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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엔 없는 FireWire, 그 의미는...

2008.10.30 05:23 5,345 68 0 0

본문

다들 알고 있는 것 처럼 이번 맥북에는 불선이 없다.

여기 저기서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 의미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편이라 생각한다.

차근차근히 한번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자.

1 . 그 시작은 USB였다.

그렇다 그 모든 시작은 분명 USB였다.

프린트를 하기 위한 패래럴포트,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을 위한 ADB혹은 ps/2 포트

각족 구형 장비 연결을 위한 시리얼 포트...

이렇게 난잡한 포트들을 대체하기 위한 변화가 분명 필요한 시기였다.

컴백한 잡스는 이러한 개혁을 단행하면서 iMac을 출시한다.

스커시도 없고 adb 도 없다...과거에 지니고 있던 그 어떤포트도 싸그리 없애버린다.

그리고 달려있는 것이라곤 딸랑 USB뿐이다.

거의 강제 이주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정책은 소비자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USB제품들을 사용하게 만드는데.

그것이 대히트를 치게 된다.

낮은 가격(싸구려)에, 손쉬운 인터넷의 iMac은 성공적인 잡스의 컴백을 상징했으며 장미빛 미래를 예고했다.

(흔히 사람들은 종종 애플은 프리미엄정책을 표방한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사실 잡스의 대표적 제품은 언제나 싸구려였다
잡스를 먹여 살렸던 기종들은 하나 같이 싸구려 제품들이었다...애플컴이 그러했고 아이맥이 그러했으며 아이북,맥북
그리고 아이팟으로 까지... 이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손쉽게 살 수 있는 싸구려(저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고가 제품들은 일관되게 쪽쪽 망해 먹었었는데 고전 초기맥들부터해서 굳이 넥스트를 들지 않더라도 현재의 맥서버,맥프로 등의 고가라인 제품들은 수익성이 형편없기 마찬가지이다)

iMac의 대히트와 함께 홍수처럼 밀려드는 USB제품 러쉬는 피씨에서도 불어닥친다.

이때부터 PC에 달려있던 패래럴 포트와 시리얼포트는 그저 장식물에 불과하게 된다.

USB를 부흥시킨건 분명 애플이었다...혹시 아직도 기억하는가?

초기 천편일률적이던 누드스타일 디자인의 USB기기들을...


2 . 초기 의도는 이러했다.

USB는 12MBPS로 저속 시리얼을 대체, 불선은 400MBPS로 기존 스커시를 대체하기 위함이었다.

혹시 기억하는가? 스캐너를 사용하기 위해서 스커시를 사용했었다...맙소사.

스커시카드들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었고 규격역시 혼재되어 있어 카오스 그 자체였다.

이러한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비교적 저속통신인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은 USB로

그 외에 고속을 요하는 것들은 불선으로 통일시키려 했다.

이둘은 속도상 명확하게 차별되었으며 서로를 침범하지 않았다.

3 . USB는 살아남고 불선은 죽다.

문제는 USB 2.0이 나오면서 부터이다.

스펙상 480MBPS로 향상되면서 불선과의 차별성이 사라졌다.

물론 초기에 분명한 문제가 존재했다. 다양한 벤더들이 존재하며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로(낮은 클럭의 CPU등등) 다소 불안한 요소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CPU는 충분히 빨라졌고 그많던 초반 러쉬 벤더들은 사라져 갔다.

호환성 문제 역시 사라져 갔고 안정성도 해결 되어 갔다.

이에 동의 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맥유저들은 애플이미지와는 다르게 꽤나 고루하고 보수적인데다 미신에 집착하는 편이다.
아직까지도 윈도우의 블루스크린을 언급하는 맥유저들이 꽤나 흔한것을 보면 말이다...물론 이것은
애플의 끊임없는 의도적 메이킹 탓이기도 하다.)


주변기기 회사들과 PC 회사들은 굳이 애플과 소니에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가며

불선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었고 모든기기들은 USB 2.0으로 통일되어 갔다.

애플은 발악하듯 USB 진영보다 먼저 속도를 높여보기도 하지만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생각해 보라. 당신이 사용하는 불선 기기가 무엇이 있던가?

기껏해야 하드 디스크 외장 케이스이다. 따라서 속도를 높이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아이사이트 정도? 불선 캠 분야는 가장 삭막한 곳중 하나다.

불선 랜? 요즘 메인 보드에는 기본으로 기가비트 랜이 달려 나온다.

불선 음악장비? 다소 활발한 분야이기는 하나 이것역시 USB장비가 불선 장비보다 몇배는 많다.

심지어 동일 선상 장비에 불선,USB로 따로 나오기도 한다(맥유저와 마찬가지로 꽤나 고루하고 보수적인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마켓팅이 맞아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원래 음악분야가 그러하다...케이블 하나에 수십배의 가격을 지불해 가며 집착하는 분야니까)

모두 실패다. 불선 시장은 죽었다.

