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고 어찌해야할지....
본문
어쩌죠 그 사람이 위암이랍니다
위 내시경을 하는데 커다란 것이 위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얼마전 부터 밥도 잘 못먹고 살고 쭉 빠지고 당뇨 때문인가 하고 넘겼는데
하늘이 쾅하고 무너집니다
그 사람앞에서 울고 싶지 않은데 오히려 그 사람은 더 담담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요 몇일 어떻게 지냈는지 이병원 저병원 왔다갔다 하다보니...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잠시 착각을 했죠
아 내가 악몽을 꾸었구나하고...
그런데 다시 보니 병원에서 준 씨디랑 영수증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당장 무엇인가 위암에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우왕자왕하고 머리속이 뒤죽박죽입니다
내가 정신차려야 할텐데 침착하자고 머리가 말하는데 가슴이....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1
김혁준님의 댓글
힘내세요.. 첫소절부터 가슴이 뭉클하네요.. 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yjgreen님의 댓글
제가 아시는분 두분도 위암 수술하셨는데 수술처음에는 힘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두분 다 건강하시고 정상인과 다름없으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식이요법에 신경쓰시면 괜찮을 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짬짬님의 댓글
_mk_위암은 수술만 잘해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희망!!!!
ohnglim님의 댓글
동글이님 그간 사정을 알아서 그런지 마음이 더 아프네요.
다른 암보다 위암은 여러분들 말씀처럼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힘 내시고 두분이 힘 합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희망을 가지세요.
의학으로 충분히 완괘하실겁니다.
쁠랙님의 댓글
헛................. ㅡ.,ㅡ
초기라면 회복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인어른도 초기에 발견, 수술 하셔서 지금은 잘 생활하고 계십니다....................
힘내십시오...........................
일억이님의 댓글
넘 맘이 아프네요...
해마님처럼 요즘 의학이 좋으니 충분히 완쾌하시리라 믿어요..힘내셔요~
저도 이번주 토욜 40넘어서 첨으로 위내시경 및 기타 검진받으려고 예약됐는데
걱정이 되네요,혹시나 싶어서~~
允齊님의 댓글
동글이님이 어서 마음을 추스려야 하실텐데....
잘될거라고 믿을렵니다....
향기님의 댓글
힘내세요.. 힘내세요..
쩡쓰♥님의 댓글
갑자기 ㅠㅡ
힘내시라는 말씀밖엔 꼭 쾌차하실꺼에요 !!!
화이팅!
파란하늘님의 댓글
희망!!!!을 가지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