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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납품한 책자 오탈자의 책임범위좀 묻고 싶습니다...

본문

제가 이번에 책자를 한권 제작하여 납품하였는데 오탈자때문에 대략난감한 상황 급기야는 거액을 날릴 상황까지 왔습니다.

제가 원고를 붙이면서 이름이 2곳이 바뀌었습니다.(표지에 홈피주소도 긁다가 끝에 한글자가 누락되었구요)

결론은 제가 제대로 못긁어다 붙인 죄가 크다는건 압니다.

표지는 그냥 유야무야로 넘어가구 내지 이름바뀐걸 스티커 처리해달라해서 상대방에서도 실수한곳 2곳까지 총 4곳을 스티커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배송이 500군데 나갔구 남은책만 스티커 처리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문제는 미리 선배송이 된 책자를 회수해서 그거까지 작업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반품받기도 수워하지도 않더라구요...

교정교열의 책임은 상대편 업체에는 전혀 없는건가요?

지금 상황은 편집비도 못건질정도로 단가도 후려쳐버린 상황이라서요..

이 상황에서 제가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원고를 제대로 줬으니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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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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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르클님의 댓글

수정후 최종본(데이터, 프린트, 가제본 중 하나)을 보여주었고,
교정교열까지 계약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단 한번도 디자인업체에 책임을 물어온 적이 없습니다.
교정교열을 계약했다하더라도..
표지, 판권, 부속들은 꼭 상대 회사 책임자들이 2차 3차로 봅니다.

윤제님 경우라면...
상대회사 내부에서는 담당자(편집자)에게 뭐라했을테고..
그 담당자는 조금이라도 책임을 덜어보고자 디자인 업체에 책임전가하면서
금전적인것까지 후려(?)치는 것은 아닌지 싶네요.

계속 거래할거라면
좋게... 출혈 감수하고 깔끔하게 처리하시고요.
아니라면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빼심이..

다 받으려고해도 다 안줄거 같고..
이런 경우 다 준다해놓고 질~질~ 끌기도 쉽지 않을까싶네요.

잘 해결하시길....

쁠랙님의 댓글

실컷 욕보시고 머리끄댕이 잡히셨네요...........................

저희 회사는 관공서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슈퍼갑과 을' 이란 관계죠.... (닝기리... ㅡ.,ㅡ)
원고를 넘겨줘서 오탈자 확인합니다만 나중에 어짜다가 하나 나오면 대부분 그냥 넘어갑니다..........
중요할 경우................에는 스티커 처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지들이 원고를 잘못 줬는데 스티커 비용과 붙이는건 우리가....  ㅡ.,ㅡ

일단 일차적인 책임은 윤제님에게 있는게 맞네요..........
갑자기 모두 다 회수해서 스티커 처리해 달라고 하는 업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ㅡ.,ㅡ

예전엔 좋은게 좋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제는 좋은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머리 아프시겠습니다....... ㅡ.,ㅡ

고은철님의 댓글

첫거래거나 또는 뜨내기 고객들은 배째라 식이죠...
더군다나 정상적인 원고를 전달 받았고
편집디자인쪽에서 실수가 있었다면
무조건 "을"의 잘못으로 생각할 것이고,
이상황을 번복시키기는 힘들겁니다....

합리적으로 교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갑과 을의 공동 처리로 진행해야겠지만...

만약 그정도도 이해가 되지 못할 상황이며
더이상의 관계개선이 안되는 상황이고
계약금으로 인쇄비가 상쇄된다면...
배.째.라...고 버티는 수밖에..(물론 최악의 시나라오 지만..)

계약금 으로는 인쇄비용이 택도 없다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까...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결제 받아서 인쇄비는 막아야 하겠지요...

지금 상황은 편집비를 생각할 상황은 아닌듯 싶습니다.

암튼 건투를 빕니다...

允齊님의 댓글

스티커 작업은 업체에서 실수한거 2개 제가 한거 2개 해달라는대로 해준 상황입니다.

포장을 2번이나 뜯어서 작업했구요...

이제는 지쳐서 그쪽하고 거래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마무리가 잘 안되네요...

3명이서 최소 10여회의 교정을 본거라 오탈자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꼼꼼하게 작업을 안한 저의탓으로만 돌리니 저도 미칠노릇입니다...