4 . 불선의 꽃 DV

불선은 꽃은 역시 DV이다.

우리나라에서야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비디오대여점시대에서 다운로드 시대로 DVD를 건너 뛴것처럼)

또다시 묻는다 ...혹시 당신은 기억하는가? 2000년의 맥광고들을?

아이맥DV에는 천편일률적으로 소니캠이 불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피스모 역시 가장 강조하는 기능은 동영상 편집이었다.

아날로그시대에서 DV시대로... 그것을 여는 것이 불선이었다.

당신은 불선의 또다른 파트너 소니를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 가전의 절대강자 소니 그옆에서 애플은 기생했었다.

모든 DV캠들은 1394를 가지고 있었고 소니에 돈을 갖다 바쳤다.

그 옆에서 애플은 디지털 동영상편집이라는 타이틀로 신나게 불선을 팔고 있었다.

시간은 흘렀다.

DV시대 역시 끝났다. 아날로그에서 DV를 거쳐 HD로 ...

모든것은 변했다.

쓰러지지 않을 공룡같았던 소니는 한없이 나약해졌고

주력상품인 HD 캠코더에 1394를 넣는 대신 USB를 채용한다.

기생하던 애플로서는 더이상 소니를 쳐다볼 필요가 없게 되었다.

DV 외에 불선의 활용은 너무나 미미하다.

불선은 끝났다.

그 시작과 끝은 결국 소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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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8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22 2008.10.30 05:36

  음악장비가 FireWire 보다 USB방식이 훨씬 많다고요? 황당하네요. 음악하시는분인가요? 미디유저넷같은 곳 한번이라도 들어가서 최신 음악장비들 스펙이라도 보신적 있으신지? 천편일률적으로 FireWire 지원합니다. USB는 무슨 ㅡㅡ;

그리고 윈도우즈의 블루스크린은 지금도 아주 흔한일입니다. 맥유저가 미신에 집착해 아직도 블루스크린을 언급한다는 식으로 쓰셨는데, 지금 당장 파코즈 가보시죠. PC유저들도 블루스크린때문에 고생하는사람들 허다합니다. 제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거 보여드릴까요? 지금 바로 파코즈 접속해서 9월~10월 기간동안 블루스크린에 대해 올라온 글들 갈무리해서 올립니다.

358384  [질문] 블루스크린관련입니다.(라데온4670)  [2]+ 
358380 [질문] 블루스크린 문제 * *  [3]+ :
357834 [질문] 윈도우 접근후에 블루스크린이 계속 뜨네요.. 
357492 [해결] 비스타 블루스크린...  [3]
357359 [질문] 블루스크린 메모리덤프 ㅠ.ㅠ
356239  [질문] 블루스크린이 자주뜨는데요  [2] 
355505 [해결] 블루스크린 도와주세여~~!! 
355457 [해결] 컴퓨터가 먹통이 된후 블루스크린이 떠버리네요. *  [4]
355332 [질문] 조립시 선연결 잘못해도 블루스크린 뜨나요? *  [4]
355164 [질문] 컴퓨터가 어제부터 비프음에 블루스크린..짬뽕으로 많은문제가 생겼...  [2]
354898 [질문] XP 최대절전모드시 블루스크린 문제  [5]
354793 [질문] USB에 랜카드 꽂으면 블루스크린 뜨는 현상입니다...  [1]
354768 [해결] 옥션 결제창에 들어가면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  [3]
354466 [질문] 3일전 컴퓨터 블루스크린..또 안뜨내요;;
354460 [질문] 공포의 블루스크린 살려주세요ㅜㅜ
354400 [질문] ABKO 7.1 Pure 사운드카드사용시 블루스크린과 재부팅 
354381 [질문] 블루스크린이 뜨면 오류 정보가 C:어느 폴더에 저장되는거 같던데  [2]
354324 [해결] Memtest 에러 검출과 블루스크린 문제...  [1]
354135 [질문] 블루스크린 오류메세지 해석좀 *  [1]
354077 [해결] 블루스크린.. 골드 메모리 테스트후.. 충격적!!!  [3]
354067 [해결] 블루스크린 문제좀 해결해주세요.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 *  [8]
353545 [질문] 컴퓨터 강제재부팅후 블루스크린오류뜸  [1]
353492 [질문] 절전모드시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353488 [질문] 부팅시 강제재부팅후 블루스크린 오류, 그리곤 잘됩니다. 
353421 [질문] 블루스크린 뜨는 이유 아시는분.... *  [1]
352683 [질문] 컴퓨터 블루스크린,프리징현상...몇달째...도움 부탁드립니다. * *  [2]
351762  [질문] 블루스크린  [2]
351034 [질문] 부팅시 블루스크린 문제..좀 도와주세요..  [3]
350926 [의견] 자꾸만 블루스크린이 뜹니다(블루스크린 추가) *  [4]
350026 [질문] 윈저4600 3.0으로 오버시 블루스크린  [2
349860 [고민] 0x0000007B 블루스크린 문제  [4]
349515 [질문] 3dmark, pcmark 을 실행하면 블루스크린문제~  [1]
349469 [질문] 삼성모니터 프로그램 설치후 블루스크린.  [4]
348216 [질문] 흑..큰일났어요 ㅠㅠ(고스트 작업후 블루스크린.)  [1]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22 2008.10.30 05:43

