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저커버그 결국 사과 “실수했다”

273 2018.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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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개인정보 유출로 비난을 샀던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5일간의 침묵을 깨고 결국 사과했다.

저커버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쓴 장문의 글에서 “우리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책임이 있고, 보호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우리가 이미 취했다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등에 무단 활용됐다는 사실이 지난 17일 보도돼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고용한 데이터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이 개인정보를 선거 공작에 이용한 것으로 의심된다. 저커버그는 이 보도 이후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저커버그는 “지난주 가디언과 뉴욕타임스, 채널4의 보도를 통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것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페이스북 간의 신뢰, 페이스북과 사용자 간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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