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의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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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훈육을 하면 잘 따르고 해서
(자기방청소, 아이패드 10분만 하기, 저녁에 치카치카 이후 음식먹지 않기 등등...)
여러가지 잔소리 했더니...
어제 한마디합니다.
"엄마! 미워요. 너무 시끄러워요."
전 아직도 그 충격이 가시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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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고 싶은 날씨죠 인디자인 작업 도와주실분 찾는데... 참 마땅치 않네요. 재택으로 주말과 다음주 이용…
이런일(교정)은 외주로 빼는데 인디자인 서체(가변)문제로 계속 내부처리하고있어요. 단순한 일일수록 빨라야 하는데... …
댓글목록 6
允齊님의 댓글
에구 그래도 그나이가 나을겁니다
정말 자아가 형성되구 질풍노도의 시기가 된 자식과 전쟁치루며 살다보면
말잘듣고 열공하는 자식을 둔 부모를 봄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닐까 싶구
오늘은 출근길에 어린이집 가는 꼬맹이를 보니 저절로 부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르클님의 댓글
울 아들 엄마 아빠 닮았으면.... 열공안하는거 당연한데.....
나중에 '오토바이 사주세요'만 안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안자니졸려님의 댓글
36개월 아가한테 넘 많은걸 바라시네여...
둘째 5살우리딸은 정리정돈하라면 언니가하면되구
치카치카는 아침에하면 저녁엔 그냥 뽀로로만하구
아침에 안했으면 저녁에 마지못해 합니다..
그것두 모자라 엄마때문에 쓰트래쯔받아못살겠데요...
phoo님의 댓글
쩝... 어디나 비슷하네요 ㅎㅎ
그래도 울 어린이들 보고 싶어요 ^^;;
오늘도 일찍 들어가서 놀아야겠네요~
좋은것들만 많이 생각하셔요 그럼 기분 쫌 좋아지실 거에요
바깥사돈님의 댓글
하하 재미있군요
누구나 다 거치는 과정이겠지만
언젠가 엄마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을 찾아내고
그녀만을 생각하며, 그녀의 일이라면 만사를 팽개치고...
그녀의 자리가 커져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나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소소한 일상일거에요
정작 그 때가 되어야 엄마가 된거라 하더군요
돌아가신 저희 자친의 말씀입니다.
그런 자친을 두고
홀연히 떠나버린 저 였지요
제가 반항할 때,
자친의 맘을 알 수 있는 글이군요
▦짬짬▦님의 댓글
방 안치우는 건.... 고딩때까지 그랬습니다.
나이를 좀 더 먹고 나서야 정신차립니다. 아마도 군대 다녀오고 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치카치카는 뽀뽀할 애인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