  전혀 팩트에 근거하지 않고 자기맘대로 써내려간 이런 글이 컬럼란에 올라올 자격이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제가 증거 제시했듯이, 블루스크린에 대한 미신은 맥유저가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글쓰신분이야말로 심각하게 빠져들어 계신것 같군요. 도대체 뭘 근거로 윈도우즈의 블루스크린이 옛날얘기라고 생각하시는지? 당장 파코즈같은 파워유저 사이트에서도 저 정도로 문제되고 있다면, 일반인들 사이에선 훨씬 문제는 심각한겁니다.

그리고 맥북에 FireWire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막연히 FireWire에 대해 환상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이미 수십, 수백만원대의 FireWire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겁니다. 팩트를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던가, 정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싶으시면 자유게시판에나 쓰시기 바랍니다. 요즘 왜이리 함량미달의 글들이 컬럼란에 올라오는지? 게다가 이분은 글쓰는 말투까지 어줍잖게 로버트 크린즐리를 따라하는군요. 어이없어서...... 말투만 유명 칼럼니스트 따라하면 글까지 전문가 글이 되는줄 아십니까?

Alex님의 댓글

  외장하드나 장비 연결시 Firewire가 전원관리가 훨씬 안정적이지요.
특히 맥북에서 랩탑용 외장하드 사용할때 USB는 최악이랄까요.
이번 맥북에서 Firewire가 빠진것은 상당히 유감입니다.

PeisusGoil님의 댓글

  ㅋㅋㅋ 어쨌건 불선 강추에요.
불선 써본사람은 알죠.  usb보다 쫌더 빠%B

누들리에님의 댓글

  나노님, 블루스크린은 이제 os의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오류 문제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99% 이상) 제조사의 드라이버가 x같거나 하드웨어 좀 개선해보겠다고 오버클럭이니 뭐니 하다가 뻑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완제품으로 나오는 애플과 조립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윈도의 하드웨어적 오류수준을 비교하겠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네요. 특히 파코즈는 조립컴퓨터 유저의 성지인데 말이죠.

오창재님의 댓글

  글쎄요. 저는 윗분들과는 달리 상당부분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불끈이 활용도가 얼마나 될까요.  기껏 외장하드나 연결하는 정도죠. 설마 네트웍이나 프린터, 스캐너 등을 1394로 연결하진 않을테죠. 외장하드도 뭐 이제는 USB고 1394고 간에 e-sata가 대세구요. 익스프레스카드로 e-sata 확장해서들 많이 쓰시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1394를 활용하는 주변기기들을 가진 '전문가'분들 많은 건 압니다. 하지만  불끈이는 이번 신형 맥의 '하위기종'에서 생략된 겁니다(물론 이 저가 제품군이 국내에서는 절대 저가 제품이 아니긴 하지만요.). 싫든 좋든 이전의 기기들을 쓰고 싶다면 상위기종을 쓰던가 아님 '낡은' 주변기기들을 신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적어도 환율을 국내전문가 집단과 전문관료(?) 보다 정확히 집어낸 애플 본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누들리에님의 댓글

  오히려 일반 유저들 사이에 블루스크린 문제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물론 일반유저들이 블루스크린을 전혀 못 본다고 할 순 없지만 그건 커널패닉보다도 드문경우고...

kmug 유저들은 보통 윈도os 자체가 구리다고 할 때 블루스크린을 언급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블루스크린은 이미 옛날 얘기입니다.

오창재님의 댓글

  아, 윈도우즈가 자랑하는 창밖의 파란하늘은 XP 이후 크게 줄어든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의 경우 일여년간 비슷하 쓰면서 블루스크린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XP는 몇차례 본 적이 있지만 제 컴이 아닌 공용으로 쓰이는 컴에서 봤을 뿐입니다.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야 애플이라고 없는 것은 아니죠. 국내의 절대 다수 유저가 윈도우즈 사용자 임을 감안하면 애플과 비슷한 발생율을 가진다 해도 그 수가 압도적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리스트 좌악 뽑아놓으면 많아 보이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누들리에님 말씀처럼 조립컴 특유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구요. 하드웨어적으로 검증된 안정적인 컴과 조립컴을 비교할 수는 없는 거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212.130 2008.10.30 08:48