금전적인 피해는 이미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 더이상의 손해를 조금이라도 막고자 저는 지금 배째라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계약금은 커녕 계약서도 못쓰고 일을 한 저의 불찰이 큰것 같습니다.

아는 곳이라 믿고 일했는데 번번이 뒤치닥거리를 해주니 아무렇지도 않게 배송회수, 재발송까지 요청하니 미칠노릇입니다.

phoo님의 댓글

르클님의 말씀이 맞을 듯 싶어요
지속처인지 아닌지에 대한거
그리고 이런 경우 대부분 반반씩인건데
그게 현실에서 쉽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ㅠㅠ
어느정도 피해보실거 감안하시고 계속갈만한곳인지 어떤지 판단하시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힘내셔요 ㅠㅠ

산이님의 댓글

원고 최종본에 대한 교정을 어디에서 보기로 하였는지... 꼼꼼히 교정시안을 뽑아줬다는 건 그 쪽에서 교정을 보라고 주는 것이기에 법적으로는 우선 그쪽 책임이 크지요. 허나 법적인 부분으로 따져버리면 이후 관계가 끝나는.....

대부분 현장에서는 교정스티커 붙여주는 선에서 마무리합니다만 미리 배부된 것이라면 그쪽에서 수거해 주셔서 가져다 주라고 해야겠지요?

씨소님의 댓글

아우님 맘 고생이 심하겠네.
하루빨리 마무리 짓고
년초에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한 잔하고 얼른 잊어버리시게나.

지훈아빠님의 댓글

그정도 했으면 양심이란게 있어야지...에라이 이 몹쓸사람들아....ㅠ.ㅠ

允齊님의 댓글

현실은 거래처가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댓글 달아주신 유부님들께 많은 힘을 얻습니다.

결과보고를 남겨야 할것 같아 몇자 남깁니다.

500군데 중 240여 단체에 전화를 걸어서 회송(착불)하여 반송온 책만 다시 스티커 작업해서 보내는걸루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중 몇곳이 책을 보낼지가 복불복이 될것 같습니다.

끝까지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그 사람의 면상에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지만 손해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꾹참고 왔습니다.

교정 교열까지 책임지라 했음 안했을거라 했더니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교정볼때 단체이름을 먼저보구 그 내용을 보는거 아니냐구 저또한 그렇게 교정을 봐줬을거라 생각했다 제가 잘못된거냐구 했더니 말을 못하면서도 절대 자기는 10원도 줄수 없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만간 미처 스티커 작업을 못한책을 붙이러 그 단체에 가야할것 같은데 정말 싫네요....

고은철님의 댓글

10원도 줄수 없다...?
이런 ㅅㅅㅏ가지 없는...귓방맹이를 팍~

그럼 처음부터 스티커 작업은 왜 하라고...@.@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부식성 가스가 있는 현장에 제품 설치하고
부식된 제품을 들고와서는 A/S비용을 책임지라는 고객님....
유해가스 측정해놓고 안 나오자 부식성 가스도 안나오니 비용책임지라는 고객님....
그런 놈들이 생각납니다.
이미 손해는 본듯한데 손해가 크지않았으면합니다.

쁠랙님의 댓글

윤제님//
액땜 한것이라 생각하세요..................
파트너라면 절대 저런 소리 못합니다................................
엎질러진 물...........................
하나가 닦는것 보다는 둘이 같이 닦아내는게 수월한데...............................
10원도 못내겠다...............................

언젠가는 되려 당하는 날이 있을껍니다................... 꼭......................................>.<

phoo님의 댓글

에효... 힘내셔요~ 아직 구정전이니 분명 새해아님돠 ㅡㅡ;;;;;
분명 이제부터 좋은일 시작입니다!! 힘내고 홧팅하셔요!!!

레드폭스님의 댓글

좋은 파트너라면 오타자의 범위를 정합니다. A급이다 B급이다 C급이다. (A급이 아니면 대부분 넘어가줍니다.)

작은오타자 한두개면 넘어가주는 광고주들도 많지만..
A급도 아닌 C급의 오타자 마져도 금전적인 보상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있는데 지금 광고주는 후자쪽에 속하는것 같네요.
물론 오타자를 보는 일은 광고주건 제작자건 마찬가지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늘 업체쪽으로 책임을 넘기는 경우가...
여튼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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