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제조 일정 타격 미미한 수준, 다만 사태 지속 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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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conn: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제조 일정 타격 미미한 수준, 다만 사태 지속 시 차질 우려
Apple의 최대 제조업 파트너인 대만 국적의 Foxconn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제조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만, 중국 정부의 공장 폐쇄 조치가 장기화할 경우 더욱더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Foxconn은 중국 본토 내의 거의 모든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국 정부의 조치에 의거하여 2월 9일까지 중단합니다. 하지만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지에 위치한 나머지 공장에서는 생산을 계속함에 따라, 현재로서는 공급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Apple이 3월에 출시 예정인 새로운 보급형 iPhone(iPhone SE2, 가칭)의 공급 일정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Bloomberg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종의 생산은 2월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제조 일정에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Apple은 복수의 협력 업체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해 왔으며, Foxconn 또한 중국 이외의 국가에도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음을 고려할 때, Apple은 비록 공급량이 축소될지언정 예정된 출시 시점인 3월에 보급형 iPhone 공개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주, WHO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의 동향, 행동 수칙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 일부 변경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act=view&list_no=365948&tag=&nPage=1)
(WHO 웹 사이트(영문):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2/03/foxconn-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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