  맥에서는 e-sata조차도 용이하지가 않지요.
불선이 사라진 맥북에서는 그 선택의 여지마저도 없애 버렸지 않습니까...
1394를 활용하는게 전문가뿐만은 아닙니다.
노트북 하나때문에 불선을 사용하는 잘사용하던 캠코더를 바꿔야 하나요?
이건 애플의 부드러운 독선이 아니라 오만한 독선입니다. -_-

ps. 윈도에서의 블루스크린은 확실히...저 개인적으로도 osx의 커널패닉보다도 덜 봤습니다.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닌이상은 블루스크린은 없지요. osx도 하드웨어 문제로 공포의 회색스크린(커널패닉)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존님의 댓글

  이번에 애플은 1394를 없애면서 USB같은 대안을 제시해 줬어야 합니다
맥북에서 아무 대안없이 빼버린 것은 그냥 엿먹으라는 뜻입니다

블루스크린 옛날얘기 맞습니다.

나재휘님의 댓글

  미래를 볼땐 맞는 선택이지만 현실상으로는 조급한거라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언젠간 USB세상이 되겠지만 그쯤되면 뉴맥북은 고물이 되있겠죠

자기들은 미래를 내다본 설계를 했다고 가오 잡고싶어했는지도 모르겠지만
Firewire는 금새 죽지는 않을겁니다. (1394나 iLink라는 명칭에 비해 firewire라는 이름이 죽었다면 모를까...)

음악 외장 장치는 여전히 1394를 이용할겁니다..이미 출시해논 장비가 너무 많아서 호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음악장비는 자체 전원을 쓰는 USB의 잔존 전류음에 대한 문제때문에 음악장비로써는 불안해 하는것도 사실입니다....USB를 많이 연결하면 늘 전원부족 문제나 장치가 해제되었다가 결합하는등 안정성은(나아지겠지만) 당장 업계에서 대체되진 않을겁니다. 게다가 표준도 안정해져 있어서 불안정한 드라이버는 Firewire장비에 비해 레시턴시조차 제대로 해결 못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있지만 현재는 쓸게 못됩니다. 생업으로 일을 하는 업계에선 늘 안정성이 우선입니다

최신형 HD캠들이 제아무리 USB를 지원한다고 해도 그건 가정용이나 프로슈머용 이야기이고, 이미 프로덕션 급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천만원대 방송용 ENG카메라 들은 여전히 1394체제 입니다. 이게 맥북이 1394를 뺐다고 하루아침에 사라질거라는건 너무 오만한것 같습니다.(이런 프로덕션에서 맥북같은 싼제품(?)을 쓸리 없겠지만요...맥프로는 기본일겁니다)

윗분글 대부분 공감 어느정도 가지만, 캠시장에서 소니가 죽었다는 말은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그건 가정용 이야기 입니다. 업계에서 소니는 여전히 공룡이고 진리이고 어떠한 대안도 없습니다. 업계 표준이 깡패입니다

그렇지만 가정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뉴 맥북을 가지고 iMovie로 우리가족 동영상을 편집하려면 집에 가지고있던 맥북보다 훨씬비싼 캠코더를 빨리 팔고 더비싼 신제품 캠코더를 구매해야 하는 거군요 에게 열받지 않으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산더미 같은 외장음악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에서 공연이나, 음향연출 하러 출장갈때는 뉴 맥북으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군요, 그냥 구형 맥을 쓰면서 허덕여야 하던지 아니면 모든 외장 음악장비를 빨리 처분하고 새롭게 출시된 (그나마 표준도 잡히지 않아 드라이버조차 불안정한) USB2.0장비들을 빨리 사야하는거군요 이쯤되면 맥북값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텐데 열받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참고로 양쪽 업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송양호님의 댓글

  저도 그냥 평범한 유저로써 맥과 피시를 사용하는데요. 회사에선 작업은 맥, 바로 옆엔 피시, 그리고 집엔 피시(그 전엔 맥도 쓰고) 하지만 제가 조립피시 쓰면서 블루스크린은 많이 못본거 같습니다. 그 보다도 맥의 포토샵다운-강제 재시동하는 횟수가 휠씬 많다는 거죠.

z980님의 댓글

  일반적인 가정에서의 사용자들이 Firewire를 사용하는 일은 외장 하드나 캠코더 등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맥북을 바꾸면 캠코더를 바꿔야 하냐구요? 지금 있는 맥북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잖아요.. 왜 지원이 안되는 기종으로 바꾸고 캠코더까지 바꿔야 하냐고 열을 내시는지..

