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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4월 22일 비오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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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울딸 두돌생일인데 어제도 비오구..오늘도 비오구..
계획했던 육림랜드와 화목원 나들이는 무산되구..
금요일은 주마다 정기발행하는 일때문에 항상 늦게 마치는지라..일찍이 외할머니네 맡겼다가 토요일저녁에 찾으러 가고..
일요일인 오늘 회사에서 부탁한 일 처리한다고 또 어젯밤에 시댁에 맡겨놓고
집에와서 일하는 중이랍니다.
생일인데 일요일날 마트가서 장난감 사줘야지 했는데 대형마트는 휴점이구..
지역마트는 맘에 들어하는 봐둔 장난감이 없구..

비는 추적추적 내리구..
시간은 어느덧 오후5시..
한두시간 있다가 시댁에 애 데리러 가야하는데..갑자기 아웃백 스테이크가 막 땡기구..
(아웃백 가본적 없음. 왜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불행중 다행으로 친정과 시댁에서 각각 케잌을 준비해주셔서..
우리 부부는 몸만 가서 초에 불만 붙이고 노래 불러주고..
토요일, 일요일 두분께 폐만 끼치는것 같아..
비도 와서 아이는 갑갑해 하는데 데리고 나갈수도 없으시고..

며칠전 산 아이반찬 책을 보면서..뭉글뭉글 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마구 들고..
자그마한 오븐도 사서 쿠키며 케익 이런거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신랑과 아이반찬 뭐 만들어줄까..집은 어떻게 꾸밀까..

제겐 사치스런 생각만 해봤답니다.
전세3천짜리 들어오면서 신혼부부전세대출 3천받았기에..경제적 여유도 없어 그런건 꿈에나 불과하지요..
하지만..글은 이렇게 우울하게 썼지만
우울하진 않아요. 임신호르몬 탓이라고 생각할래요.
다만 회사에서 월급이나 안밀리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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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겨울해마님의 댓글

  저는 부모님 도움 안 받고 시작한 결혼으로
보증금3,500에 25만원 시작해서 다음해 전세로 옮기기 시작하면서
거의 매년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첫 신혼집 시절이 제일 재미있게 지냈던 시기였네요.
두돌 축하해요.

▦짬짬▦님의 댓글

  두돌 추카합니다!!!!
저도 삼천에 시작했었는데.... ^^

아범님의 댓글

  저 또한 상당히 우울하게 시작했었습니다.
현재도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태지만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행복은 찾아가는거겠지요. ^^

고은철님의 댓글

  돈..?  그건 중요치 않아요....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거든요...

치...님//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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