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 ‘계절적 수요’를 충족할 만한 생산 인력 확충했다고 밝혀

Foxconn은 생산 일정을 앞두고 채용 목표에 도달하였으며, 이제 중국 내 모든 생산 설비에서 ‘계절적 수요’를 감당하기에 충분한 인적 자원을 확보했다고 Nikkei Asian Review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Foxconn은 Apple의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이번 채용 관련 소식은 Foxconn이 Apple의 2020년 가을 iPhone 출시에 맞춰 생산을 진행할 준비를 완전히 갖췄음을 뜻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월 내내 중국 내 수많은 Apple 공급업체의 생산 라인이 가동을 멈춤으로써 기기 제작은 큰 차질을 겪었습니다. 공장 가동 재개 이후에도, 방역 활동과 여행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한 인력 수급 부족은 각 공장이 생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저해했습니다.

Foxconn은 이번 달 말이면 평시 수준의 생산력을 회복하리라 전망했으며, 납기에 맞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부족한 노동력도 꾸준히 회복 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현재 세계 상황이 iPhone 12 출시 일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일부 매체는 여행 제한 조치가 Apple 엔지니어의 중국 출장에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제품 조립 공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만 Bloomberg의 최근 소식에 따르면 iPhone 12 생산은 가을 출시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Foxconn은 직원의 보건과 업무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5,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또 다른 40,000명의 직원들을 상대로는 흉부 X-Ray 촬영을 실시합니다. Foxconn은 새로운 iPhone의 가을 출시를 앞두고, 7월이면 생산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Apple은 2020년 가을에 총 4종의 iPhone 12 모델을 출시하리라 예상되며, 5G 네트워크, 3D 기능을 갖춘 트리플 렌즈 카메라 셋업, A14 칩 등의 사양을 갖출 예정입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3/23/foxconn-restaff-seasonal-demand-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