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울때는 울기 시작한후에 아빠 나가 해서~~
제가 방을 나간적이 있는데.. 울고나서 물어보니 그래서 울었답니다..
분명 울기 시작한건 그전부터인데..
그리고 오늘은 이유가 뭔지 아직 잘모르겠네요..
우선 지켜본후에.. 차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면 울고난 연후
이유를 물어보고 종합적으로 다시 여쭤 볼게요 ~~
아무튼 유부방에 수호님이 있으셔서 늘 든든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불안감 같은 거 아닐까요.

제 동생과 제가 27개월 차이가 납니다.

그 전까지 엄마, 아빠를 독점하다가
동생이 태어난 후
'소외받고 있다, 혹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같은 게  있었나 봅니다.

유난히 울어제끼는 일이 많았다 하더군요.

3~4살 때의 일이라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게 당연하지만
제 동생을 업고 가는 어머니를 향해 "애 버리고 나 업고 가!"
라고 했던 기억은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그에 대한 어머니의 대응은 저를 버려두고 성큼성큼 먼저 가 버리기.

-0-;;

그 상황이 무척 공포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지금도 어머니의 뒷 모습이 또렷이 기억나는 걸 보면... -_-;

  아이고.. 블놋님...ㅋㅋ
예전에 울 옆집 네살 딸내미는 동생이 생기자
엄마 없는 틈을 타 질질 끌어다가 현관 밖에다가 내놨다고 하더군요... -0-;;

  쿨럭;;

사실...

동생 요람을 엎은 적도 있습니다. -_-;;

  고 정도까지나....ㅠㅠ

저희는 6살차이나는데 잘 돌봐주고하다가도
큰애 뜻에 안 맞으면 때리고 엄마,아빠는 무조건
동생편이라하고 정말 난감할때가 많더군요.
아무쪼록 아이들 키우는게 세상사는일 중
가장 힘든일인거 같아요~~~

  가장 걱정되는 거는 습관성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 울음을 그치게 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움직이지 못하게 꼭 안아서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만....

떼쓰면서 울 때는 같이 벌주기 보다는 가슴으로 꼭 안아서 진정시켜주세요.
나중에 아이들 정서에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동생이 태어날 때가 되어가니 불안감때문에 그럴까요?

그럴까봐 하루에도 수십번 볼때마다 규성아~~ 아들아~~ 사랑한다 말해주는데.. 스킨쉽도 많이 해주고.. 흠냐..흠냐.. 고민입니다요

  폭스오빠 둘째는 딸 ? 아들? 조금있으면 세상구경할때 되지 않았나요?

  ㅋㅋㅋ 둘째도 아들 8월 18일이 예정일인데 와이프는 15일날 광복절특사를 원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