그리고 스튜디오 같은 경우를 얘기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업무용으로 맥북을 쓰신다구요? 그런 용도로 사용하라고 만든건 맥북 프로입니다..
맥북을 사용하시는 건 잘못된 도구를 사용하시는겁니다.. 몇백 몇천만원자리 음향기기를 산더미로 사용하시면서 100만원 정도 아낄려고 맥북 프로 대신 맥북을 사용하시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맥북에서 Firewire를 뺀건 좀 조급한 결정이 아니었다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든 (아이팟이 USB 전용이 될줄은...) 지금 상황에서는 잘한 결정이기도 한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8.♡.82.71 2008.10.30 11:19

  블루 스크린 언급 하신 분 조금 불쌍해 보입니다. 블루 스크린이 회색 바탕에 뭐라뭐라 한거 아닌가요...

z980님의 댓글

  윈도 블루 스크린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2000 이후 부터해서 XP를 사용하면서 98 쓰던 시절보다 확실히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끔 발생은 합니다.

조립 PC도 아니고 DELL 완제품 모델에 포멧 싹하고 XP를 새로 설치했는데 설치 하자마 블루스크린 떴습니다. 다시 포멧하고 재설치하니까 잘됩니다.
하드웨어 문제였을까요? 윈도 문제였을까요?
심지어 설치중에 에러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시 설치하면 또 잘 되구요.. ㅡ.ㅡ;
요즘은 블루스크린이 뜨는것도 아니가 그냥 리부팅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여러번 겪어봤습니다.
비스타는 아직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맥은 2006년정도 부터 사용해오고 있는데 10.3 Panther 이후 부터 사용했었고 아이맥 G3, 맥 미니 PPC, 맥북, 아이맥(알루미늄)으로 써왔지만 아직 커널 패닉은 한번도 본적이 없고, 아이맥에서 와우하다가 맥이 그대로 멈춰 버린 경우가 있긴 했었네요.

z980님의 댓글

  ayeong 님//
운이 좋으신가보군요.. 블루 스크린을 한번도 안보신듯..
파란 화면입니다.. 그러니까 블루 스크린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색맹도 아니고..

오경훈님의 댓글

  뭐.. 수십억이 지켜보는 최신 올림픽 개막식의 지붕에 쏘아올린 영상에도 블루 스크린이 등장하는 시대인데요뭘..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3.241 2008.10.30 11:51

  윈도우 유저가 월등히 많으니 블루스크린이 많아보이는거죠..
윈도우 맥 둘다 사용하지만 블루스크린이나 커널패닉나는거 둘이 삐끼삐까합니다만...

Treach님의 댓글

  팩트가 틀린것도 있지만 맨 위에댓글은 핀트가 안맞았군요.
어느분야에 국한된 장비를 제외하고는 USB가 대세이고
실상 맥북의 메이져 유저 계층에서는 Firewire는 사용빈도가 낮아졌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로버트 크린즐리가 한국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맥북에서 그런 장비들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럴땐 맥북프로입니다. 또는 맥프로가 가장 좋겠지요.

누들리에님의 댓글

  z980//설치하자마자 생기는 문제라면 그냥 설치가 잘못된 것일듯... 흠,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재부팅문제는 어쩔 때 겪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동재부팅은 들어본 적 없고하니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하려구요. 요즘은 메모리 꽉차도 재부팅 하지않고 알아서 최적화시키던데... 흠... 데굴데굴떽데굴

정경용님의 댓글

  1년반동안 아이맥 G5 쓰면서 커널패닉 3번, 반년동안 PC에 비스타64쓰면서 블루스크린 1번. (뭐 비슷할까요??)

아드레날린님의 댓글

  근데 불선이 고장이 잘 나는 편인가요?

Babt님의 댓글

  Lempicka님이 갈무리 해 오신 블루스크린 문제들을 보면 조립컴퓨터이군요.
그리고 직접 파코즈의 저런 글들을 읽어보면
아마츄어들이 소위 말하는 뻘짓을 하다가 사고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문의 필자가 함량미달이라 보여지진 않는데요.

김무웅님의 댓글

  논리가 안맞네요... 그럼 블루투스에대해서는 어떻게 고찰할것인지... 아시겠지만 아주오랜기간 마우스 연결빼고는 쓸곳이 없었죠~ 활용성은 아직 파이어와이어 400이 높다고 보는게 ~ 유저를 무시하는 행위를 간과해서는 안되죠~ 안사면 그만이지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68.13 2008.10.30 13:32

  5년동안 많은 윈도우 컴퓨터를 써 봤는데 블루스크린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참고로 조립 컴퓨터는 그 중 한 대도 없었습니다. 조립컴을 안 쓰므로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68.13 2008.10.30 13:33

  근데 저도 파이어와이어에 집착해 온 느낌이 있는데 지금 당장 보유한 파이어와이어 기기가 몇 개나 있나 세어 보았더니 한 개도 없네요. 맥에서 놀고 있는 파이어와이어 포트만 많고 ...... 반면  USB  포트는 모자라서 허브까지 쓰면서도 항상 만원사례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68.13 2008.10.30 13:37

  그리고, 활용성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컴퓨터 업계가 무엇을 쓰는가가 문제입니다. 대세에서 외면당하는 규격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것 하나 씀으로 인하여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파이어와이어의 경우 거의 외면당하는 규격이라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외장하드 정도로 맥에서만 살아남아 왔는데 업계가 eSATA로 가면서 파이어와이어의 미래도 불확실해졌죠. 거의 죽었다고 봐도 될 듯 ......

