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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장농면허 탈출......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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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딴 기억조차 가물가물 내 살아생전에 운전할일이 전혀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면허증은 신분증 역할 그 이상 해본적이 없었었죠.....
그러다 세월이 지나 2종이 1종으로 급기야 면허갱신까지......

유부아지매들 대부분 그러하듯이 아이핑계삼아 아주아주 갑자기 운전연수를 신청했는데
신청전화하자마 몇시간 후에 운전학원에서 차를 가지고 저를 실으러 오더라구요
정말 긴장할 시간도 없이 눈깜짝할 사이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욕을 쌀가마로 몇가마를 먹으면서 5일 연수를 무사히 마치긴 했으나
아줌씨 강사가 남편한테 더 배우던지 연수를 더 해야할것 같다는 청천벽력의 말을 듣고
일단 마무리는 하였습니다.....

모모양은 벌써 베스트 드라이브가 되어있건만
왜 저는 아직도 이모양인지 ...ㅠㅠ

일도 못하고 지내서리 더이상 운전연수 비용도 없구
하는수 없이 남편에게 메달려 조르고 졸라서 지난주말 첫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인적이 드문곳에서 직진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불안하여 핸들을 잡아주던 남편손에서는 땀이 흠뻑 젖어있구......
운전못하는 마눌을 두어서리 고생하는 남편보니 미안함 맘도 들고
다시는 안가르쳐 줄것 같은 남편....
어제 오후에 2번째 갔습니다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던지 집에 도착해서 바로 담배피러 가더라구요
다른때 같음 담배핀다고 잔소리좀 했을텐데
머라 궁시렁하지도 못한채 화를 가라앉히고 들어온 남편에게 앞으로 어찌할까나 했더니
한숨만 내쉬더이다......

운전대 앞에서 마냥 작아지는 이내 몸둥아리를 어찌할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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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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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ㅎㅎㅎㅎ
시간 나실때마다 한가한곳(공단) 가셔서 자꾸 연습하세요

차의 크기 전체가 내눈에(감각) 들어오면 그땐 된겁니다

화이팅 !!^^

phoo님의 댓글

  ㅎㅎ 운전연수는 부부가 하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ㅡㅡ;;; 저희도 제가 몇번해주다 포기했슴돠 ㅋㅋㅋ 여튼 힘내십시오~ 파이링임돠~!

성진홍님의 댓글

  아짐니들이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제일 빠른길은....

운전대를 잡으면 딴 생각 안 하기!!!

애들 걱정, 남편 걱정, 돈 걱정, 일 걱정.....
이거 안하면 베스트 드라이버 곰방 됩니닷!!!

뭐.. 기본적인 항목에 내가 운전하는 차폭과 길이에 대한 거리감 익히기와 가속과 감속에 대한 속도감, 우리집차로 몇킬로로 어느정도의 코너를 차선 안타고 돌아나갈 수 있는 가, 우리집차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안보여주는 사각의 범위 등등이 포함되긴 합니다만......... -_-;;;;

씨소님의 댓글

  윤제 아우님 화이팅!!
자신감 가지고 몸에 익히면 됨.
그까이껏!! ^^

고은철님의 댓글

  울 마눌님 첨 운전하던 날이 생각나는군요...
전 그냥 조수석에 앉아서 마눌님께 내 생명을 맡기고...
같이 죽든지, 살든지 알아서 하라니까....
뭐 불안하긴 하지만...그냥 저냥 운전 하더군요...^^

允齊님...어차피 기술이 아니라 기능을 익히는 거니까....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다 잘하게 되는 겁니다...
그냥 쭉~~쉬지말고 운전 하시면 됩니다...允齊님 홧팅...^^

允齊님의 댓글

  댓글들을 보니 더 어렵네요....끙.....
연수받을때만 해도 설날에 제가 운전해서 갈줄 알았는데 ㅠㅠ

새침한 천년이님 차의 크기 정말 아직도 감을 모르겠습니다..쪼맨한 차인데 왜이리 어려운건지....쩝

성진홍님 기본적인 항목이 머 이리 많데요? 그거 다함 베스트 드라이버 되는거 어렵지 않겠네요.....

씨소오라방 한참 직원구하시더니 직원은 구하셨나요? 가까움 제가 가서 시다바리 할수 있었는데 넘 멀어요...ㅠㅠ

phoo님 언젠가는 될거라 믿긴 하는데 봄되면 야구장 갈때 아이스박스에 잔뜩 먹을거 채워가고 싶어요

고은철님 마눌님은 그래도 대범하신겁니다....

모모님의 댓글

  베스트는 얼어죽을~~
제차 네비게이션 몇달동안 딱 두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딸램 어린이집! 하나는 일산병원...ㅋㅋㅋ
그냥 매일 똑같은 길을 왔다갔다하니 익숙해진것이지욤!!!

차폭과 길이에 대한것은 아직 저도 잘모름이에요!!!
앞쪽은 대충~~ 뒤쪽은 후방카메라...ㅋㅋㅋㅋ
폭은 그냥 넉넉히!!!!
모르는길 갈라믄 저도 후덜덜입니다!!!

그냥 많이 해보는게 제일느는 지름길!
금방 후딱 느실꺼에요~~ 아 하다 안하다 하면 더 안되는거 같아요
주말에 안몰고 월욜에 몰라면 떨릴때도 있었꺼든요.
언니 화이팅 하십시오!!!

dEepBLue님의 댓글

  저도 겁니 겁이 많아서....운전면허증 따놓고 전혀 안했었는데...

모세낳고  운전을 해야 겠더라구요...
정말 저는 엄마되고 첨 제가 안하던걸 한게
운전같아요...
정말 필요성 못느끼고 살았거든요...

그래도 아직 첨가는길이나 주차는 초보에요...ㅋ
바퀴달린거 타는거라곤 정말 자동차밖에 읍다니까요~ ㅋ

윤제언니도 화이팅!!! 할수있어요!!! ^^

성진홍님의 댓글

  ^^;;

제가 써놓은 기본항목을 다 습득하시면,

절대로 대한민국에서 운전하다가 밥이나 해 아줌마얏 소리는 안 들으실 겝니다. ㅎㅎ

마스터하시면...
엔간한 택시 기사 아저씨 정도는 이깁니다! ㅋㅋ

근데 운전 잘하는 요령은 무진장 피곤한 일이라.....

눈을 쉴새없이 전후좌우 다 살피고 당겨야 하거든요.

뭐 대충....
ㅁ  ㅁ ㅁ
ㅁ  ㅁ ㅁ
ㅁ내차ㅁ
ㅁ  ㅁ ㅁ
ㅁ  ㅁ ㅁ

내차 주변의 저만큼의 차의 이동만 꿰찰 정도로 살펴보시면서 당기시면 됩니당~~(ㅁ자 하나가 차 한대임)

music님의 댓글

  그냥 대충 몰고 다니세요... 배울만큼 배우셨으니... 어떻게든 익숙해질거에요 ㅎㅎ 천천히 다니면 알아서 피해다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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