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휴... 어찌해야할가요 ㅠㅠ

본문

오랜만에 슬픈 소식인지라... 그래도 어찌 하면 좋을지 유부방 식구분들의 고견을좀...

장인어른이 아프셨습니다 식사도 못하시고 몸무게도 너무 빠지시고...

거진 두어달...

큰병원가서 간검사도 해보고 했는데 정상이라 나와서... 왜 그런걸까 그러고 침도 맞아보시라 그러고...
그러다 그제 MRI를 찍었네요
그런데 심각하시다고 빨리 큰병원으로 가보라는...
그래서 어제 제가 세브란스로 모시고 가서 예약하고 오늘 가서 의사 이야기 듣고...

MRI판독으로는 95%확률이지만 폐암4기 이신거 같다고... 하네요...
목쪽으로도 전이가 되신거 같은데 그래서 식사를 못하신것 같다구요
그냥 두시면 4개월 치료 하면 6~8개월 정도...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겠다고...
내일 정밀 검사 해보고 그 결과 13일 나오니까 그때 되면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다고 거기 에 맞게 치료 계획 세우시라고...
저희 아버지도 대장암 4기로 돌아가셨는데 그때도 의사선생님께 그 이야기를 제가 들었었거등요... ㅠㅠ 여튼..

나와서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그냥 좀 많이 아프시다네요 내일 정밀 검사 받아봐야겠다고만 하고 말았는데...
일단 처남한테는 이야기 했지만 휴...
집사람한테 모라고 해야할지... 장모님 장인어른 내일도 모시고 병원가야하는데 이거 모라고 해야할지...
말씀을 드리는게 좋겠지요...
어떻게 말씀을드려야 충격이 덜하실지...
그나마 장모님도 몸이 좀 안좋으신데...
걱정이 많네요... ㅠㅠ
어떻게 말씀 드려야 좀 충격이 덜하실까요 ㅠㅠ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222,808
가입일 :
2003-06-28 11:29:33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5

삶님의 댓글

  마음이 아프네요. 저와 너무나 똑같은 상황이 되신거 같아서....
저희 친정아빠도 폐암으로 목으로까지 전이가 되어서
식사를 거의 못하셨거든요.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삶님의 댓글

  그래도 식구들 다같이 알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치료할지도 상의하셔야하고, 또 마음을 굳게 먹어야 치료도
잘 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여.
힘내세요.

phoo님의 댓글

  식구들에게 당연히 말해야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참 어렵네요... 그리고 치료야 당연히 하셔야 하는데... 치료받는게 워낙 힘든걸 아는지라... 그게 좋을지 아니면 그나마 좀 편안하게 계시는게 좋을지... 이래저래 머리속만 복잡하네요...

향기님의 댓글

  슬픈 소식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일단 장인어른, 장모님, 부인께 속히 알려드려야 마땅한 일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시면서도
그 소식을 알고 나서 그분들이 받게 될 충격과 근심을 어떻게 하면 덜어드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로군요.

제 생각에는 우선 당장 부인께 내용을 소상하고 정확하게 전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증상에 대한 본격적이고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나온 것은 아니니까
일단 부인께만 알려드리고 13일에 부인과 함께 의사를 만나서 진단 내용을 들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폐암 4기라면, 어떤 종류의 폐암인가에 따라서 치료 방향도 영향을 받겠습니다만,
일단 말씀해주신 내용으로만 보면, 현실적으로 완치를 목표로 해서 치료계획을 잡기보다는
조금이나마 생명을 연장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이 정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만약에 최종 진단도 말씀해주신 내용과 같다면, 그 즉시 환자 본인에게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분들이 받게 될 충격과 근심이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환자 본인께서 자신의 생명의 안위에 관련된 중대한 정보를 즉시 알아야 할 권리를 넘어서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담담하고 일견 무심하게 핵심적인 내용을 먼져 전해드리고 나서
장인 어른이나 장모님의 반응에 따라 찬찬히 신중하게 나머지 설명을 이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쉽게도 내뱉고 있는 제 자신나 phoo 님이나 이곳의 다른 회원들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겪고 있고 조만간 맞게 될 피할 수 없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부디 겉으로나마 동요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시고 담담하게 일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장인 어른이나 장모님, 그리고 부인께 신뢰감을 줄 수 있는 phoo님의 판단과 의지, 행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입니다.
마음 속의 동요를 감추고 적어도 겉으로는 담대하게 대처하셔야 그분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나도 한 마디 보태봅니다.

