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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질답방 답글달다가 문득 든 생각.........

본문

오늘은 헤비한 일들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답글을 달다가 갑자기 갑갑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푸념을 한번 해봅니다.
유부방아님 어디서 이런 푸념을 하겠습니까~ ㅎㅎ(마음같아선 자게에 올리고 싶지만 후폭풍이 무서워서 ^^;;)

몇몇 분들을 제외하시고는 답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너무 단편적인 성의없는 답글을 달아주시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인쇄출력쪽에서 아이비엠으로 일하시던 분이 어떻게 맥을 도입하는게 좋겠느냐, 컥6.5를 배우는데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답글이 인디자인 배우세요이니..............

과연 출력소가 하나의 소프트웨어에 특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맥오에스X와 출력소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과 앞으로의 예상등을 알려드리고 좀 더 좋은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하는 것이 먼저 그길을 걸어왔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요?

유부방분들은 그런 분들이 없으시지만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든게 요즘 디자인 바닥이라지만 좀 더 넓게 그리고 멀리보는 시야와 툴에 대한 종속성을 버리고 툴을 툴로 바라보는 디자이너의 시각을 가질 수는 없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흠흠... 어쩌다가 우리 업종의 젊은 피들에 대한 답답함에 대한 푸념으로 샛길로 샛습니다만....

답글을 달아줄때는 예전의 케이머그처럼 답글을 달아드리기위해 여기저기 사이트 뒤져보고 기술문서 뒤지고 뒤져서 확인의 확인을 하고 달아주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뭐..요즘 세대가 그런것이니 적응을 해야할랑가요..............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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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쩡쓰♥님의 댓글

  저도 새로운 소프트웨어 너무 하고싶어도.. 참 안따라줍니다.
하다못해 일러스트9도 출력 깨지는곳도 많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전에 회사가 출력일도 같이 해서 고생하는 모습도 많이 보고 ㅠㅜ
디자인의 한계가 어쩌면 그런면에서도...
G5의 필요성을 3.3쓰는 저로선 아직 필요성도 못느끼네요
걍 속도가 빠른정도.
인디자인도 회사에서 배우라고 했었지만
실제로 G5 사주지도 않고 배우라고 하믄 어떻게 배우겠슴까
게다가 인디자인을 배워도 신서체가 없는 출력소도 많고 서체도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고 뭐 돈이 좋지만서도. ㅋㅋㅋ
쿼ㄱ6.5도 출력소에서 에러가 많지 않나요~

아 머리아프당~~~~~

암튼 출력소도 힘들고 디자이너들도 힘들고~
이런 상황을 보면 사양좋고 따라주는 출력소가 거래처인 직장을
당분간 다녀볼까 하는 맘도 생기고~~
지금 걍 프리고 한다고 하고있지만 몇년 세월이 지나서 직장 들어갈일 있으면
꿔다놓은 보리자루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전에 회사에서 경력 10년차 언니 삼실 왔는데 G4 다운됐는데 재시동을 몰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봤었지요..

그 모습이.. 저도 언제 그리 될지 모르는 일이니 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네요

낼 사사이방 모임 나오시나용???

뵐수있음 좋겠는데~ ^^

향기님의 댓글

ⓧ하늘섬바다숲님의 댓글

  베타데스트하고 있는 쿽8.0 아주 좋습니다

PDF변환만 조금 보완이 된다면 기존 3.3 사용자분들

인텔맥 계열로 넘어오셔도 아주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인디자인은....좀 적응이 안되용 ㅜㅜ

phoo님의 댓글

  인디자인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느껴봤지만 움... 아직은 머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ㅋㅝㄱ8.0 권하고 싶다는 ㅡㅡ;;;; 가볍고 빠르고 각종 이미지툴 다 적용되어있고(포토샵기능들의 간단한 작업들은 다 들어가 있고 ㅡㅡ;;) 기존파일 문서들을 불러들여서 작업하기에 인디자인은 안되고, 엠레이아웃은 에러뜨는 부분들이 아직많이 있고... 단단단!!!! 모든 프로그램들의 공통 단점은 맥OS10.4나 5에서 폰트 문제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 ㅠㅠ 이건 머 그래서 아직도 ㅋㅝㄱ은 3.3이 대세라는 ㅡㅡ;;; 어여 폰트회사들이 정신좀 차리고 유저들좀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아공...
글고 성진홍님 말씀처럼 정말 질문 있음 여기저가 자료찾아서 다시 다 설명해주던 그때가 참 그립긴 하네요
유부방이 좋은이유도 이런것들때문이기도 하구요 ^^
여튼 즐거운 주말보내셔요~

성진홍님의 댓글

  인디자인과 엠레이아웃을 모두 사용하고 있고, 컥 8도 베타테스트 중입니다만, 저희 사무실에서 하는 작업에 대한 안정성과 퍼포먼스로 봤을때는 엠레이아웃이 제일 낫더군요.

소스나 텍스트 끄러다 놓기도 엠레이아웃에 비해 컥8은 많이 불안정하구요.

서체문제는 제가 알아서 우회로 찾아서 사용중이니 이제는 머리도 안아퍼요 ㅋㅋ

인디자인은 텍스트와 사진을 많이 사용하는 광고쪽 작업에선 그래픽 기능이 많아서 좋은 것 같은데, 저희처럼 대부분의 소스가 복잡한 일러스트 파일이 대부분인 경우엔 맥북프로에서도 버벅대서 영 못 쓰겠더라구요.

엠레이아웃에 그래픽 기능만 강화된다면 엄청나질것도 같은데 ㅎㅎ

국내기술로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답지 않게 디테일에 굉장히 강해서 편하더라구요.

컥8은 타겟자체가 기존 컥 3.3 유저들인듯한 느낌을 버리기가 힘드네요.

ⓧ짬짬님의 댓글

  이건 너무 전문적으로 가시니.... 일반 유저들은 침묵을 고수해야 하겠네요....

암튼 그래도 성진홍님처럼 그렇게 성실하게 직접 경험한 내용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이 많아야 우리 케먹이 좀 더
발전하게 되리라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찬성입니다.

뭘 하든 간에 뭔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컴퓨터기종, 프로그램, 서체, 출력 4박자가 맞아야합니다.
기존 디자인실에서는 컴터 기종을 한꺼번에 모두 바꾸려면
경기도 안좋은데 예산이 없죠.
프로그램은 계속 업데이터 되는데 컴퓨터는 버벅되고
설령 작업을 해도 서체와 출력이 문제고...
그래서 안전한 G4에 쿼ㄱ3.3를 무난하게 사용하죠.
보통 기획실은 컴터가 여러대인데 서로 공유도 해야하니까
높은 버전의 프로그램이 나와도 그림의 떡이죠.
저희 사무실도 4.1, 6.5, 8.0(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어도
3.3을 쓰고 있습니다. 출력에러로 골치 아프니까
인쇄 사고예방 차원에서 3.3을 고집합니다.
인디자인으로 바꿀까 생각도 합니다만... 당장 일을 해야하니
회사차원에서는 막막합니다. 우리가 좋은 맥과 높은 버전의 쿼ㄱ이
있어도 출력이 안되면 도로묵이죠.
디자인실이나 출력실이나 경제성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죠.
한두푼하는 것이 아니니 요즘은 투자하기도 힘듭니다.

8월에 쿼ㄱ8.8이 정식으로 나온다니 두고 보아야죠.
지난번 모회사에서 8.8시연회가 있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근데 그걸 사용하려면 컴터, 출력, 서체... 모두 뒷바침이
되어야 하는데 못따라주니 문제죠..
국내기술로 모든게 저렴하게 개발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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