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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침을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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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천을 온지 3년 좀 안됐는데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버스로 출퇴근을 하면서 느낀거는
학생들, 군인들, 젊은 아가씨들, 건장한 체격의 근육남들은 특히나 자리양보를 안하더라구요
이제껏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ㅡ.ㅡ;;;

저번에는 어떤 이쁘장한 아가씨가 전도사교양서(???)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뭐 그런책을 읽으면서도
옆에 정말 연세가 많으신 조그마한 체격의 할머니가 옆에 서 계시는데도
멀뚱이 한번 쳐다만 볼 뿐 절대 일어서진 않더라구요 ㅡ.ㅡ;

그나마 4~50대 아주머니들은 잘 하세요~
아마 부모님 생각에 그러는건 아닐까요?

오늘 아침에도 근육질이면 뭐 합니까~ 잘생기면 뭐 합니까~!!!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신 할아버지가 탔는데도 멀뚱멀뚱~
건너편 앞쪽에 앉아서 모르고 있다가
자꾸만 지팡이 찍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그런 상황이 벌어져 있더라구요ㅡ.ㅡ;
그 뒤로 쭈~~욱 젊은 아가씨랑 건장한 학생들 ㅡ.ㅡ;;;

좀 멀어서 쑥스럽긴 하지만 앉으시라고 했죠~

요즘은 도덕시간 같은게 아예 없어진건지....
예전에 도덕선생님 질문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내가 몸이 굉장히 안좋아 조퇴를 하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옆 자리에 서계실때 어떻게 해야할까?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는 하루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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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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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All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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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합니다.

오늘 거래처 한곳을 정리해야하는데..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쩡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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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생각지도 않았는데 아기낳고나서 임산부나 아기엄마들 보면 자리양보 잘하지요~

할머니들이나 할아버지분들은 워낙 경로석 쪽으로 잘 가시니까 잘 못보는거 같아요~

요즘엔 제가 임산부라 마음이 아파도 그냥 앉아있습니다 ㅠㅡ
저도 서서 갈때가 많으니 어쩔수없지요

그래서 신랑한테 꼭 말해요 임산부 보면,,, 했더니 안그래도 임산부 보면 벌떡 일어난다고 ㅋㅋ

네모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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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기낳고 나서
임산부나 아기엄마를 보면
몸이 저절로 벌떡 일어나요..ㅋㅋㅋ

전철은 노약자석이 따로 있어서
노인분들은 주로 거기 앉아서 양보할 일이 없어요..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서,,
늙어보지 않아서 그래요...

쩡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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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네모돌이님 저랑 몇초 차이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말을 쓰셨어요 ㅋㅋ 신기 신기 ㅋㅋ

네모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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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그생각 했는데...ㅋㅋㅋ

允齊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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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출첵방 맞는거죠
넘 늦게 나와서리 출첵방 찾아 헤매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지간함 아예 앉지를 않아요
자리에 앉음 일어나기 싫어지니 갈등할까봐서요....

엘프고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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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돌이, 정쓰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임신8개월까지 일을 했는데
옛날 직장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항상 출퇴근이 비좁았어요~
배는 점점 불러오고 입덧은 심하고..^^;;;;;
그 때 젊은 여자분이 자리양보를 하는데 정말... 한줄기의 빛이었어요~^^
아마 그 분도 경험이 있으셨겠죠?^^

네모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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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기낳기 전날까지 일했어요..ㅋㅋ

7개월정도까지 배가 별로 안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서서 다녔어요..
배를 내밀어도 양보하는 사람만 양보하더라구요..
아가씨들? 거의 양보안해요...
그 아가씨들이 아이 낳고 나면 양보할거에요

엘프고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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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까지라...
우와우와~~~~~~~~~~~대단하세요~~~~

그러게요
아이낳고 엄마맘을 더욱더 이해하게 되는것처럼요~

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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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125.♡.174.103 2010.07.29 11:15

  꼭 배워야 알게 되는 일은 아니고... 그냥 인지상정이라...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규범일진대,
그걸 몇 살이 되어서 알게 되는가하는 문제는 개인차가 심하더이다.

그나저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가 나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참담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다행히 아직은 머리가 빠지거나 색깔이 희어지진 않아서
그런대로 양보받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으하하하~

어리버리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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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종종 헷갈린다는거
저여자분이 임산한것인지 아니면 좀뚱뚱한것인지
저번에 다니던 직장에서 좀뚱뚱한 언니가 있었는데
자기한테 임신한줄 알고 어떤분이 자리를 양보했다고...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암튼 저 임신했으때 자리 양보안하신분들도 저처럼 헷갈려서 그러시건지

엘프고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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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쎈자님~
예전에 머리가 희끗하신 한분이 타시기에 양보를 했더니
극구 사양하시더라구요~
다시 앉아서 그 분 얼굴을 봤는데~
탱탱한 피부를 가지신 그냥 머리만 하얀 분이시더라구요~ㅡ.ㅡ;;;;
정말 죄송했었죠~~~

엘프고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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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생각해보니
어리버리홍님 말씀에도 일리가......
요즘 제 배가 거의 임산부 수준이라...ㅜㅜ

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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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59.♡.215.78 2010.07.29 14:43

  나이 드신 분이나 임산부에게만 양보하면 끝이 아닙네다.
알게 모르게 몸이 불편한데도 티 안내고 승차하고 있는 사람도 많더이다.

ohngl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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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을 길게 여셨군요..ㅋ

저 타고 다니는 마을버스는 어른들이 많이 타시는 마을버스라 그런지
아그들이 발딱발딱 잘 일어나던데....ㅎ

참고로 두 딸내미 모두 낳기 전날까지 일했던 옹림아짐...
늦게나마 출첵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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