지금 미리 가늠해보는 것이  섣부르거나 불경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걸 무릅쓰고 감히 말씀을 드려보자면,
혹시라도 완치를 목표로 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일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일 경우에는
결국 위에서 phoo 님께서 말씀하신 두세 달 정도의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받게 되거나
아니면 연명 치료를 포기하고 살아 계시는 동안 편하게 생을 정리하실 수 있도록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를 하게 될 텐데,
이 문제는 무엇보다도 장인 어른의 결심을 존중해주는 쪽으로 계획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phoo 님의 위치상 이런 말씀을 먼저 꺼내서 제안하거나
설령 장인어른의 결심이 그쪽으로 향하더라도 그걸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합리적으로 판단해 보자면 결론은 금방 나오는 것인데
그런 쪽으로 환자 본인 외의 다른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가는 것이 정말 난감한 일입니다.

결국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이런... 충격이 크시겠습니다.

쎈자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루 빨리 본인과 가족에게 알리시고 환자의 편안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시는 것이 충격이 제일 적다"가 최근에 겪은 (비록 초기 암환자일지라도...) 제 경험담입니다.

가족분들께 말씀하실 때 병원에서 환부에 대한 설명 및 어떻게 하자고 말씀드린 것들을 잘 풀어서 조근조근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장모님과 마나님께는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이 아주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셔야 이해를 하십니다.
여성분들은 일단 암판정을 듣는 순간부터 정신이 혼미해지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CT나 PET-CT 검사 전에 중증암환자로 건강보험공단에 등록을 빨리 하셔야 의료비 및 기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세브란스에서 아마 이미 말씀드렸을 겁니다.)

phoo님의 댓글

  쎈자님, 철면객님, 진홍님... 좋은조언들 감사합니다...
일단 생각한건 정확한 검진결과 나오는걸 보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밤에 집사람과 좀 상의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충격을 덜 받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강한척 하지만서도 워낙 약한 사람이라... 여튼...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범님의 댓글

  어떻게 말씀 하시든 그 충격의 가감이 과연 있을까 생각됩니다만…
우선 부인께는 들으신데로 전하시고 슬픔을 같이 해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장인어른께도 알려드려야겠지만 그 전에 장모님께 먼저 알려드려야지 싶습니다.
그 후에 처가 식구들과 의논 후 최선의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제 아버지의 췌장암 말기 판정을 처음 전해 들은게 5년여가 흘렀군요.
그 때가… 이사중이었던지라 한창 이삿짐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대뜸 휴대폰이 울리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ㅜㅜ

아들이 넷이고 그 중에 제가 셋째였는데 병원에서 제일먼저 저한테 연락을 했었지요.
아버지가 제 연락처를 가르쳐 줬나 보더군요.
아버지께서는 병명을 감지를 하고 계셨다는……..




phoo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힘내십시요.

