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면 뮤직님이 제세공과금(기타소득세와 주민세)를 4마넌 정도 내야 하므로 세금 먼저 입금시키라고 연락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한 회사에서 세금까지 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회사의 부담이 5마넌 정도 더 늘어나기 때문에 보통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으로 하죠.

택배사 송장에 발송자 전화번호 있지 않나요? 전화하셔서 누가 발송 의뢰했는지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뜯어서 사용했는데 나중에 잘못 간 것이니 돌려달라, 썼다면 신제품 가격 내고 가져라 이렇게 나올 수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세요.

  물건부터 보내고 사용금 내라고 하는곳도 있습니다.
임대형식으로...

잘 알아보고 사용하세요.

  제가 봐도 잘못간거 같은데요??

확인 어여 해보세요~~~~

  저도 확인에 한표!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CBS 어떤 프로그램에서 보냈다더군요. 오호라.. 제가 그 프로그램에 무슨 사연이라도 넣었나보다.. 싶었죠. 일단 사기나 잘못 배달된건 아니라 다행이었죠.
그래서 잘 아는 후배한테 자랑하려고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선물이 자기꺼랍니다. --;
한달전에 저한테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내가 받아야 할 에스프레소머신이 형 이름으로 배달될테니 잘 받아줘"

"....;;;"

후배가 저희 사무실 근처에서 일을 해서 우편물을 종종 우리사무실 주소로 받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와서 바로 채갔습니다..  안녕.. 에스프레소머신....

  이런저런 조언과 의견 주신 여러분께 감사...ㅠㅠ

  허거걱~~~ㅋㅋㅋ

  자랑하시는 거죠?^^;;;

  에스프레소 머신을 후배 머리에 꽂아 주는 센스 ㅠ.ㅠ

  ㅎㅎㅎㅎ
이런 시트콤 같은일이..ㅋㅋ

  ㅋㅋㅋㅋ..
안녕.. 에스프레소머신..
그냥 입닦고 계실걸 그랬네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