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웹의 디자인 구성 개념
제일 먼저 배우셔야 할 것은 당연하게도 개념입니다.
웹의 디자인 구성 개념은 편집물과는 꽤나 많이 상이하며, 각 요소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이떻게 구성하느냐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가장 크리티컬한 포인트가 됩니다.
각 요소들의 조합에 따라 필요한 인력, 시간, 비용이 천양지차로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것을 처음에 명확히 알기 전에는 견적과 작업기간을 뽑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CSS3와 HTML5의 상관관계, HTML 상에서 텍스트 박스나 그림 박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DIV의 명확한 속성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HTML의 div는 편집에서와는 달리 서로 수직축상의 상하위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편집디자이너에게는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간단한 홈페이지나 쇼핑몰의 제작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와 쇼핑몰의 디자인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일당백으로 직접 코딩까지 하시려면 그냥 학원에 다니셔서는 쉽지 않으실 겁니다.
아무리 화면상에서 간단하다해도 상당한 코딩과 이를 제어하기위한 자바 스크립트 구현(JQuery, Java Script, JS 다 같은 종류의 라이브러리입니다.), 관리자 페이지 생성을 위한 PHP 프로그래밍, 서버 셋업 등 요구되는 백도어 작업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막연히 코딩만 배우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는 퍼블리셔의 역할을 겸임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쇼핑몰의 경우, 각각의 솔루션들이 제각기 표준과 한계를 가지고 있고 이 제약들은 오롯이 사이트 디자이너와 퍼블리셔가 트윅과 추가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3페이지 짜리라도 기본적인 작업량은 애뉴얼 리포트 한권의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공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한 퍼블리셔 장기 교육 과정을 들으시고, 그 과정에서 혼자서 여러가지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테스트해 보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끝으로
웹디자인은 내 작업물의 결과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디자이너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미디어입니다.
하지만 웹은 인쇄와 달리 기술적 트렌드와 선호도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부가 요구되고, 이에 따른 코딩 능력 또한 지속적 발전이 요구되기 때문에 매우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영어의 독해와 쓰기가 상당히 편하실 경우, 이 공부가 상당히 수월해 질 수 있구요.
웹 디자인 및 퍼블리싱을 배워두시면 전자책도 만드실 수 있기 때문에 배워두시면 상당한 도움이 되실겁니다.
배우고 숙달하는 기간은 일하시면서 하신다고 생각하실 경우에는 대략 1~3년 정도 걸리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