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부터 A14 5nm 칩 생산 시작될 예정

대만 소재 Apple 칩 생산업체인 TSMC가 예상대로 올해 새로 출시될 iPhone 제품군에 도입될 A14 프로세서 생산 주문을 확보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DigiTimes 리포트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2020년에 선보일 Apple의 5G mmWave 핸드셋에 InFo_AiP 이외에도 FC_AiP까지 적어도 3개의 AiP 모듈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SMC는 iPhone에 탑재될 Apple 프로세서의 납품을 4년째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A12 및 A13에 적용된 7nm(나노미터)보다 소형화된 5nm 칩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과거에도 해당 업체는 소형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iPhone 7/7 Plus에 탑재된 A10 Fusion 칩을 시작으로  iPhone 8/8 Plus와 ‌‌iPhone‌‌ X의 A11 Bionic 칩, iPhone XR/XS/XS Max의 A12 Bionic 칩, iPhone 11 시리즈의 A13 Bionic 칩을 Apple에 꾸준히 공급해 왔습니다. 또한 2018년 6월에는 Apple 프로세서 독점 공급 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5nm 노드 기술 개발에 필요한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Apple은 올해 상반기 4.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iPhone SE 2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전 기종 OLED 디스플레이와 5G 지원을 앞세울 고급 사양 iPhone 라인업 4종(5.4인치, 6.1인치 2종, 6.7인치)까지 총 5종의 iPhone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1/02/tsmc-a14-iphone-chip-production-second-qua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