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2개 업체에서 각각 비디오 기능을 갖춘 TiVo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다음주 월요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BroadQ라는 업체는 PC와 PS2를 연결하여 SnapStream Media의 비디오 레코딩 소프트웨어와 연결할 수 있는 Qcast Tune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비디오 레코딩 소프트웨어-Personal Video Station은 TV 신호로, 연결된 PC에 PC의 HDD를 이용해서 방송 내용을 레코딩할 수 있도록 사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이 비디오 레코딩 소프트웨어는 모니터와 PC에 연결된 기기로만 제한되어 있었으나 지난달 소니가 PS2용 네트웍 아답터를 출시함에 따라서 PS2와의 연결도 용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PC와 게임기등을 이용한 비디오 레코딩에 대해서 이것이 미래에 현재 VCR의 대안이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상당한 기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현재 PC나 다른 기기를 사용해서 TV 프로그램등를 레코딩하는 기기 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당분간은 틈새 시장으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PC를 활용한 적극적인 레코딩 환경 변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 미디어 센터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노리는 시장중 하나이기도 하다.

관련 애널리스트들 는 게임기를 통해서 게임이 아닌 다른 컨텐트를 즐기는 미디어 디바이스로 게임기가 활용되려면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3를 비롯한 차세대 기기에서 가정용 네트웍이 폭넓게 보급된 이후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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