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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들녀석의 반항....

본문

다음달로 36개월되는 아이입니다.

요즘 훈육을 하면 잘 따르고 해서
(자기방청소, 아이패드 10분만 하기, 저녁에 치카치카 이후 음식먹지 않기 등등...)
여러가지 잔소리 했더니...

어제 한마디합니다.

"엄마! 미워요. 너무 시끄러워요."

전 아직도 그 충격이 가시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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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8 1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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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允齊님의 댓글

  에구 그래도 그나이가 나을겁니다
정말 자아가 형성되구 질풍노도의 시기가 된 자식과 전쟁치루며 살다보면
말잘듣고 열공하는 자식을 둔 부모를 봄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닐까 싶구

오늘은 출근길에 어린이집 가는 꼬맹이를 보니 저절로 부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르클님의 댓글

  울 아들 엄마 아빠 닮았으면....  열공안하는거 당연한데.....
나중에 '오토바이 사주세요'만 안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안자니졸려님의 댓글

  36개월 아가한테 넘 많은걸 바라시네여...
둘째 5살우리딸은 정리정돈하라면 언니가하면되구
치카치카는 아침에하면 저녁엔 그냥 뽀로로만하구
아침에 안했으면 저녁에 마지못해 합니다..
그것두 모자라 엄마때문에 쓰트래쯔받아못살겠데요...

phoo님의 댓글

  쩝... 어디나 비슷하네요 ㅎㅎ
그래도 울 어린이들 보고 싶어요 ^^;;
오늘도 일찍 들어가서 놀아야겠네요~
좋은것들만 많이 생각하셔요 그럼 기분 쫌 좋아지실 거에요

바깥사돈님의 댓글

  하하 재미있군요

누구나 다 거치는 과정이겠지만
언젠가 엄마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을 찾아내고

그녀만을 생각하며, 그녀의 일이라면 만사를 팽개치고...

그녀의 자리가 커져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나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소소한 일상일거에요

정작 그 때가 되어야 엄마가 된거라 하더군요
돌아가신 저희 자친의 말씀입니다.

그런 자친을 두고
홀연히 떠나버린 저 였지요

제가 반항할 때,
자친의 맘을 알 수 있는 글이군요

▦짬짬▦님의 댓글

  방 안치우는 건.... 고딩때까지 그랬습니다.
나이를 좀 더 먹고 나서야 정신차립니다. 아마도 군대 다녀오고 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치카치카는 뽀뽀할 애인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더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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