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월 6일 개최되는 MWSF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100달러대의 저가형 iPod을 둘러싸고 애널리스트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현행 10, 20, 40기가의 고가형 iPod을 포함, 로우 엔드 유저를 커버하기 위한 저가형 iPod을 애플이 내놓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

"현시점에서는 애플이 기존모델을 통해 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므로 100달러대의 저가형 iPod을 내놓을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
"애플은 기존 시장에서 이미 수위를 점하고 있고 299달러나 399달러의 기존모델들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 저가형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판단된다."
<미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Tim Deal>

그러나 저가형 iPod에 대해 환영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100달러대의 모델을 시장에 투입할 경우, 플래쉬메모리 탑재기의 시장에서 또 한 번 큰 점유율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Mini Pod의 소문이 사실이라면 애플에 있어서는 로우 앤드 시장에까지 그 영향력일 미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디지털음악분야에 있어 가격면에서 완전한 리드를 하고 있지 않다. 로우 앤드 시장까지 석권하기 위해서는 저가의 iPod이 필요하며 지금이 적당한 기회다."
<미eMarketer의 Ross Rubin>

이 외에도 iPod의 새로운 컬러 또는 호환식 커버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음악과 영화에 모두 대응하는 미디어 플레이어를 이번 MWSF2004를 통해서나 그 후에 발표할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Microsoft는 이러한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에 대해서는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미RCA나 미Archos에서는 이런 제품이 등장한 상태다.

"올해 애플이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내놓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라고 미Enderle Group의 애널리스트 Rob Enderle은 밝힌 바 있다.

기사참조 : japan.c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