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가 대표를 잘못 만난거 같네요. 경기도라고 해서 사람들이
다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지역적인 특색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는 어떤 디자이너가
와도 사장원고에 낙서하고 글씨엉터리로 쓰고 거래처들 원고 완벽
하게 해서 안넘기니까 매일매일 스트래스 받고 디자이너분들만 힘
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여기 실사 출력소에서 일하는 언니가 여기
서 잠깐 일했었다고 잠깐 들리는데 왜 맨날 늦게 퇴근하냐고 퇴근
시간 되면 빨리 퇴근하라고 안쓰럽게 보는것 같던데 내맘을 잘
알고 있었겠죠.  여기는 제주도에 비하면 일이 없어요. 울산에 비하면
아주 없어요. 제주도에서는 손아파서 손가락 관절때문에 병원에 들
리곤 했었는데 아마 일이 없어서 일부러 원고 스트래스라도 받으라고
일부러 원고 개판으로 주는 건지 궁금하네요.
 이스트래스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사장이 여기 일할사람 이지역
사람 있다고 나가라네요. 해주고 싶어도 안해주거라구요. 방계약 기
간 끝날때까지 만이라도 일하고 그만 두라하던지  언제 경기도 올거
냐고 급하게 일해달라고  할땐 언제고 6개월 되니까 그만 두라네요.
싸가지! 아마도 제가 고용노동부에서 직장에 제월급에 일부분을 정
부가 지원하는데 알아보니까 6개월까지만 지원되는 걸로 되있더라구요
여기 아가씨들이 넘 많이 바뀐거 같던데 사장 정부에서 6개월 지원받고
끈나면 또다른 실직자 구해서 이런 식으로 지돈 안나갈려고 하는거 같아요
 정부에서는 한번지원받은 기업은 다음에 못받게 하던지요.

 글구 사장 저번주에 팜플렛 하나 만들었는데 원고6페이지로 왔는데
일단 6페이지로 만들어 놓으라고 원고대로 일단 만들어 놓으라고 했으
면서 뭐라! 내용하나하나 다 읽어봐야지 내용을 6페이지로 나누라고
 페이지에 내용 들어가는 것은 업주가 원고줄때 기본적으로 해주어야
빨리 빨리 작업해서 교정보고 넘길것 아닌가요. 글고 오타조금이라도
나면 읽어보지도 않는다면서 물론 읽어보지만  워낙 디자인너들이 컴
퓨터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니까 눈이 피곤하고 어깨도 쑤시고 손목
도 아프고 하니까 출력해서 교정 보는거 아닐까요. 그러면 교정 볼 필요
도 없네요. 하여간 사장이나 여기 업주들이나 똑같다니까요.
 업주들도 완벽하게 원고 넘기던지 현수막 다출력해노면 다시 해야 한다
정말이지 곱곱해서리 ..

 나가라면 뭐가 아쉬워서 못나가겠어요. 일할때는 많은데 나도 여기서
는 더 못참겠어요.담엔 꼭 사장 잘 만났으면 좋겠네요. 신중하게 일잘
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