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4 코드 엿보기: 3D 모델 생성을 위한 ToF 센서는 iPhone 12 라인업 중 Pro급 모델에만 적용될 것

9to5Mac은 새로운 iPad Pro 모델에 ToF(비행시간 거리)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을 이미 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iOS 14 코드를 분석한 결과, iPhone 12 라인업에도 후면 카메라에 ToF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정황을 새로 파악했습니다.
 

• 9to5Mac이 입수하여 분석한 iOS 14 코드에는 ‘d5x’라는 코드네임이 붙은 새로운 iPhone에 관한 세부 정보가 포함되어 있음.
• iPhone 11 라인업이 ‘d4x’라고 명명됨을 고려했을 때, ’d5x’는 2020년형 신제품 iPhone 시리즈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
• 신형 iPhone 모델 중 두 모델만이 ToF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리스트에 표시됨.
• 이를 통해 이 두 모델은 iPhone 12 Pro와 iPhone 12 Pro Max를 지칭하는 것으로 예상.

새로운 카메라 셋업은 ToF 3D 센서, 광각 렌즈, 초광각 렌즈, 그리고 망원 렌즈로 구성될 것입니다. ToF 센서는 새로운 증강 현실(이하 ‘AR’) 기능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Apple은 현재 iOS 14에서 작동할 새로운 AR 앱을 개발 중입니다. 해당 앱은 AR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ToF 센서는 적외선 프로젝터를 탑재하리라 예상됩니다. 이는 iPhone X 및 이후 모델에서 선보이는 전면 TrueDepth 카메라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로써 새로운 iPhone은 카메라에 나타나는 환경 내의 여러 포인트를 캡처하여, 이를 기반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게 됩니다. ToF 센서가 역할을 수행하게 될 대표적인 사례로 측정 앱을 언급할 수 있는데, 신기술을 활용하여 정확한 거리 계산 및 단위 측정이 가능하리라 기대됩니다.




Apple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기업분석가 Ming-Chi Kuo도 작년에 2020년형 iPhone 제품군 중 두 모델의 후면 카메라에 ToF 센서가 내장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올해의 새로운 플래그십 iPhone 라인업에 대해 소개하는 이 순간, 로우레인지 라인업 신제품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iPhone 9(가칭)에는 스테레오 사운드 비디오 녹화 기능을 지원하는 싱글 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은 2018년에 iPhone XS 및 XR 출시와 함께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출처: https://9to5mac.com/2020/03/17/ios-14-code-shows-only-iphone-12-pro-will-gain-time-of-flight-sensor-for-generating-3d-models-of-enviro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