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양력으로 9월 5일이고 음력으론 칠월 스무이렛날이로군요~
선물은 적립해두십시오. 다음에 만날 때 정산하자구요~
요즘은 제가 몇 가지 골치아픈 일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낮에는 이곳에 들르기도 힘들 지경이지요. ㅋ

전에 뵈었을 때 잠깐 말씀드렸지만, 판타지는 잘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주로 보고 있는 것은 작가 연재 무협 소설입니다.
작가 연재물들은 초반 한 권 분량 정도가 연재되다가
종이책으로 출판되면서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완결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이 없어서 추천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추천작은 아니고...
요즘 제가 보고 있는 몇 작가의 연재물을 소개해드립니다.

'써드'의 '살수대전'
'금시조'의 '천추무림록'
'송진용'의 '호랑이이빨'
'진부동'의 '문벽산'
'자우'의 '신검화산'
'백연'의 '종천지애'

그리고 프로 작가가 아닌 분의 작품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보고 있는 것은
'호벌치'라는 이름으로 연재되는 '모산기협전'입니다.
이건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부방 당직 업무를 잠정 휴업 중인 전직 당직자입니다.
먼저 생일을 강력하게 축하드립니다!

생일이 9월 5일이라고 하시니 그와 하루 차이가 나는 제 생일도 생각납니다.
저는 양력으로는 생일이 9월 6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성진홍님은 본인의 생일이 9월 5일이라는 걸 잘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제 생일이 9월 6일로 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진짜 이 날짜에 태어났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눈으로 직접 본 것이 아니다보니 그냥 그려려니 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부모님께 불어보니 틀림없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산관을 했을 때 직접 그리 말씀하셨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저희 때는 병원에서 태어난 사람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도 물론 집에서 생산되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최초 진술에 의지한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그날 밤에 아버지는 목장에서 숙직하셨고
집에는 오로지 어머니와 할머니 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우리 할머니는 까막눈이라는 사실입니다.
밤 열두 시를 넘겼는지 어쩐지를 확인하실 능력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출혈을 많이 하셔서 정신이 없으셨고...

태어날 때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두 눈을 부릅뜨고
잽싸게 달력과 시계를 봐 두었어야 했는데
나오느라 힘이 너무 들어서 미처 그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어릴 때는 음력으로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고삐리 때부터는 양력으로 생일을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더이상 생일을 기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지가 벌써 20년을 훨씬 넘겼습니다.
생일을 기념하는 풍속에 찬성하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크카카카~

  지금 확인해보니
옛날에 진짜 생일 취급을 받던 음력 생일은 지난 주에 지나갔더군요.

  엄마 뱃속에서 숫자와 국문을 뚫었나보네~

  쎈자님/
호랭이이빨이랑 문벽산은 저도 열심히 보고 있는 소설들이고만요 ㅎㅎ
나머지는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스테이쇼나리트래블러님/
오오 저랑 하루 차이시고만요. ^^;;
미리 축하드립니다.

  아 축하 축하 드립니다..

  으하하하하 생일 축하드림돠~ ^^ 감축감축~ ㅎㅎ

  지나부렀지만, 진홍님 생일 축하합니다. 만수무강하소~ 흐.

  늦었지만 왕축하 대박축하 드리옵니다...
앞으로 늘 행복하고 건강하소서~~

  그날 생일자 많군요..
제칭구랑 올케도 어제 생일 이었는디..

무틴..
완전 추카드려요~ ^^
쩜 늦었지만서도...

  늦었지만 ..  추카 추카 >>>

  하루 늦은 축하를 받으시오~~!!

맛난 미역국은 잘 얻어 드셨지요? ^^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도 늦었지만....

축하드리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