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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센치해 지는 월요일입니다..

  • - 첨부파일 : coffest.jpg (91.9K) - 다운로드

본문

남산에서 점심먹고,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뒷쪽에 위치한
coffeest 라는 카페에 직원들과 들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흔적이 보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보기위해서는
안경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드한 것들이 좋아집니다.
오래된 듯한 찻잔에 담긴 커피...
낡은 나무 티스푼...
그옆에 놓인 오래된 내 뿔테 안경...

그리고 오래된 튜너를 통해 흘러나오는
오래된 음악....
이런 것들이 좋습니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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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2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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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ohnglim님의 댓글

커피색 닮은 테이블까지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나이 들어가는 흔적...ㅎㅎ

겨울해마님의 댓글

저도 급 우울해집니다.
대전서 사무실 돌아와서... 컵라면 먹을려고 물도 넣고 그랬는데...
젠장할... 그 많던 나무젓가락이... 없어서
지금 이쑤시개로 먹고 있어요...
아...
이러고 살아야하는것인지...
날도 흐리고... 젠장할 오늘 아침에 세차했는데... ㅠㅠ
아...
오늘은 백세주에 빨대 꽂아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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