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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12월 5일 목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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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따님께서 집 컴퓨터가 맛이 갔는지 안된다면서 학교 홈피에 글을 하나 올려달라며 원고지를 던져주네요.

그리하여 보게된 4학년 따님의 어설픈 작문솜씨 들고 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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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활짝


우리 가족은 웃음꽃이 활짝 핀다.

같이 밥을 먹을 때 “깔깔” 웃고 TV를 볼 때도 “깔깔” 웃고, 매일매일 아빠는 “깔깔 호호”, 엄마는 “호호”, 언니랑 나는 “깔깔”, 우리 가족 모두 웃음꽃이 피어난다. 언제든지 우리가족은 “깔깔 호호” 웃음꽃이 피어있다. 신나는 우리 가족은 정말 좋은 가족이다.

내가 “엄마 사랑해.”라고 하면 엄마가 “너는 매일 엄마가 그렇게 좋냐?”라고 하면서 엄마는 “호호” 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우리가족 중에서 내가 제일 장난꾸러기여서 내가 한마디만 하면 “깔깔호호” 계속계속 웃음꽃이 꽃처럼 활짝 피어난다.

아빠가 나를 놀리면 나는 싫은데 아빠는 계속 웃는다. 내가 아빠한테 “아빠는 왜 계속 나만 놀려?”라고 물어보면 아빠는 “너 놀리는 게 재미있어.”라고 말한다. 나는 다시 아빠한테 “왜 그런데 언니는 안 놀리고 나만 놀려?”라고 하면 엄마가 “너는 아빠가 놀리면 계속 우니까 재미있어서 언니는 안 놀리고 너만 놀리는 거야.”라고 하면서 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우리 가족은 하루종일 웃음꽃이 피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녁에 제일 많이 활짝 핀다. 내가 “엄마, 내가 웃겨?”라고 물어보면 엄마는 “응. 아빠랑 똑같아.”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아빠도 웃기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이 나한테 “지민이는 아빠를 더 닮았어.”라고 하면 어렸을 때 나는 울어버렸다고 하면 또다시 웃음꽃이 활짝 핀다.

우리 가족은 늘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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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지치는 하루들 되시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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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짬짬님의 댓글

어제 무신일이 많아서.... 늦게 늦게 귀가를 했더랬죠.... 피곤해서 소파에 누웠더니....
늦게까지 기다렸던 둘째녀석이.... "뿌셔뿌셔"를 사다 달랍니다.... -_-ㅋ

왜냐 했더니만, 오늘 학교에서 과자파티를 하는데.... 자기는 뿌셔뿌셔를 갖고가기로 했다네요....
밤엔 너무 피곤해서 오늘 새벽에 한봉다리 사다주고 출근을 했습니다..... -_-ㅋ

딸냄이한테 유난히도 약한.... 아빠랍니다.... ㅋㅋㅋㅋ

출~~~~~~~~~~~~~~~~!!!!

아범님의 댓글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하루에 몇 번이나 웃는지 잠시 되돌아보게 되네요.
잘해야 한 번이나 웃을까...
확실한건 웃음보다는 얼굴 찡그리는 횟수가 더 많았다는 사실.
'깔깔 호호 가족'이 되기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텐데...
그렇다고 꼭 쉬운것만도 아닌.


여하튼 ohnglim님 가정은 지금처럼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



아.....

어젯밤 취침전.. 딸내미랑 서로의 일과에 대해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그저께 수학시험 치른것이 생각나는바람에 좋던 분위기 산통 깼다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마누라한테는 애 신경좀 쓰라는 잔소리 한사발 던져주고..
출근했더니 납품된 책 재단사고가.

아... 웃어야하는데. -,.-\"

쁠랙님의 댓글

철퍼덕~~~

그래요............................
전 딸내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무시마만 둘이라서..................

그래요..................
딸 바보라는 말........................
전 모르고 삽니다.....................

그래도......
목욕탕 갈때는 우리 삼부자............... 같이 들어갑니닷....................................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모님의 댓글

잘썼구만 왜 어설프다고 그런데용~~~아주 그냥 행복이 폴폴 묻어나요~

출~~~~

지훈아빠님의 댓글

나라에서 상 줘야 할 집 분위기네요....ㅋ ㅎ ㅎ
출~~~

곰네마리가족님의 댓글

참^^ 행복하고 이쁜 가족이네요^^

김영권님의 댓글

^^ 저도 아이들 놀리는게 제일 즐겁습니다.

출석.

알럽핑크님의 댓글

_mk_웃음이 묻어나는 행복한 집임이 보이네요 ㅋㅋㅋ
이뽀요~~^^

오드리꼬꼬님의 댓글

행복해지는 글이에요.
저도 13갤 딸램 한분 있는데...
정말 딸래미 때메 웃고 가정에 웃음소리가 계속 이어지네요.^^

복덩이들인것 같아요.
아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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