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검색결과

애플에게 최악의 시나리오

본문

이글은 실현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는 시나리오중 애플에게 가장 위협적인 시나리오를 구상해본것입니다. 어쩌면 애플을 걱정하는 마음일수도 있겠구요. 어느정도 비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1. MS의 디지디자인 인수.
사실 애플의 신규유저 진입의 주요 요건중 하나는 프로툴즈와 파이널컷, 쿽을 위시한 프로 어플리케이션의 독점도 분명 한몫 한다. 오죽하면 국내에서는 전문가들이 작업용으로 쓰는 컴퓨터 라는 인식이 널려있고 나 자신도 맥에 최초 관심을 가지게 된건 DAW프로그램, 더정확히는 로직스튜디오를 쓰기 위함이었다. 지금은 맥이 좋기에 로직이 좋지만 분명 당시엔 로직을 쓰려고 어쩔수 없이 맥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현재로선 윈도용 프로툴즈가 출시 되는 등 상당 부분 이 어드밴티지를 잃은게 사실이다. MS가 이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면 일면 맥에게는 타격이 클 수 있다. 특히 아비드와 프로툴즈 라는 상당한 점유를 자랑하는 디지디자인 사를 MS가 인수하고 로직이 그러했듯 반대로 맥버전을 단종하고 윈도용으로만 런칭한다면. 그리고 지금의 하드웨어 고정은 풀어버리고 단지 윈도우에서만 동작하게 한다면. 맥으로서는 프로툴즈와 아비드를 잃게 된다면. 어쩌면 당시 파컷과 로직의 독점 정책은 더큰 점유를 가진 자가 똑같이 반격하면 더 큰 후폭풍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2. MS의 완품PC업체 인수.
맥이 항상 광고하는건 우리는 우리의 하드웨어에 최적인 OS를 만든다는 것이다. 만일 MS가 그 전략도 벤치마킹 한다면? 스스로의 윈도에 최적인 PC를 런칭한다면? 아니, 한술 더떠 기존의 윈도를 오픈윈도 쯤으로 명명하고, 자사의 완품피씨에 최적화된 수트윈도 따위를 출시한다면? 어쩌면 재앙이 다가올지도 모른다.

3. 궁극의 끼워팔기 전략.
현재 맥이 밀리는 분야는 오피스vs아이워크 라 할수 있다. MS가 이점을 파고들어 오피스 익스프레스 쯤 되는 녀석을 끼워팔아 버린다면? 사실 대개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유저들은 파워 유저라기 보다는 간단간단한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윈도에 포함되거나 무료다운로드가 가능한 MS오피스 익스프레스를 써버릇 한다면? 맥이 아무리 우리도 오피스를 쓸수 있다고 광고해도 윈도엔 공짜! 라는 인식이 심긴다면? 아이워크는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

4. 가칭 엑박폰을 런칭.
사실 아이폰의 혁신 아이팟터치의 혁신도 사실이고 클라우드 컴퓨팅도 매우 인상적이나, 그 모든걸 사실 멋진 장난감 정도로 쓰는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현재의 윈도모바일+ 준+엑박포터블 의 형태로 pmp 게임폰의 형태로 출시한다면? 아무리 아이팟이 혁신적이고 앱스토어가 무궁무진한들 비디오 게임시장에 분명 한자리를 차지한 엑박에 게임으로는 따라잡기 힘들터, 멋진 포터블 게임기 겸 미디어플레이어 겸 핸드폰을 사려는 사람에게 가칭 엑박폰과 아이폰. 어느쪽이 더 끌리는 제품일까?



시나리오를 짜면 짤수록 애플따라하기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네요. 굳이 MS의 특화된 분야를 활용하는 거라고는 자본력과 엑스박스 정도구요. 하지만 분명 똑같은 전략도 자본이 압도적이고 시장지배력이 압도적일 수록 그 파괴력은 강할거라는 생각을 해보면, 사실 위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과연 애플은 어디서 돌파구를 찾을수 있을까 궁금할 정도로 무서운 시나리오 인것 같습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3,105
가입일 :
2008-05-08 20:57:59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20

早乙女 準님의 댓글

  과연 마소눈에 애플이 들어오기나 할련지가 일단 의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볼때 현재 마소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전략상 구글이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현재 애플에게 있어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내일당장 잡스씨가 사망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은데요.

애플에 발들인지 얼마안되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애플의 위험요소는 잡스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후계자가 없다는점인거 같습니다.