고은철님의 댓글

  우리 아버님께서도 꼭 2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간암이었었고 2년여 치료를 받으시다가 갑자기 악화되면서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구요....ㅜ.ㅜ

이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Phoo님의 걱정하시는 부분인 장인어른께 이 부분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의 고민이신것 같은데...
제 경우는 아버님의 병환의 정도를 환자 본인에게는 정확하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돌아가시기 1개월전 까지 의사와 합의하여 통증을 완화시칼 수 있도록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였구요…아버님께는 계속 치료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갑자기 크게 문제가 발생했을 시기에 의사들은 6개월정도의
생존 가능성을 예상했었지만 말기 암환자에게는 무의미한 시간입니다.
6개월이 아니라 한 달만에 돌아가셨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평소 장인어른의 힘든 상황에 대처하는 의지를 얼마만큼
가지고 계시느냐 입니다.  아무리 잘설명을 해드려도 충격으로 인한
좌절이 너무 크실것 같다면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치료의 의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도와 드리며 주변분들 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장모님께는 모든 사실을 알려 드려야 겠지요... 
암튼 Phoo님...생각을 정리 하시고, 장인께서 정밀검사 받으신 후
결과에 따른 대응은 여기에서의 조언들을 참조하시되,
늘 측근에서 장인어른을 뵈었으니까 Phoo님게서 생각하신후
마음이 허락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이 시간에도 댓글이 계속 올라오다니...
퇴근 시간이 이미 지났음에도 여전히 근무 중인 분들이 계시는군요.

댓글을 읽다가 눈길이 가는 대목이 있어서 떠올리게 된 것입니다만,
아범 님의 선친께서 당신의 병세를 알고 계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의사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선친께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당신께서 직접 겪고 계시는 몸 상태나 주변의 정황을 보고 느낌으로 아셨다는 얘기로 들리기도 합니다.

사실...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자면, 생명을 버려야 될 만큼 치명적인 문제가 몸에 생겼을 때는,
당사자 본인이, 거의 예외없이, 다소의 시간 차이는 있을 지언정, 결국 알아채게 되더란 말입니다.

십수년 전에 폐에 문제가 있는 걸 뒤늦게 발견해서 자녀들이 입원하자고 했더니
단호히 거부하시고 조용히 집에 머물면서 신변을 정리하시다가 홀연히 돌아가신 저희 외조모,

지난 달에, 92세의 나이에도 끄떡없이 현업에 종사할 만큼 매우 건강했으나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며칠 뒤에 의식을 찾았고 잠시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운신에 지장이 없었지만
"내가 곧 갈 것이다"고 예상하시고 모든 가족을 불러 모은 다음
정중하게 유언을 남기자마자 불과 며칠 뒤에 갑자기 돌아가신 외숙부,

역시 자녀들에 의해 가벼운 폐렴 증상으로만 전해들었으나 아무래도 스스로 일어나기는 어렵다고 느끼시고
곧바로 백부댁으로 돌아가셔서 신변을 정리하고 넉 달 뒤에 돌아가신 제 조모,
85세를 넘기면서 몸에 여러 가지 고장이 생겨나는 걸 보고 올해를 넘기지 못하겠다며
치료를 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다가 어느날 자는 듯 돌아가신 제 조부,

'90년대 후반에, 췌장암으로 근 오년을 넘게 투병하시던 제 외숙모는
의료진이나 가족들이 본인에게 병세를 전혀 알려주지 않았고
외숙보 본인도 전혀 내색을 하지 않으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입퇴원을 반복하며 사시다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가족들에게 이르기를, '내 병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시면서
이제 아무래도 어려울 듯하니 유언을 남기자며 가족을 불러모아 얘기를 하고 홀연히 돌아가셨습니다.

경우가 아주 달라서, 거의 사고사에 가까웠지만 사망 직전까지 의식이 매우 또렸했던 제 부친은
주변에서 의사나 가족이 곧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했음에도 죽음이 임박했다는 걸 분명히 느끼고 계셨고
금방 마음을 닫아 걸더니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집안이 원체 거대하다보니 그밖에 다른 사례도 많습니다만,
대체로 생명이 위태로운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 거의 직감적으로 본인이 알아채더란 말입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것이, 가족들이 자신에게 숨기고자 하면 그걸 또 굳이 내색하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는 거지요.

이런 여러 가지 사례를 내 경우에 미루어 생각해볼 때마다,
나중에 나도 틀림없이 비슷한 상황에 처할 텐데
나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생을 마치게 될까하는 상념에 잠기곤 합니다.

