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의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즐겨 들었던 대부분의 노래와 앨범 다시 즐기기


Apple이 Apple Music에 이제 한 해의 음악을 돌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오늘부터 웹상의 Apple Music 및 iOS, iPadOS, Mac의 음악 앱에서 ‘리플레이’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TechCrunch가 이에 대해 처음 알린 리포트에 따르면, 새로운 리플레이 기능은 사용자가 올해에 가장 많이 감상한 노래의 플레이리스트뿐만 아니라 지난 연도(2015년까지)의 노래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사용자는 이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앨범 등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Apple Music 리플레이 플레이리스트에서 일반적인 플레이리스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 노래를 공유할 수 있고 오프라인 청취를 위해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Apple Music 리플레이가 스웨덴 국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Spotify가 제공하는 Spotify Wrapped와 다른 점은, 리플레이 목록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연중 내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Spotify Wrapped는 그야말로 한 해(의 인기 노래)를 돌아보는 목적이라면, Apple Music 리플레이는 일 년 내내 Apple Music을 이용하는 동안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2020년 1월이 되면, 사용자는 리플레이 2020 플레이리스트를 이미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공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음악을 감상하면서 차곡차곡 채워 나가게 됩니다. 플레이리스트와 관련 데이터 인사이트는 매주 일요일에 업데이트되어 구독자의 최근 청취 활동을 반영한다고 Apple은 설명합니다.



작년에 Apple Music에 대해 연간 리뷰를 제공하기 위해 Spotify Wrapped 등 다양한 서드 파티 툴이 공개되었습니다만, 이제 Apple이 Apple Music에서 자체적으로 연간 청취 데이터를 둘러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리플레이 기능은 beta.music.apple.com/kr/replay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iOS, iPadOS 및 Mac의 음악 앱에서도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 https://9to5mac.com/2019/11/13/apple-music-year-in-review-re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