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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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군데 작업을 의뢰하고 수정에 수정에 수정에~~ 얼마를 수정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샘플을 도대체 몇번이나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질질 끌더니
1년간을 과장이 아니라 처음 도큐만든 날짜와 마지막 수정날짜를 보니 1년이 넘어떠군요.
아주 징글징글하게 수정수정 하더군요
큰수정도 아닌 글자크기 조금, 배경칼라 조금, 글자위치 조금...모든 다 조금조금...
아주 입에서 욕나올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것 진행하는중에 여타 다른 제품들도 징그럽게 진행을 했구요
내가 이것만 끝나봐라 잘라버리고 말터이다!!~~ 결심을 했었찌욤
1년을 넘게 끌다가 결국 상품개발이 취소됬다며
디자인비는 상품화가 안됬으므로 반만 주겠다...ㅡ.ㅡ;;
회사가 어렵다 반만 받아라 어쩌고 저쩌고~~
몇번을 싸우고 어쩌고 하다 결국 디지안비 반과 그동안 만들었던 샘플비만 받고
그쪽 일 못하겠다하고 거래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얼마전!!!
모티비의 아이디어상품 경매하는 프로를 우연찮게 봤는데
최종 낙찰가가 5억인가 6억인가 상품을 낙찰받은 사람을 봤는데
어..어디서 봐떠라 누구더라 가물가물하는데 목소리와 자막으로 나오는 회사명과 이름...ㅡ.ㅡ;;
그사람이더군요...흐미..
1년을 징그럽게 굴며 몇십만원 안줄려고 그난리를 치던 ....;;
좀 머랄까...우끼기도 하고 화도나기도 하도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금액에 1%로만 줬어도 내가 디자인 무지하게 잘해줬을텐데...ㅎㅎ
식품패키지에 돈아낀다고 음식촬영도 안하고 만들어 내라고 해서
욕을 해가며 작업을 했었는데....
몇억씩 부르는 그사람을 보며 참 화가 나더군요
머 그상품이 좋아 그돈을 주고라도 사고싶었겠지만 제입장에서는 쫌 그랬어요...^^
예전에는 일만 잘하면 돈도 잘버는 줄알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잘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이 돈 잘받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네요~~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덥네요~~
시원한 냉커피들 한잔하시고 좋은오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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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오리님의 댓글
ㅡ,.ㅡ;;
1년 씩이나....작업자분 인내력에 찬사를.....
고생하셨네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모모님이 더 대단하세요
도를 닦으셨네요....고생많이 하셨네요
앞으로는 좋은 거래처만 만나시길~~
레드폭스님의 댓글
모모누나 그사람 사무실로 상의용사 몇명보내버려~
찻집님의 댓글
음...악성 클라이이너트가 많아요^^
샘물님의 댓글
남일 같지 않네요.
대형마트 들어갈 제품은 몇백씩 주고 디자인 하면서..
제가 해주는 디자인은 단돈 십만원도 아까운가보더라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