쩡쓰♥님의 댓글

  저도 쎈자님 말씀에 동감
저희 엄마도 갑자기 건강하싣가 1년에서 1년 반밖에 못사신다고햇는데
동생이랑 아빠때문에 엄마한테 비밀로했엇거든요 워낙 멀쩡하셧어서.
제가 말하는게 좋겟다고 몇번 말했는데 안듣더라구요 ㅠㅡㅜ
그러다 갑자기 의사가 난데없이 발설하는 바람에 추후에 알게되서 엄마는 이미 아프고..
정말 1년 3개월만에 돌아가셨는데 결국 암것도 못하고 항암치료만 하다 돌아가셨어요
조금이라도 괜찮으실때 하고싶은거 하시고 못했던거 하시고
그래야 더 좋을꺼같아요...
가족끼리 시간도 많이 보내는게 좋구요!

phoo님의 댓글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국 조직검사(식도로 폐 내시경)를 못했습니다
피검사 결과가 너무 불안정해서 위험할 수 있어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입원 하시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입원하려고 했는데 병실은 없고... 응급실로 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응급실 갔더니 거기도 자리가 없어서 의자에 앉아 대기하라는... 아버님은 너무 힘들어 하시고... 그래서 일단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병실예약만 해놓구요 언제 병실이 날지 모른다고 합니다 1인실까지 예약해놓는다고...
왜 이렇게 세상에 아픈사람 천지일까요 ㅠ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병원다녀온뒤 어머님과 집사람 같이 이야기를 좀나누었습니다
많이 아푸시다 아직 정확한 병명은 나오진 않았지만 마음을좀 단단하게 붙들고 있는게 좋으시겠다 그렇게요
그리고 간략하게 지금 아버님 상태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잘 한건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장인어른께도 지금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라고만 말씀을 드렸구요
몸을 좀 회복해야 치료가 되어서 일단 병원 예약만 해두었다고 몸 부터 추스리시자구요
아버님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당신은 다 아신다구요...
더는 뭐라 말씀 드릴게 없었습니다
워낙 강인한 분이셔서...
일산 암센터도혹시 몰라 외래진료를 예약을 했는데 거긴 15일오라고 하네요...
가족들 생각하면 세브란스가 편하고 좋은데 마음은 일산쪽으로 가있고... 여튼 집사람과 처남 상의해서 결정하라고 이야기 해두었네요...
휴... 많이 걱정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 내용들 잘 새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삶님의 댓글

  phoo님 응급실로 들어가셨는데도 자리가 없다고 하나요.
저희 아빠는 청주성모병원 예약 해놨는데 3주후에 오라 해서,
결국 그주 건대부속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니깐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더라구요.
급하시면 한번 알아보세요.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맘이 너무 아프네요.

베리님의 댓글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의 어머니도 작년 유방암선고를 받으시고 세브란스를 갔는데 수술은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고 병실은 머 말할껏도 없구요 하루가 피가 마르는데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다행히 협력병원을 소개받아 거기서 바로 다음날 수술받고 방사선 항암 다 견뎌내시고.. 현재 잘지내구 계신대요. 정말 머라 위로해 드려야할지..
그 맘 누구보다 잘알기에...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딸꾹ㅎ님의 댓글

  지나가는 객이예요.
저희 아빠는 5년전 간암+간경화로 병원에서 5개월쯤의 시간이 안남았다며 통보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수술로 사람이 필요한 만큼만 빼고 잘라냈습니다...그래도 다 제거는 못햇어요 그러나. 저희엄마의 지극정성과 아빠의 강인한 정신과 꾸준한 노력으로 병원에서도 놀랄만큼 좋아졌다고 했어요. 그리고 2년넘게 사셨어요

지금은 사고로 안계시지만..

너무 포기만 하지마세요
저희아빠도 말기였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꾸준하게 약드시며 건강회복하셨거든요. 힘내세요!!

전체 43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