짜장님의 댓글

  ㅋ 저도 사과 중증인지 리플보고 생각해보니 마소는 애플이 안중에도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누들리에님의 댓글

  뭐 단순하게 룰루랄라 생각한다면 그렇겠지만 90년대도 아니고 애플이 그렇게 작은 회사도 아니죠. 시가총액, 순이익등으로 따지자면 절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MS는 애플을 잡을 수 있다고 해도 잡진 않을거고 따라가는 전략도 어느정도 시늉만 하고 말고 있다고 봅니다. XBOX때의 터무니없는 수준의 쇼미더머니도 아니고 그냥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인지도를 확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요. 흠...

가끔 보면 밑바닥에서의 협력관계같기도 하고... 사실 DESK와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크게 의심했던 적도 있지요.

꿀꿀이님의 댓글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마소가 애플을 철저하게 흉내낸다는 가정이네요.
솔직히 그런 마소는 하나도 위협적일 것 같지 않아요.
마소는 그들만의 사업방식으로 세계를 제패해본 회사인데... 굳이 애플의 틈새시장을 그런 식으로 먹으려 하진 않겠죠.

1번은 일어난다 한들 애플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소가 그걸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적은 듯 싶네요.
애플 엿먹이겠다고 저런 짓을 굳이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옛날이면 몰라도...

2번은 마소의 현재 파트너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전략입니다.
그리고 마소 브랜드의 하드웨어래봐야 소니 등과 차별화 시키기도 어려울 뿐더러
UX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 현실성이 제로인 듯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매우 적고요.

3번은 어찌보면 윈도우보다 더 튼튼한 시장인데, 굳이 제 살 깎아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게다가 이미 독점 혐의로 제소되어 OS부분과 오피스 부분의 분사 위기에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워크는 오피스에 비하면 아직 멀었고, 이 시장은 어차피 맥의 장점 또한 아니니 경계할 필요조차 없지요.
뭐하면 맥용 오피스를 없애는 간단한 방법을 두고 과연 그럴까요?
다만 구글에게 온라인 오피스 시장을 내주지 않기 위해 그쪽엔 총력을 기울일 것 같습니다.

4번은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지만, 엑박 포터블이래봐야 아이폰보다 딱히 나을 건 없어 보입니다.
애플이 이미 걸출한 써드파티 게임회사들을 다 접수한 마당에... 큰 차이를 보여주긴 힘들지 않을까요?
일단은 WM7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장은 분명 마소가 약자이고 수세에 몰려있지만 관심있는 시장이니
앞으로 출시될 가칭 핑크폰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지켜보면 되겠죠.

음... 그리고 제 생각에도 구글이 마소의 주적이자 마소 사업모델에 대한 위협이지
애플은 그냥 신경을 긁는 귀찮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요.
오히려 애플이 마소를 더욱 더 경계하겠죠...
그동안 놀려먹던 블루스크린부터 시작해서 보안문제나 허접한 아키텍쳐, 편의성 등등
맥에 비해 윈도우가 크게 떨어지지 않게 되면 될수록 맥의 시장성이 불안정해 지니까요.

석수일(HL5FCA)님의 댓글

  짜장//
1. 우리나라의 경우는 님과 같이 어쩔 수 없거나, 특별한 소프트웨어 때문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시장에서 맥은 쓰기 편한 (마치 여러 핸드폰 중에 하나) 컴퓨터로 인식됩니다. 사실, 이들 시장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애플이 공짜로 끼워주는(?) 아이웍이나 아이라이프 수준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애플이 망해갈 당시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디자인과 성능, 윈도우의 호환성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명해 진거죠.

2.MS가 완품 업체를 인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PC시장은 완전 저가격 제품들이 판을 치는 시장이기 때문이죠. 애플처럼 고가 시장에 뛰어들어서 다른 PC제조업체의 시장을 빼앗을 이유가 없는거죠.
예를들어 인텔이 메인보드를 제조하지만, 그렇다고 인텔 보드가 시장을 지배하지는 않듯이 말입니다.
저가격의 제품을 만드는것은 고가격의 제품을 만드는것 만큼 어려운 기술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피나는 고생을 해야하지요.
MS가 소니를 인수하겠습니까. HP를 인수 할까요. 아니면 델? ???
그래서 델 마크 빼고 MS로고 넣으면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똑같이 아수스나 기가를 인수한다고 해도 인텔 보드의 경우와 다를것이 없지요..
MS입장에서는 차라리 예전처럼 Yahoo나 구글을 인수(?)한다는 뉴스가 더 충격적일것 같군요.

