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주름 현상을 방지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해

Apple은 자사 고유의 기술인 이동식 플랩(moveable flap)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주름 또는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내용에 기반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월 4일(현지 시각, 美 태평양 표준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공개한 특허 출원 문서에 따르면, 힌지 매커니즘이 첫 번째 및 두 번째 디스플레이 사이에 충분히 분리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기기를 접더라도 이동식 플랩이 펼쳐지면서 간극을 메우고, 기기를 다시 펼치면 플랩이 수축합니다.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의 Mate X와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에 눈에 띄는 주름 현상이 발생합니다. 모토롤라의 신형 폴더블 Razr 모델은 힌지 디자인 차용을 통해 주름 현상을 방지하나, 기기를 덮거나 펼칠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처럼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개선해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Apple은 지난 몇 년 동안 폴더블 기기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다수의 특허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Apple이 실제로 폴더블 iPhone이나 iPad를 언제쯤 선보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2/04/apple-patent-foldable-device-movable-fl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