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자격증이 생겨부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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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GTQ)!!
울 나라말로 하면 "그래픽 테크놀로지 인증" 제도.....
"응? 그래픽 표현 기술력을 인증해주는 제도인가?" 라고 잠시 반문하다가 라이센스 내용을 보고 푸욱 뿜었습니다.
Graphic ------------- 그래픽
Technology --------- 기술 (이 기술이랑 그 기술 이랑 다르자너!!!!! 언제부터 테크닉이 테크놀로지가 된겨!!!!!!!!)
Qualification--------- 자격 (어어어어? 퀄리피케이션은 인증인데?)
이랍니다..... (음.. 원어민 학원 다니던 초딩이 쓴 건가?)
이른바 포토샵과 코렐 페인트샵 사용법에 대한 국가 공인 자격증....-_-;;;;
후... 이러니 신입 면접볼 때 "디자이너의 길을 왜 선택하셨죠?"라고 물어보면.....
"^__^ 네! 포토샵이 좋아서 입니닷!!!!!!!" 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애들이 속출하지 -_-;;;;;
아 정말.....
나랏님들!!!! 아직도 영어 이따위로 쓸거요?....
차라리 ACE를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하지 쓰잘데기 없는 거 만들어서 디자이너= 오퍼레이터로 만들고 그럽니까....
공무원님들의 디자이너에 대한 의식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인듯....
나랏님들!!!
그러면서 세무법에는 디자이너를 사무직 전문 기술직으로 "사"자님들하고 동등하게 해논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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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향기님의 댓글
엥?
오퍼레이터라고 하시길래 나를 부르는 줄 알고 들여다봤시요~ ㅋ
성진홍님의 댓글
ㅋㅋㅋ
쎈자님은 그 오퍼레이타가 아닌데요. ㅎㅎ
교열자+식자기술자 쯤 되실건디요. ^^;;;;
짬짬님의 댓글
근데.... 자격증(?) 따면.... 머리에서 디자인 컨셉이 마구 떠오를까요????
면객님은 출판업종 이셨지요???? ^________^
아범님의 댓글
시각디자인 분야에서의 '오퍼레이터'의 보편적 의미는
'기계 만지는 사람'에서 '만'자가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계(만) 만지는 사람'…
일전에 직원 한 명이 일년에 4번 출간되는 뉴스레터를 작업중이었는데 묻더군요.
"이 꼭지는 기존 레이아웃에 없는건데요? 어떡하죠??"
어떡하긴~~ 잡아야지~!!
점심 때가 지나가고 퇴근 무렵.
스쳐지나가며 어깨너머로 살포시 봤더니….
작업진행률… 0%
-,.-"
"어떻게해서든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봐야지 오늘 하루종일 공치고 있으면 어쩌냐..
너…. 그럼 앞으로도 쭉~~ 남이 해놓은거 출력만 보낼거니…"
.
.
.
성진홍님이 언급하신 오퍼레이터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디자이너 한 명이 여깄습니다. ㅡㅜ
씨소님의 댓글
훔...기술자를 데려다 어따 쓰지? ~~;;
phoo님의 댓글
움냐... 저거 따야하는건가요~ ㅡㅡ;;;;;
향기님의 댓글
그 사람은... 오퍼레이터로도 부적격할 것이 틀림없어 보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출판 분야의 오퍼레이터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그저 그런 디자이너들보다 훨씬 더 견고한 품성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어야만 버텨낼 수 있다는 거~
특히 프리랜서 오퍼레이터라면 더 그렇다는 거~ ㅋ
성진홍님의 댓글
ㅎㅎ 저거 따느라 학원 다니느니 차라리 어도비 매뉴얼을 달달 외워서 ACE를 따고 말지요.
하여간 쓰잘떼기 없는 자격증을 말도 안되는 영어로 맹글어서 국제 인증까지 받았다니 참.............
얼굴이 달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