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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실수담 - 기계치

2008.08.11 21:29 212 5 0 0

본문

이미 팔기로 결정하고 내 놓았긴 하지만

정말 지금 사는 이 집이 너무 맘에 안 든다

관리비에 무슨 옵션 덩어리가 많다

글구 아주머니들이 너무 드세다

글구 옵션가전들은 날 더 짜증나게 한다

기계치라기 보단 기계에도 낯을 좀 가리는 편인대...
(오호 내가 써 놓고도 참 뻔뻔한 표현이다)

난 유니쿼터스인가 뭔가 기기들이랑 주방에 있는 드럼세탁기인가 뭔가와 건조기는

촌스러운 내겐 입주시부터 사용할 생각조차 안 했다

그냥 보통 세탁기로만 세탁을 해 오다가

오늘 따라 널기도 그렇고 그 건조기인가에 돌려 보았다

뭐 잘은 모르지만 눈금에 있는 40분까지 에라잇 돌려버리고
(...허허 아날로그 스타일의 유럽가전이 디자인만큼은 참 좋다)

결과는 건조기님 좀 짱인 듯!!!

반팔 폴로티들이 꺄~~악!!! 배꼽도 드러나게끔 줄여서 나오는게 아닌가?

이런 이런 설명서를 급하게 펼쳐보았지만 어디에도 면티를 넣지말라는 이야기는 없고

내 면티에도 건조기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기법은 없었다...(반건조 표기법이 그건가?)

으아악~~~~~~~~~~~~

약먹고 애들이 줄었어요 영화모냥 작아지고 싶은 그런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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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이선님의 댓글

아...
면티를 넣고 건조기를 돌리면 줄어드는군요...
앞으로 참고해야겠어요...

level42님의 댓글

당분간 섹시둥이가 되시거써요. 배꼽을 드러내고 ㅋ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원인은 아직 모르겠어요
내일 건조기 A/S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라도 해야죠
상식이니...
글구보니 그 흔한 지식검색 함 안하는...성격이 특이하네요

슈퍼마리오님의 댓글

ㅎ 쫄티나 그런것들은 걍 살짝 짜서 건조대에 넓게 펴 말리시길,,안그럼 걍 옷걸이에 두시고 말리면 늘어남. 난 가끔 귀찮아서 와이셔츠를 다른 빨래랑 하고 탈수를 쎄게 하는 바람에 쪼그라 드는건 둘째치고 하얀 와이셔츠가 오색창연하게 된적 많음...귀찬니즘...대가 ㅋㅋ 일 마치면 와이셔츠, 양복바지 세트로 구입해야할 듯..헐,,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덩치큰 친구에게 하루 입혔다가 받으세요... -,.-;;;

혹은 의자등받이게 끼워뒀다가 입으시면... 되려나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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