3. 오피스.. 물른, MS오피스가 절대적이긴 합니다. MS매출의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것이 윈도우와 오피스 인데, 오피스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런데, 단지 애플의 아이웍스를 죽이기 위해 공짜로 만든다? 어차피 윈도우는 전 세계적으로 독점(거의~~) 상태 이고, 오피스의 점유율이 높은 상태인데 공짜로 만들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얻는 이익이 무엇인가요?
아이웍스가 윈도우 용으로 출시되면 모를까( 그렇다고 해도 스타오피스도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런 일을 할만한 금전적인 이유가 있나요?

4. 액박폰..
마소의 엑스박스는 인텔 CPU를 사용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 CPU용 제품..(ARM이나 MIPS)인 windows CE를 보면 아직 판매하는것이 신기할 정도죠.. MS가 애플의 아이폰의 장미빛 미래만 볼 수는 없는것이 소니 PSP의 경우같이 되지 말란 법이 없지요.
 

송군님의 댓글

  전 업무적으로 맥을 쓰다보니 위와 같은 상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보편적으로 훌륭한 os가 된것은 사실이지만 치명적인 블루스크린과

컴퓨터 한대를 팔때마다 끼위팔기로 돈을 벌고 있는 MS의 입장에서는 애플처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드웨어공장을 직접 가지고 있지않아도 누군가가 돈을 지불해줄텐데,
그들이 뭐가 아쉬워서 하드웨어테스트를 해가며 공장설비라인을 돌릴려고 할까요?

윈도우즈도 뛰어납니다.
단 여기서 뛰어나다는 것은 그들의 영업능력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윈도우즈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애플의 경우 OS는 자신들이 만든 하드웨어를 유통하기 위해서 아주 예전부터
이시스템에 관해서 연구에 연구를 하여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처음에는 탈도 많고 많은 잡음이 있던 인터페이스 였지만,
약 20여년을 연구하고 끌어온 결과 지금과 같은 거의 완벽한 운영체제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물론 지금도 그 베이스를 기반으로 애플은 움직이고 있고

애플이 처음 도전한 휴대폰시장에서도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위치의 점유율을 가지게 된것은 그것과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MS는 하드웨어를 만들생각이 거의 없는 회사입니다.

새로운 버젼의 윈도우즈를 만들어내고 거기서 자유롭게 돌아가게 하는 라이센스료로 크게 먹고사는 회사이기 때문이죠

하드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한다고 하면 일단 투자비에서 손해를 보게되고
손안대고 코풀던 돈 마저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때문에 하드웨어는(컴퓨터부품에 한해서) 직접 제작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툴즈나 로직 파컷 등등의 어플리케이션이 윈도우즈용으로도 나오고 맥용으로도 나온다고 하면 데이타의 안전성이 높은 맥으로 전향하게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돈이 없으면 윈도우즈 용을 이용하겠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된다면 맥을 이용하게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죠

짜장님의 댓글

  ㅋ.. 역시 케먹 회원님들의 고견을 읽을수록 글을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러움이 밀려오네요 오늘도 참 많이 배워 갑니다.

머리긴혀기님의 댓글

  1번은 벌써 비슷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아비드의 대주주가 M$이고 끝임없이
아비드 솔루션을 퀵타임과, 맥 시장에서 철수하라고 압력을 가했었습니다.
실제로 아비드 회장은 더이상 맥기반의 아비드 제품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만.. 
바로 다음날 부터 주식은 곤두박질 치면서 아비드가 그대로 문닫아야하는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었습니다.
깜짝놀라서 바로..  이 발표를 철회했습니다만...
그사건 이후로..  파컷한테 지위를 빼앗긴 아비드는..
이득을 주는 사업부는 현재 디지디자인 정도저..
남한테 팔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헐값에 소프트이미지를 오토데스크에 팔아 넘길 정도로 절박한데요..
팔려면 상대적으로 돈이 더 들고 훨씬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고
이득이 덜 나오는
심포니나 미디어 컴포저를 팔아야저..  ^^

MSK님의 댓글

  제가 생각하는 위협적인 시나리오는...
1. 구글이 애플 영역 침범해서 애플이 가지고 있는 '쿨'한 이미지를 구글이 챙겨가는 것. 겹치는 영역도 많지요. 아이폰-안드로이드, 아이포토-피카사, 아이캘-구글캘린더, 모바일미-지메일... 거기다 구글 OS까지 나온다고 하니. MS보다는 구글이 애플에 더 위협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2. 스티브 잡스 사망. 뭐 말할 필요도 없이.
3. 애플 디자이너의 유출... 별 현실성 없는 얘기긴 하지만 조나단 아이브가 다른 회사로 스카웃 된다면?