정말로 애플에게 불만스러운 점은 eSATA를 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그것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이라도 달려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맥북에는 eSATA 포트도 없고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도 없지요.

블루투스의 경우는 파이어와이어와 일대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는 활용성이 어떠니 하더라도 일단 업계 표준입니다. 모든 업체가 채택하는 것이 대세인 장비이고요. 본래부터 "자잘한 용도"로 쓰기 위한 규격이므로 USB나 파이어와이어와는 다릅니다. 대용량 파일 전송 같은 것은 애초부터 무리인 그냥 "잡용"이지요.

z980님의 댓글

  누들리에 // 재부팅이 어떤 경우에라... 흠.. 그 이유를 알면 고쳤거나 피해가겠죠? ^^;
아무 이유없이 그냥 아무 메세지도 없이.. 키보드 치고 있는데 그냥 리부팅입니다.
리셋키 누른듯이요.. 저 뿐만 아니라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그런 경험이 있는걸 봤습니다.

설치시 오류도 참 당황스럽습니다. 지금은 집에서는 맥만쓰고 있지만.. 지금까지 XP를 백번이상 깔아봤다 할 정도로 많이 깔아봤습니다.
설치할때마다 옵션을 바꿀것도 없고 상황이나 환경이 바뀐것도 없이 연속으로 설치하는데도 이상하게 깔리는거는 뭐라 설명해야할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8.♡.82.71 2008.10.30 14:08

  z980 님께서 커널 패닉 한 번도 안 겪어 봤듯이 저 또한 비스타 3년가까이 쓰면서도 블루스크린 한 번 겪어 보지 않았습니다. 왜 회색 스크린에 블라블라 대는건 못봐서 대단하고 퍼런 화면에 꿍시렁 꿍시렁 못 본건 이건 우스운건가요... 회색분자같은 화면은 참는다 쳐도 지겹도록 보는 무지개는 맥을 너무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누들리에님의 댓글

  z980//그런가요... 허 참... 골때리는 문제시네요 ㅎㄷㄷ...

설치시 오류는 아는 분들이 몇번 얘기해준 적이 있긴 한데 막상 저는 겪어본 적이 없어서 흠, 역시 내가 윈도의 축복을 받은 사람인가 봅니다. 껄껄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212.130 2008.10.30 14:27

  USB 장비들과 FW장비들을 보면서 느낀점...스팩상 480Mbps는 허구다라는것...
FW400짜리 외장하드와 USB2.0짜리 하드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나지 않나요? 불선은 거의 정확하게 속도가 나오지만 USB는 반도 안되는 속도에 그것도 용량이 큰 파일이면 그 속도가 계속 줄어들고...

ozzy님의 댓글

  저도 이번 맥북에서 불선이 빠진건 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다못해 4pin짜리 불선이라도 넣었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이제 usb용 캠코더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아이무비나 파컷을 이용한 영상편집을 강점으로 하는 애플제품에서 불선이 빠지는건 조금 아이러니 하군요

아니면 좀 욕을 먹더라도, 인터페이스 포트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eSATA나 불선400이나 불선800이나 연결소켓을 각각 판매하는 형태라도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최태형님의 댓글

  저도 음악장비 다루지만, 최신 장비가 불선 일색이라는 데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모바일 음악장비들도 양분화되고 있습니다.
4채널 이하의 중저가 장비 -> USB 또는 2.0
4채널 이상의 중고가 장비 -> 불선.
그 이상 -> PCI-X 등.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보급형 장비들은 USB입니다.
맥북에서 불선이 없어진 것은 그러한 측면과 일맥 상통한다고 봅니다.
애플은 원래 좀 독선적인 회사인 것을...

dokaebi님의 댓글

  서로의 주장들이 넘 강하시네요.
이 글을 올리신분이 민망하겠습니다.
걍 그런가보다라고 넘어가시면 되지 다들 자기의 지식이 정확한것처럼
맛불을 놓으시네요들!
제가보기엔 다들 일리가 있는 말씀은 하시는것 같은데
누구 말이 맞다고 말하기는 그런것 같습니다.
사용자 나름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일뿐인것 같습니다.

