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Apple Music Awards, 올해의 주인공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자체적으로 내년 3월 멕시코시티에서 뮤직 어워드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선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관련 기사 링크: https://www.engadget.com/2019/11/22/spotify-awards-mexico-city/?guccounter=1), Apple이 곧 ‘Apple Music Awards’를 발표합니다. Apple Music Awards는 2019년의 최고, 그리고 가장 대담한 뮤지션을 선정하고, 그들이 올해 글로벌 문화에 미친 막대한 영향을 기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Steve Jobs Theater에서 12월 4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각 5일 오전 11시 30분)에 전 세계 생중계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바로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Global Artist of the Year)’로 선정된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로, 오프닝 무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다른 수상자로는 ‘올해의 신인(Breakthrough Artist of the Year)’ 부문의 리조(Lizzo),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로 선정된 ‘Old Town Road’를 부른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연 Apple답게, 이번 이벤트에서 수여할 상패 또한 비범합니다. Apple이 자체 제작한 실리콘 웨이퍼가 광택 유리판과 양극산화 처리되어 기계 가공된 알루미늄 본체 사이에 위치하는, 큰 공을 들여 제작된 고급 트로피입니다.



(Apple Music Awards 상패를 소개하는 영상이 담긴 Apple Music 트위터 계정의 트윗 링크: https://twitter.com/AppleMusic/status/1201729184785154048)


출처: https://www.engadget.com/2019/12/03/apples-first-music-awards-headlined-billie-ei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