꿀꿀이님의 댓글

  제가 생각하는 애플 최악의 시나리오들은...

1. 스티브 잡스 사망 - 역시 단연 1순위 같네요. 아프다고 주식값이 폭락하는 걸 보면 죽었을 때 어떨지는 뻔한 듯... 물론 잡스 없이도 이끌어 나가겠지만, 시장은 그렇게 보지 않을 것 같네요.
2. 윈도우의 혁신적인 개선 - 윈도우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맥과 거의 동급으로 높아지면, 맥의 인텔 플랫폼 이주 효과를 다시 잃을 수 있습니다.
3. 안드로이드의 엔터테인먼트쪽 기능의 발전 - PC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업이 잘 이루어지고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면, 물량에는 장사없죠. 아이폰 시장을 더 키우지 못하여 성장동력을 잃을 수도...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03 2010.01.28 05:49

  애플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1. 스티브잡스 은퇴 or 부재

2. MS가 윈도폰 직접개발 + 다이렉트X11 지원 => 이렇게 되면 게임 개발사들은 1초도 고민않고 다 윈도모바일로 몰려갈겁니다. 플스 버리고 엑박으로 간 이유와 동일하죠. 하나의 플래폼으로 게임을 만들어놓으면 윈도데스크탑, 엑스박스, 윈도모바일 세 버젼으로 동시에 만들어지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8.♡.232.150 2010.01.28 13:58

  윈도우에서 블루스크린을 구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거의 없다.. 라는 것이 현재의 상황 같네요..

(윈도우 7은 말할것도 없고 에전 버전인 비스타나 XP도 마찬가지)

윈도우의 안정성은 무난하지만... 엑티브X 를 타고 들어오는 악성코드가
문제일것 같네요.

만일 맥에서만 돌아가는 전문가용 어플리케이션이 윈도우 버전으로
대거 포팅 된다면....  매킨토시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하드웨어 발전 속도는 나날히 가속화 되는 상황이고... 이것을 완제품 PC
업체가 따라가는 것은 역부족입니다.

 예를 들면 아범기종을 사용하는 사람들중 고급사용자는...
 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프로 최고 사양보다 훨씬 높은 스펙의 CPU를 현재 구할수 있을 것이고
  맥프로에 달려있는 그래픽 어댑터보다 훨씬 고사양의 제품을 여러개
  연결하여 사용할수도 있고 SSD 를 RAID로 연결하여 사용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최고사양의 맥프로보다 비싸지도 않습니다.

 
속도가 문제되는 어플이라면... 꽤 매력적일수 있습니다.

프라가님의 댓글

  애플의 메리트는 이쁜 디자인과 꽤나 안정적인 os 아닐까요
단점은 항상 xp프로그램들과의 비호환성...
근데 부트캠프나 패러럴같은 프로그램으로 xp를 돌려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기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애플로 넘어왔잖아요
그럼 제가 생각하기에 애플의 재앙은
윈도우 기반에서 osx를 쾌적하게 돌릴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그것이야말로 재앙이죠
물론 애플이 타 컴퓨터에 os를 못깔게 하지만
osx를 돌릴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은 불법이 아니니깐요

프라가님의 댓글

  그럼 애플은 다시 단점들이 생기게 되네요
자신들이 만든 osx를 독점할 수 없게 되니까

가격이 비싸지만 고성능의 부품들을 사용한거라고 해도
모든 유저가 그런 사양이 필요한게 아니죠
분명 어떤사람에게는 초과되는 사양입니다
하지만 osx라는 애플만의 메리트가 사라진다면
어떤 pc에건 osx를 설치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컴퓨터를 조립한후
osx를 깔면 되죠...물론 윈도우도 깔고~

