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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첩보원 집안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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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포전부터 "실비보험+암특약"을 알아보곤 했지요
숙고를 거듭하다가 어제 결정을 내고 계약을 했었답니다.

49세 남성, 직업-디자이너, 운전-자가용운전자 등등으로 10만원을 훌쩍 넘겨버리네요
세세하게 다 적을 수는 없겠지만, 이거 비싼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떨쳐버리긴 힘들었답니다.

근데, 깜딱깜딱 놀랄 일이 생겼지뭐에요

내자와 같은 화장실을 사용한지가 어언 15년이 넘어가는데
금번 "암보험"을 운운하다가,
내자는 수 십년전에 암보험을 다 가입해 두었다는 사실을 어제야 알았답니다.

저는 "이젠 나이도 나이이니 같이 가입을 해야겠군" 뭐 이런 생각이었지요

그래도 식솔인데
내자의 암보험 가입사실을 어제야 알았다는 것입니다.

순간, 잠시 머~어~엉 해 지더군요

제가 그랬답니다, "부인 그런 중차대한 일은 내게도 귀뜸정도는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말이죠

내자를 향해
"지금 퇴근 해요", "지금 집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누구누구와 MTB 자전거를 타고, 어느 코스를 어찌 돌아서 올 겁니다."등등

세세하게, 일정과 그 과정들을 알려주곤 하였는데
어제의 일을 접하니 좀 멍해 지네요 허허

지금까지 첩보원과 같이 한 세월 같습니다 그려 허허

부군에게 내자의 저런 행동 [이혼사유]에 들어 가나요?
흐음 [가정법원]에 또 알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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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0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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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쩡쓰♥님의 댓글

  깜빡하고 말씀 안하신거 아닐까용? 저도 모르는 보험들도 가끔 있어서요 ㅋㅋ
상해보험 저도 신랑꺼 들어놓고 말 안했는데 저도 까먹어서 ~
실손에서 나중에 신랑 눈병나서 받으려고 했떠니만
상해보험이 들어져있다고 반밖에 지급이 안되더라구요 반은 그쪽서 받으라고 ㅋㅋㅋ
그래서 신랑한테 받아서 용돈 쓰라고했더니 좋아하던데요 ㅋㅋㅋ
글고 해약했지만 ㅋ

알럽핑크님의 댓글

  ㅋㅋ 갑자기 졸리피트 부부가 나왔던 영화가 생각나요..ㅋㅋㅋ
실비와 암특약이면 가격이 괜찮은것 아닌가요....

ohnglim님의 댓글

  혹시 바깥사돈님께서 잊은 건 아니실까요? ^^;
아님 결혼 전에 들어뒀던 거라 생각을 안하셨을지도 모르구요.ㅎ

이혼사유 넘 자주 알아보지 마셔요...ㅋㅋ

▦짬짬▦님의 댓글

  저의 쥔마뉨은 그런거 안갈쳐주던데요?
보험금 나와도 저한텐 한마디도 안해주더라구요.... (심지어 제 보험인데.... -_-ㅋ )

암튼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

** 저도 실비와 암특약으로 뭐가 들어갔는지는 쥔마뉨만 아시지만... 저도 30대 때에 들었는데...도...
약 15만원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모모님의 댓글

  저도 그런거 울신랑한테 일일이 말 안해주는데욤...ㅋㅋㅋ

그런거 정도는 이혼사유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이혼사유정도가 될라믄...
금요일 아침 신랑이 늦잠을 자길래 늦게출근해도 되나부다하고
얼라와 저는 출근을하고
10시경 신랑이 전화오길래 어디야? 이래떠만
"웅 강원도 가는길~"  "강원도는 왜가?"
"웅 회사 야유회야~ 1박2일 설악산~~ 전에 야그해짜나~"
ㅡ.ㅡ;;; "웅 알았어, 잘갔다와"

ㅡ.ㅡV 이정도는 되야 이혼사유가....ㅎㅎ

phoo님의 댓글

  바깥사돈님께서 잊으신거 아니실까요 ^^;;
전 하도 잊어서 이젠 저한테 이야기를 안해주어요 ㅠㅠ
예전엔 통장이 이렇게 있다 하고 쭈욱 보여주고
이렇게 보험이 있다 쭈욱 보여주고
어느날 제가 우리 보험 있어?
ㅡㅡ;;;;;;;;;
그리고 모 찾다가 통장 나와서 와 통장이다
그랬더니 집사람 ㅡㅡ;;;;;;;;;;;;
여튼....
그런 뒤로는저한테는 ㅠㅠ
뭐 마나님께서 알아서 잘 하실겁니다
그냥 맡겨두셔요 ^^;;;;;

고은철님의 댓글

  보험가입 할 때 바깥사돈님은 사망시 상속을 누구로 하셨나요..??

뭐 보험이란게 본인을 위해서 겠어요..

다~배우자와 가족을 위하는 마음...뭐 그런거져...^^

바깥사돈님의 댓글

  [중국어 발음]님, 하하, 느닷없이 용돈이 주어지니 부군께서 좋아하셨군요
[여자 색]님, 하하 시네마로 예를 드신 것 아주 적적하네요
[영어]님, 허허, 따끔하신 말씀입니다 "이혼사유"
[꼬맹이 흉내]님, 허, 소인배의 내자와 비슷한 부인을 두셨네요
[쌍엄마]님, 허, 부군 너무 하시데요, 그리도 멀리 운신하며 내색도 없다니...
[한숨]님, 에고고 제가 잊은것 아니에요, 저를 지지해 주실거죠
[이쁜쇠]님, 하하, 백번 지당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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