사탕도넛님의 댓글

  신형 맥북엔 없는 FireWire, 그 의미는...
Firewire 사용할려면 맥북프로 이상으로 사면 돼!!!
라는 단순한 의미??
아무래도 맥북 고장날때까지 버티다가  다음컴퓨터는 윈도우즈 컴퓨터를 구매해야 겠습니다.(애플케어가 2년 조금 안되게 남았네요..^^;;)

이경주님의 댓글

  자신의 의견과 다른글이 함량미달이 아니고,
감정적인 그 댓글이야말로 함량미달인것입니다.
오히려 필자의 글이 반박하는 댓글보다 더 설득력이 있어보이는데요..
이러 저러해서 반대의의견을 표현하면 될듯한데, 상당히
감정적인 댓글을보고 한심한 생각이 드는군요. ^^ 그래서 X빠라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핑크팬더님의 댓글

  어쨌든 결론은 시장논리 입니다.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시장을 더 확실히 구분 짓고 싶었던 겁니다. 쉽게 애플은 일반용/프로용으로 구분지어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현재까지 그들이 판단하기에 시장의 모습은 그들이 원했던 대로 따라주지 않았던거죠. 그래서 좀 더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라는게 소비자의 권리를 생각하기엔 좀 여유가 없는 편이죠.

노호선님의 댓글

  블루 스크린은 애플빠들의 미신이 맞습니다.
저도 양쪽을 다 쓰지만, 블루 스크린 본지는 5년이 넘었습니다.

!pod님의 댓글

  이건뭐...메인에 올라와서 들어와봤더니.. --; 아고라군요..ㅋ

존님의 댓글

  블루스크린에 레지스트리 떡밥도 아직까지 강렬하죠 ㅋㅋ
덤으로 말하자면 지금 음악 현장에서 맥북보다 더 후진 파워북이나 아이북은 물론이고
맥미니나 심지어는 G4 쓰는 곳도 많습니다. 아니 대부분입니다.
마치 출판계에서 아직까지 ㅋㅝㄱ 붙들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프로는 장비빨이 아니고 가격대 성능비로 먹고 사는게 프로입니다
프로가 돈버는데 맥북가지고 되겠어? 라고 하면 오히려 맥북같은 노트북 써서 되겠어?
맥프로 써야지? 라는 모순이 생기지요.

장미향기님의 댓글

  불편하다니까요..의미는 무슨....

장기찬님의 댓글

  항상 보면 나노님은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아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해주신후에 제 3자에 의해서 나노님의 근거가 반박당해도, 자신의 첫 글 이후로는 답글을 달지 않으시네요.

몇달간 여기서 뵙지만 정말 재미있는 분입니다. ㅎㅎ

누들리에님의 댓글

  장기찬//제가 보기엔 일단 자기 성질대로 쓴 다음 감당이 안되서... 속된말로 '버로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껄껄

铁人29号님의 댓글

  혼자 생각하길 한국 현대사에서 존경받는 정치인, 존경받는 기업이 참 없구나.... 라고 한숨쉰적이 있었는데. 전 대기업은 기업 윤리란것도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아닌것인가요. 그 기업윤리가 포장된 것일지라도요
땅파서 머 안나오지만, 팔 땅이 없으면 그짓도 못하걸테니까요.

국가적 대기업정도면 사회 환원에 대한것도 기업의 수장의 도덕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장 활성화나 이것저것 이미지등,, 무조건 적인 도덕성에만 의한 기부 행위가 아닌걸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맥의 기업적 윤리, 이미지, 분위기를 좋아라하는 나름 세계적 기업관?이 있을것 만 같은 이곳에서 속히 삼숑, 알쥐, 국내 이똥사 등이 벌이는, 기업은 돈만 남기면 땡이야~ 라는 생각이 팽배한것 같아서 아쉽네요....
겉은 빠르게 성장해도 이념은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설이 맞는듯하네요,, 지금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대기업마냥.., 기업윤리, 기부에대한 인식,
편견의 부족으로 잡지식 만 비대한 소양이 모자른 현대 어른처럼 말이죠.

그중 발전 속도를 가장 못맞추는건 인터넷 예절같지만서도요..

환율파동보다 심각해 보이는 최근 맥북 가격파동?을 쭉 지켜보면서
감정적인 댓글들 속에서 지금껏 모니터에 숨겨져있었던 사람들의 생각들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배설해 보았습니다..

까는건 디씨에서....... 뜬금없이 불선"칼럼"에 기업윤리니 가격문제니 이것저것 끄적거려서 죄송합니다.. 칼럼란 글, 댓글을 읽다보니.. 참 ...근질거려서..

나재휘님의 댓글

  z980//좀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죠...늘 구형밖에 못쓰며 요모양 요꼴로 살아야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맥북에서 풀HD 편집이 쾌적하게 잘 되시는지요..그러면 할말없겠습니다만..