그럼 애플의 장점은 이쁜 디자인밖에 안남는군요
 

김지현님의 댓글

  /프라가
으음 지금도 해킨토시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최저가 맥시스템으로 델inspire에 OSX깔리기도 합니다, 그것도 윈도우 까는 것만큼 쉽게요(클릭만 해도 넘어갑니다)

애플 최악 시나리오라면
단기적으론 잡스형의 건강문제-더불어 후계자 불투명

장기적으로 보면 결코 일반소비자 이상의 시장은 가질수 없는(비지니스 업체들에게 힘든) 경영 자체의 문제가 아닐가요

누들리에님의 댓글

  사실 해킨토시가 그다지 메리트있는 것은 아니니(한정된 하드웨어에서만 설치가능, 안정성면에서도 그닥) OSX의 타 PC 공식지원과 비교될 건수는 아니죠

사카모토님의 댓글

  1번처럼 했다간 맥이 어도비를 인수하게 만드는 발판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 MS는 애플보다 더 타격 입을 수 있는데요;

프라가님의 댓글

  김지현 / 부트캠프타 패러럴즈하고 해킨토시는 성격이 너무 다르지 않나요
해킨토시는 특성도 많이타고 클릭만 해도 넘어간다고 하셨는데
일반인들은 아닐수도 있죠 저만 해도...뭘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설정하는법등....해킨토시 받을려고 해도 이것저것 검색해야 하고

하지만 패러럴즈같이 알아서 설정해주고 업데이트 꾸준히 되고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거랑은 다르죠

프라가님의 댓글

  기업이 개인에게 서포트해주는거랑 개인이 직접 다 찾아서 해결해야하는거랑은
너무 다르잖아요...파워유저들이야 안그렇겠지만

나래폭풍(黑잔디)님의 댓글

  실제로 가장 가능한건 1번이겠네요... 아무래도 킬러어플리케이션을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2번같은 경우는 타 pc를 만드는 회사에서 가만이 있지 안을성 싶습니다. 물론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역시 환영하지 안을것이고요. 가능성 거의 0%에 가까워 보이구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리룩스 시장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마소가 최적화된 컴을 만들어 놓고 다른윈도우즈를 사용하는 pc드 보다 성능이 좋고 그래도 윈도우는 어떤 pc든 다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pc를 생산하는 기업체들은 더이상 윈도우즈를 자신의 브랜드 컴퓨터에(특히 우리나라같이) 끼워팔기를 하지 않을것 입니다. 그렇다고 마소가 윈도우즈를 자신이 개발한 컴퓨터에만 국한되게 막아논다면(애플같이) 당장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오픈소스인 리룩스 제품을 생산하겠조...

3번은 위에서 님들이 많이 말씀해주셔서....

4번역시...

마소가 애플에 신경을 쓰겠냐는 말씀이 있는데... 엄청 신경쓴다고 합니다. 항상 한발 앞선 기술의 o/s를 출시하는 애플이 ... 또 항상 따라한다는 양상을 띄고있기 때문에...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애플이 새로운 O/S가 나오면 그 기술을 차기 윈도우에 어느정도 이상 실지 못하면 기술적인 면에 비교가 되면서 주주이사회에서 바로 들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단 나온다고 광고면저 떄려 놓고 지지부진하세 시간을 끄는 가장큰 이유도 주주들에게 쇼하는 거라 하네요....

상당히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전체 13 건 - 2 페이지
2010.03
16

오토매틱 바이크와 매뉴얼 바이크

4륜 자동차와는 별개로, 2륜자동차는 단지 바퀴수가 적은 자동차라는 개념을 넘어선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단순히 주차나 정규된 도로가 아닌곳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편리성부터, 운전자가 노출되어 그 주행의 다이나믹함을 더 느낄수 있다…

2010.01
30

패키지 게임업체들이여, iPad가 답이다.

저는 패키지 게임의 전성기에 정확히 게임좋아하는 나이였습니다. 초등학교때 삼국지 영걸전과 창세기전을 즐겼고, 초중고를 거치며 온게임넷등이 개국하고, 그 추억의 신주영 스타 책도 보고, 코만도스라는 게임을 하며 이거 옛날 길잃은 바이킹이랑 페…

2010.01
27

열람중 애플에게 최악의 시나리오

이글은 실현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는 시나리오중 애플에게 가장 위협적인 시나리오를 구상해본것입니다. 어쩌면 애플을 걱정하는 마음일수도 있겠구요. 어느정도 비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1. MS의 디지디자인 인수. 사실 애플의 신규유저 진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