죠.

20130215_5.jpg


재생 모드는 슬라이드 식으로 되어 3가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끄기, 두번째는 저스트 플레이, 3번째는 셔플 플레이~~~~!
그리고, 3세대와 마찬가지로 보이스 오버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음성 인식 기능인데.. 나름 잘 알아서 동작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진 않게 된다라는게 함정이죠..

본연의 음악 플레이어로 정말 최고입니다!!


장점
  -충실한 뮤직 플레이어
  -저렴한 가격~!
  -간단한 조작
  -뛰어난 마감~!
  -클립으로 어디든지 고정 할 수 있는 장점~!

단점
  -없다.

총평.
이걸 사놓고 왜 화면이 없냐 라고 하면 이상한 겁니다.. 셔플제품은 처음의 슬로건 Life is random 처럼~ 그런 제품인 것입니다. 단순히 뮤직 플레이어를 찾는 사람은 꼭 추천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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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등대지기님의 댓글

최고의 뮤직플레이어는 셔플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터치나 폰은 음악에 집중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기분에 안 맞는 음악이 나오면 셔플의 경우 그냥 넘기면 되는데 폰은 재생목록을 다시 짜게 된다는...

내일은 간만에 2세대 셔플 꺼내서 써봐야겠네요.
그치만 셔플을 들으면서 아이폰을 들여다보는 어색함이란...

미도리님의 댓글

iPod shuffle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모두 소장중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shuffle은 1세대가 가장 최고의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Life is Random은 알수없는 인생의 앞날처럼 앞으로 재생될 곡의 무작위성을 즐기라는 의미의
음악패턴을 상품화함으로서 사용자의 음악패턴 성향중 당시 가장많이 선호했던 랜덤재생방식을 제품화해 성공한 모델이 shuffle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런지 1세대가 가장 정감가는 모델이며 특히나 스포츠케이스까지 합체하면
그 이후에 나온 어떤 shuffle모델보다 스타일리쉬한 shuffle을 연출할 수 있는 1세대가 지금도 가장 마음에 드는 shuffle 모델이네요 :)

오동혁님의 댓글

고은철님의 댓글

1세대 iPod...아직도 사용중이라는....^^

shellibook님의 댓글

아직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Tanger님의 댓글

제거 1세대는 이미 수명이 다한듯...영면을 취하고 있고, 이른바 미저리라고 표현하신 3세대 Shuffle은 운동할 때 주로 열심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팟계열 중 가장 작은 부피를 차지하고 있고 화면들여다볼 일 없이 리스닝에만 치중할 수 있어서 좋지요.  단지 음성안내시 나오는 음성들은 그닥 매력적이진 않아서 거의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음감이 좋은 이어폰을 쓰면 나름 훌륭합니다....

appler님의 댓글

아이폰도 충전이 이어폰잭으로 되나요?

mgoon님의 댓글

ardentem님의 댓글

저도 2세대 있는데 좋아요 ^^

김성환님의 댓글

셔플을 접하고 버림에 미학을 배웠습니다.

김세원님의 댓글

선일님의 댓글

아...서랍 안에 뒹굴고 있는 셔플 1세대 전기 좀 먹여줘야겠네요...

김동후님의 댓글

추억의 아이팟이네요

빨간용님의 댓글

잘 사용했었는데, 아련하네요..

서욱님의 댓글

3번째 아이팟이.. 참 당혹스러웠죠. 좋은 의미에서요.

소지성님의 댓글

오..  저도 사용했던 기억이 ..

쏘쏘님의 댓글

가벼워서 참 좋아요!

뚜껑님의 댓글

사진에 상세한 설명까지! 잘보고 갑니다^^
ㅎㅎ멋있는 제품이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구매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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