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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꿈에서..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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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꿈에서 와이프랑 제 아들넘이랑 제가 싫다고 떠나는 꿈을 꾸었더랬어요...흑흑...
어찌나 서러웠든지... 꿈속에서도 걍 주저앉아 울었더랬줘...
근데 꿈이 진짜 현실같더라구용~~
떠나보낸 빈자리를 손으로 더듬으며 또울고 사진이며 기타추억에 있던 물건들을 다 찢고 버리면서도 "난 이겨낼거야"하며 맘 속으로 다짐하는 것까지... 정말 리얼다큐였슴돠...
베게가 너무 흥건해서 눈을 떴는데 시간이 새벽6시더라구요...
근데 옆에 와이프는 깨긴했는지 등돌리고 눈을 감은체로 "왜그래, 어디 아프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잠시후 다시 코고는 소리가 들렸슴돠~~
정말 가슴아픈데 말야~~ 쭈구리고 훌쩍거리고 있는데 말야~~ 쪼메 안아줌 덧나나~~
저같으면 일루와~~ 오빠쟈나~~하면서 위로해 줄텐데...
와이프가 잠이많은게 이럴땐 도움이 안되네요~~

그나저나 진짜 가족들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슴돠~~
비록 꿈이었지만 소름돋드라구여~~ㅋㅋㅋ

모두들 행복하게 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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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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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잿빛하늘님의 댓글

  아내와 아이에게 뭔가 잘못한 것이 있었나 보네요. ^^
내심 미안하고 무의식중에 자책하는 마음이 그런 꿈을 꾸게 만든것은 아닌지....

여백님의 댓글

  -,.-"

그런 현실같은 꿈... 울 마누라도 많이 꾼답고 합니다.
언제나 내가 바람 피는 꿈...

그래 자다가 보면 아내 발과 팔이 내 몸을 짓누르고 있슴다.
-,.-"
답답해 깨선 치워놓으면 다시 짓누르고..
그래 아침되서 아내에게 물어봄..
꼭 내가 바람피는 꿈을 꿔서 깼다 잠들며 날 꽉 붙잡고 있었답니다.

-,.-"
신혼..혼자 살다가 둘이 사니..
왜이리 방이 좁은지.. 왜 침대라는 것을 들여놔가지고 서리...
 퀸싸이즌지 뭔지 몰라도 혼자서도 큰대자로 펼치면 다리 나오는..
그런 비좁은...
-,.-"

그 와중에 내가 꿈속에서 바람핀다고.. 눌러대는..
결혼생활 안좋은 것도 있는듯...

소주에감자탕님은 이미 이시절을 겪으셔선지..
안아주길 원하시는데.. 난 아직 ..
-,.-"

안아줌 답답함다..

아 비좁아라~~ 퀸사이즈 침대..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전 여친 잠자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잼나서리 잠이 안오는데요.. 머..그래도.. 잠자는 모습보면 구여워서.. 엄니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장가가신분들이 부러비.. 역시 장가도 능력입니다..

전경섭님의 댓글

  음..결혼 10여년이 지나면 이런것 저런것 다 생각이 없어집니다 하하핫..

O리발님의 댓글

  전에 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꿨드랬어요.
그러다 잠에서 깼는데 어찌나 미운지...
자고있는 남편을 때렸습니다.(살짝)
자고 있던 남편이 "왜그래?"하더니 다시 자더라구요.
저도 다시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까지 밉더라구요...
꿈일 뿐인데도...  ㅋㅋㅋ쿡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ㅋㅋㅋ그럴때 괜히 밉죠~~저두 가끔 아무이유없이 괜히 자다맞는데 그런것때문인지 그녀의 잠버릇탓인진 모르겠네요~~
결혼 10년차라...
사실 아직은 상상이 잘안가네요~~
아마도 공생원이 되지않을런지~~~
지금도 초반공략실패로 꽉잡혀사는데...흑흑

alt님의 댓글

  10년세월을 이기다보면 어느새 득도를 하게되어 있지요..
이유없이 맞는것도, 아침밥을 굶는것도 다 이력이 난답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초반공략이다 선제공격이다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십수년이면 저절로 잡혀있습니다
가정의 충실한 노예로...

macsarang님의 댓글

  ㅋㅋ 다 이해되는 말들이시네요..

원똘님의 댓글

  다가오는 미래가.....미래가......퓨쳐가....Zukunft가.......

두려워 지는군요. ㅡ,.ㅡ;;;;

짱짱이님의 댓글

  ㅋㅋㅋㅋ 보고 있을라니 저도 웃음을 참을수가 없네요
저도 울 신랑이 바람피우다 못해 아가까지 낳아오는 꿈을 꾼적이 있드랬져
그날 하루종일 이유 없이 신랑을 부려먹다 못해 각방을 쓴적도 있습니다.
꿈이지만 기분 더럽대요......

TheAnd님의 댓글

  ^^ 꿈내용을 보니 다들 한결같네요^^
꿈조차 남자,여자가 틀리다니 재밌네요 ^^; 남자는 여자와 가족들에게 버림받는것을 두려워하는듯합니다. ^^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도망갈까, 혹은 바람날까 두려워하는거같네요. 참 어울려요 ^^
여자에게 버림받을것같아 조마조마한 남편과 남자가 바람날까 노심초사하는 와이프. 조마조마해하지마시고 노심초사하지마시고 상대에게 더 잘해주세요^^
저 바람 안필자신있거든요?
ㅜㅜ..... 결혼하고싶다.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냐하하하~각방까지~장난아니네요~~ 꿈이란 참...
울 와이프 지난주에 엄청큰돼지가 안기는 꿈을 꿨다는데 로또 달랑 숫자1개 맞았습니다.
전 모라도 되는 줄알고 혼자"차는 몰루살까? 빌딩은 어디다 세우는게 좋을까"ㅋㅋ이러면서 일주일 보냈는데...그래도 즐건 일주일이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게 태몽이라더군요~~~

You'veGotAFriend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
꿈에 그 사람이 나온지 꽤 되었네요~

떨어져 있은지 좀 되었지만 안정적인 시간들이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서 바람나는 꿈은 안 꾼건가~~?!?!

그래두..
오늘은 그가 꿈에 나와주면 좋겠당~~~^^;;
 

임미숙님의 댓글

  저두 남편 바람피는 꿈 꿨더랬습니다.
어떻게 했냐~~면요~ㅇ
꿈에서 나 싫다느 사람 나도 싫다 갈테면가라... 하지만
가슴은 미어지게 아프더군요
전! 지금도 그럽니다..  X입은 괴안타! 그러나 바람은  NO!
근대... 아이들 생각하면 이혼은 생각할 문제더라구요
그렇다고 살벌한 분위기에서 원수같이 미워하는 부모사이에서
키우기에는 그다지 교육적이진 않아보여여.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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