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치 MacBook Pro, 이번 주 Apple의 비공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루머 투성이인 16인치 MacBook Pro는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Apple은 아직도 해당 제품의 노트북 라인업 진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가 없습니다만, 빠르면 이번 주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다양한 증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MacBook Pro 모델은 기존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버터플라이 스위치 키보드를 보다 안정적인 시저 스위치 키보드로 대체할 최초의 모델이 되리라 전망합니다. 또한 측면부 베젤이 약간 더 슬림해지고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지면서 Touch Bar 레이아웃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은 이미 9월에 가을 메이저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iPhone 11과 Apple Watch Series 5를 선보였습니다.

Apple은 과거에 두 번째 가을 이벤트를 개최하여 Mac 및 iPad 하드웨어 제품군 홍보에 집중한 바 있습니다만, 올해에는 11월 2일부터 실시한 Apple TV+ 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10월에 Apple TV+ 엔터테인먼트 프리미어를 개최했습니다. Apple이 하드웨어 공개 이벤트를 공을 들여 준비하는 대신에 내놓을 그 무언가는 Apple이 준비한 또 다른 전략일 수 있습니다.

뉴욕 시에는 Apple이 이따금 언론 관계자를 초청하여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실제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비공개 브리핑을 진행하는 전용 장소가 있습니다. 

9to5Mac이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은밀하게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는 바로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리라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만일 Apple이 이번 주에 비공개 언론 미팅을 진행한다면, 주중에 해당 미팅의 안건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안건이 바로 미출시 상태인 16인치 MacBook Pro에 관한 것일지는 여전히 추측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16인치 MacBook Pro 말고도, 곧 공개될 조짐을 보이는 Apple 제품에는 2019년형 Mac Pro 및 Pro Display XDR도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올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9to5Mac에서 올해 여름 정보를 입수한 루머에 싸인 하드웨어 추적 태그는 언제 공개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Apple이 16인치 MacBook Pro를 준비 중이라는 증거는 최근에야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Apple 전문 분석가 Ming-Chi Kuo가 발표한 다수의 공급망 분석 리포트에는 해당 제품의 외양뿐만 아니라, 제품에 ‘2019’라는 숫자가 여러 군데 적혀 있으며 조달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정보도 포함되었습니다.

Apple은 13인치 MacBook Air/MacBook Pro 및 15인치 MacBook Pro의 스펙 향상 버전 공개를 올해에 먼저 단행했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군에는 안정성이 문제가 된 Apple의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https://support.apple.com/ko-kr/keyboard-service-program-for-mac-notebooks)에 포함된 키보드가 여전히 탑재되어 있습니다.

향후 며칠 동안 어떤 소식이 이어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16인치 MacBook Pro에 관한 추가 예상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9to5mac.com/2019/11/11/16-inch-macbook-pro-price-specs-more/

출처 : https://9to5mac.com/2019/11/11/16-inch-macbook-pro-hands-on-ev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