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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ㅡ,,ㅡ 애기가진 엄마들 감기조심하세요~~ㅜㅜ

본문

저번주 월요일 콜록대는 딸아이를 보면서 임신때문에 너무 더워하는 저땜에 감기걸렸나 싶어..

연향동 ㄱ 소아과에가서 약을 지어먹이고 이틀후 차도가 없어 다시 ㄱ소아과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고 약을 지어먹였습니다.



평소보다 숨소리가 거칠었지만 고열도 안나고 간간히 미열만 나고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잘놀고 짜증도 안내길래 괜찮은줄았습니다.

추석연휴때문에 약을4일분 받은게 잘못일까요 그약 다 먹도록 차도가 없길래

불안해서 일요일 연중무휴하는 소아과를 갔더랬죠..



사람을 바글바글.. 진료는 받을수 있나 싶었는데 왠걸...

한시간 못기다리니까 호명해서 진료실에 갔더니.. 젊은 의사가 발로 진료를 하데요..

우리신랑 같이가서 화만내구요 저렇게 진찰하면 자기도 소아과 의사하겠다고 난리부르스..ㅜㅠ

접수하면서 증상물어본거에 약만 처방해주고 일분만에 진료를 마치는 식...이더라구요



ㅡ,,ㅡ



그러고 나서 월요일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서 ㅎ소아과로 데려갔더니 X-yay를 찍자고 하더라구요..

결과는 폐렴



ㅜㅜ



23개월간 입원은 한번도 안해본 우리딸 그날저녁 바로 링겔 꽃고 입원했네요... 어제..

신랑이 딸이랑 자고 전 집에왔는데 잠도 안오고 속만상하네요...



우리신랑은 첨부터 ㅎ소아과로 가지 그랬냐면서 또 나한테 유난떨고..ㅜㅜ

시댁에 입원사실 말하지 말라니까 뽀로로 가서 말하고..ㅡㅡ

(시어른들은 왜 애가 다치거나 아프면 며느리에게 뭐라고 유난을 떨까요?..ㅜㅠ)



에휴,,,



한 일주일 입원해야 한다는데 하나남은 일인실 들어갔는데요 창밖은 공사중이라 창문도 맘대로 못열구요..

낮에는 말도 못하게 시끄럽고...다인실 가자니 불편하고..

저번에 저 딸낳고 들어간 일인실은 나이트 클럽이랑 바라보는데라서 밤으로도 엄청 시끄러웠는데.. 복도 지질이 없죠..ㅠㅠ





저는 예정일 보름정도 남았고,,,

친구들한테 우스게 소리로 병실에서 딸하고 놀다가 이슬보면 엘레베이터만 타면 바로 분만실이라고 농담했지만,,



완전 우울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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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쩡쓰♥님의 댓글

  아이고 근데 왜 발로 질료를 해요 미친거 아니에요???

감기가 길어지면 폐렴올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낙심하지 마시구!! 둘째를 생각하셔서 힘내세요!!

금방 괜찮아질꺼에요!!

ohnglim님의 댓글

  아기 아픈 것만해도 속상한데....ㅜ.ㅜ
핑크님... 힘내세요~~~~~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날씨 때문에 그런가요
제 친구들도 셋 다 애들이 인후염 걸려서 입원하고 치료하고 막 그러던데..

연서님의 댓글

  지금 울딸도 콧물이 어제부터 나와서 저번에 지은 콧물감기약을 이틀째 주고있는데 아직도 그렁그렁 소리가 나네요. 알럽핑크님 얘기들어보니까 병원에 가야할까봐요~ 무서워지네요~
이번주에 독감2차접종 해야하는데 감기걸리면 못하죠??

바둑이님의 댓글

  저도 가벼운 감기쯤이야 했었는데
작은 증상이..애들에겐...큰질병이 되더라구요.

울쭈도 가벼운 콧물이였는댕..약 몇번 먹이니 나아져 제대로 안먹였더니
중이염이 되가꾸...귀에서 짓물나서 이빈후과가서 5일치 약먹구
갠찮은듯했는대..어제제 또 콧물작열~ㅠ_ㅠ
병원갔더니..중이염이 깨끗히 안나아 그럴수있다며
약을 일주일치나 지어주고..
다먹고 다시 병원오라는.....

엄마 가게갔다가 애기엄마들 하는 소리들었는대
요즘은...애들 후두염이 유행이라고하더라구요~

애기들 찬물먹이지말구..따뜻하게 해서 자주 먹여야겠어요~

바둑이님의 댓글

  울딸도...페구균2차..A형간염2차...독감주사 맞아야하는댕
갈만하면....아프고 아파서...못하구있네요.
이번달안에 맞춰야하는댕....

씨소님의 댓글

  빨리 낫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독감주사 품귀랍니다.
신종플루 백신 맞으려면 빨리 독감접종부터 맞아야하니
부지런히들 맞으시길~

쩡쓰♥님의 댓글

  웅리딸도 한방 맞고 또 맞을꺼 미리 약 사두고 왔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09.10.07 09:48

  독감주사.
그래도 아즉까진 맞을 수 있나보던데... ^^;

允齊님의 댓글

  저도 독감주사 맞추느라 고생했어요
소아과에서는 10월 중순 이후에나 오라고 해서리
결국 동네 내과 갔더니 의사는 구경도 못하구
간호사가 주사 놓더라구요......ㅠㅠ
어여 딸이 건강해지길~~

▦all忍님의 댓글

  우리 아이도 이번에 병원바뀠습니다.
소아과 주말진료도 돼고 해서 갔는데..무성의한 진료와
툭툭 던저주는 처방전..ㅜㅜ

소아과에서 한달가던 코감기 이빈후과에서 일주일만에
떨어지더군요!!~

모모님의 댓글

  에고 몸도 무거우신데 아가까지.....
고생하시고 그래도 뱃속아가 생각해서 행복한 생각하세요~~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에구구....허리아프고 발도 붓고할텐데...만삭에...이리누워도 저리누워도 불편하고..고생하십니다...

저도...
이틀째..학교도 못보내고 큰애랑 씨름하고있습니다
링거맞히고 약먹이고 밤새 못자고...
이틀동안 안떨어진 열이 어젯밤에 한차례..떨어지고...

엄마는 강합니다 ^__________^

dEepBLue님의 댓글

  에고고.. 엄마들이 넘 힘들어요..
그나저나 핑크츠자님은
그새 둘째를 은제 만드셨는징..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울모세군도 어제부터 콧물이 또 막히던데..
어여 한의원가봐야 할듯해요..

넘 항생제에 치여서
전 한의원으로 바꿨거든요..
잘받는듯해서 넘 조아요..

무틴.. 아이들이 아프면 엄마가 젤루 고생이죠..
힘내세요!! 금새 좋아질꺼에요 ^^

짱짱이님의 댓글

  에고에고... 내가 너무 안들어왔나보다..
둘째를 품고 계시구나..
늦었지만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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