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애플뉴스

Apple 고위 임원,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서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언급해

본문

Apple 고위 임원,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서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언급해


Apple이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 1992년 마지막 참석 이후 28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자사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담당하는 제인 호바스(Jane Horvath) 이사는 페이스북, 프록터 앤드 갬블(P&G),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대표들이 배석한 글로벌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한 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에서 호바스 이사는 모바일 기기상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Apple의 암호화 시스템을 옹호했습니다.

호바스 이사: “우리 회사의 휴대폰은 타 업체 제품에 비해 대체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분실 및 도난의 위험이 높습니다. 소비자가 자신의 기기에서 건강 및 금융 데이터를 안심하고 다룰 수 있게 하려면, 만일 기기를 잃어버리더라도 민감한 정보가 유실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Apple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자사의 암호화 시스템에 대해 방어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수사 기관이 범죄 조사를 위해 용의자의 기기 내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Apple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19년 12월 6일 사우디 해군 장교 모하메드 알샴라니에 의해 자행된 플로리다 해군기지 총기 난사 사건 조사를 위해, 그가 소유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iPhone 두 대의 잠금 해제를 Apple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후 Apple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FBI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지난 2016년에도 총 14명의 사망자를 낸 2015년 12월 샌버너디노 총기 난사 사건 이후, iPhone에 이른바 ‘백도어’를 열어 달라고 Apple에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Apple은 이 요구에 불응하였고, 결국 FBI는 테러 용의자의 휴대폰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 ‘백도어’에 대한 Apple의 스탠스는 이후로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호바스 이사는 Apple 내에는 정부 기관의 법령 집행 요구에 응하기 위한 상설 팀이 밤낮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사 소프트웨어 내에 개인 정보 접근에 필요한 백도어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해법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호바스 이사는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 기술, Apple 고유 앱 및 서비스 내 사용자 정보 난수화(Randomization), 사진 앱에서의 온디바이스 안면 인식, Siri의 데이터 수집 최소화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Apple이 아동 성(性) 착취 콘텐츠의 iCloud 업로드에 대한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호바스 이사는 2011년 9월에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부문의 이사로 취임했습니다. Apple에 근무하기 전에도 Google과 미국 법무부에서 개인 정보 보호 담당 고문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1/08/apples-privacy-officer-ces-defends-privacy/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61 건 - 46 페이지
2020.01
16

Apple,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연구소로부터 탄생한 인공 지능(AI) 스타트업 인수

Apple,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연구소로부터 탄생한 인공 지능(AI) 스타트업 인수 Apple은 2017년에 앨런 인공 지능 연구소로부터 갈라져 나온 Xnor를 최근에 인수 지난 몇 년 동안 Apple의 AI 관련 …

2020.01
15

iPhone SE 2(가칭), 플래그십 기능을 앞세워 가격 전쟁에 뛰어들 것인가

  iPhone SE 2(가칭), 플래그십 기능을 앞세워 가격 전쟁에 뛰어들 것인가   스마트폰 고객층의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폰 업계는 기존의 영업 전략을 버리고 중급 스마트폰 라인업 공략을 위한 전략 변경 및…

2020.01
15

iOS 13: iPhone 사용자에게는 이득, 광고 업계에는 손실

iOS 13: iPhone 사용자에게는 이득, 광고 업계에는 손실 Apple은 작년 가을에 iOS 13을 공개하면서 다양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iPhone 사용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앱이 얼만…

2020.01
14

macOS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Pro 모드’, 휴대용 Mac 제품군 퍼포먼스 향상 가능성 열어둬

macOS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Pro 모드’, 휴대용 Mac 제품군 퍼포먼스 향상 가능성 열어둬 16인치 MacBook Pro와 신형 Mac Pro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Apple은 점점 더 전문적 소비자 시장 공략을…

2020.01
13

Daisy: 지구의 천연자원 보존에 이바지하는 iPhone 분해 로봇

Daisy: 지구의 천연자원 보존에 이바지하는 iPhone 분해 로봇 Apple은 지난 2018년에 iPhone에 사용된 중요한 천연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iPhone 분해 로봇 ‘Daisy’를 공개했습…

2020.01
10

Apple Watch의 심박수 앱이 한 생명을 살리다

Apple Watch의 심박수 앱이 한 생명을 살리다   한 브라질 남성의 Apple Watch에서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경고 표시 해당 남성은 응급실로 달려갔으며 ‘심계항진증’으로 판명, 응급 치료를 받고…

2020.01
10

첫 iPhone 탄생 13주년

첫 iPhone 탄생 13주년 13년 전인 2007년 1월 9일, 당시 Apple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상 최초의 iPhone을 공개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故 잡스 CEO는 터치 제어를 지원하는 iPod, …

2020.01
09

열람중 Apple 고위 임원,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서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언급해

Apple 고위 임원,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서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언급해 Apple이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소비자가전박람회) 2020’에 1992년 …

2020.01
09

내 최고의 iPhone 야간 모드 사진을 공유하세요

오스틴 만(Austin Mann)이 iPhone 11 Pro 야간 모드로 찍은 사진. Apple이, iPhone으로 더욱 매력적인 사진을 찍는 방법인, 새로운 야간 모드 사진 챌린지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iPhone 11, iPhone…

2020.01
09

Apple, 기념비적인 한 해를 잇는 서비스 부문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다

Apple이 서비스 부문에서 역사적인 2019년을 마감했다. Apple 아케이드, Apple TV+, Apple News+ 및 Apple 카드를 출시하고 App Store, Apple Music, iCloud 및 Apple만이  창조하고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