몇백 몇천만원짜리 대여장비를 쓰면서 몇백만원 아끼는게 잘못된 물건을 사용하는거라는건 너무한데요, 맥북과 맥북프로가 잘하는 일이 따로 있는건 사실이지만 잘못된 도구를 사용한다는건 너무 억지스럽네요. 음악작업하는데 엔비디아의 지포스는 전혀 필요가 없거든요(백라이트 키보드는 아주 유용합니다만)...한대만 쓰면 몰라도 노트북을 두세대 돌려야 되는 상황이라면 모두 맥북프로로 돌려서 작업하는 음악가라면 이미 아티스트급이지 않을까요...모두가 그런환경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작업을 하는데 금액을 아끼는게 잘못된 물건을 사용하는거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그렇게 가난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길거리에 돈을 뿌리고 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최신형 컴퓨터를 사용할수 없고 구형이나 사서 고모양으로 살아가라는 취급을 받는데 안열받으면 이상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지용님의 댓글

  1394는 계속 필요하고-

블루스크린은 계속 뜹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저는 왜 소위 상업 예술하는 사람들이 맥북과 같은 저가형 기기에 목을 메는 것을 보면(저도 그중에 한명입니다만...) 우리나라의 기막한 현실이 먼저 떠오를까요.

예술가는 배가 고픈 법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예술가가 아니라 상업적 경제행위를 창의적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인데, 정당한 인건비는 고사하고 장비하나 구입하기 위해 몇달을 고민하고 몇년을 돈을 모아야하는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애플이 창조적 서비스 전문직(네.. 국세청에서는 분명히 사무직 전문직으로 분류합니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정당한 서비스 차지를 요구할 수 있는 지네 나라를 기준으로 제품 라인업을 생성하는 것을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미니디스플레이 포트에 연결하는 어댑터가 나오지 않을까 작게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Testament님의 댓글

  글쎄요 맨윗님. 저같은 경우에는 SP2 > SP3 까지 쓰면서 블루스크린은 다른 사람 컴터에서 한번인가 봤습니다.(그것도 불법 튜닝버젼) 그에 비해 레퍼드 초창기 시절 에어포트 관련 에러로 에어포트만 키면 커널패닉이 일어나던 시절이 있었죠.

macky00님의 댓글

  불선이 확실히 더 안정적인데.. usb가 속도(실제속도)나 안정성이 따라와 줄때까지 유지되면 좋을텐데.. 쓰고있는 캠코더때문에라도 지금 맥북 그냥 써야겠습니다.

존님의 댓글

  어휴 리플이 50에 육박하네요 ㅋㅋ 나노님 떡밥 쩌는군요

stunningsound님의 댓글

  음악장비는 저에서 중을거쳐 고로 갈수록 불선을 많이쓰죠....

KudoL님의 댓글

  뭐.. 두가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애플은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이폰 등)
예전 아이맥 G3때도 모든 단자를 없애고 USB를 달았을 때 반발이 심했죠. 하지만, 지금은 모두 USB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도 같은 맥락입니다. 무선화 기술이 실현되는 미래를 예견하는 '컨셉트 노트북'이죠. 아마 애플은 미래에 파이어와이어가 살아남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파이어와이어를 빼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로, 클래스 구분이죠.
프로페셔널분들은 파이어와이어를 많이 쓰시지만, 일반인들이 파이어와이어를 사용하는 일은 드뭅니다. 아마 애플은 맥북과 맥북 프로의 차이를 분명히 하고 싶었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맥북은 '일반인용'이고, 프로페셔널들은 맥북 프로를 사야 한다는 일종의 상술로 볼 수 있겠죠. 애플에게, 맥북은 사람들이 어떤 용도로 쓰던 간에, '저가형' 노트북이고, 그 위급으로 맥북 '프로'가 있으니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1.♡.160.212 2008.10.31 01:08

  제가 봤을땐 보급형, 고급형(전문형) 이렇게 USB, Firewire 처럼 자연스럽게 발전(보급)되어 온 것 같네요.
그리고, 파코즈에서 블루스크린은 거긴 너무 실험정신이 강한곳인데..
일반적인 환경으로 블루스크린으로 비교하기엔 안맞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필요한 댓글만(블루스크린 내용)만 뽑아서 비교한다는것도(앞 뒤 내용 다 빼먹고)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직렬포트, 페럴러포트 등 지금은 잘 안쓰이는 포트이지만 절대적으로 쓰는 곳도 많이 봤습니다.
너무 자신의 환경에서만 토론에 임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열렁뭉끼님의 댓글

  뭐 여튼 이렇게 된 이상 불선도 역사 속에서 사라지겠군요...

시리얼포트, LPT포트, PS/2포트, 스카시... 안녕~ 불선!

휴... 제 3세대 구형 아이팟도 언젠가는 USB에 물려야겠네요....ㅋ

Logic님의 댓글

  저기~~~~
그럼 새로운 맥북에서는 FW는 전혀쓰지 못하는건가요~?
어떤 컨버터라던지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내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FW인데---;;

신중식님의 댓글

  불선 빠진 이유는 잡스아저씬가 아님 애플 관계자가 써놓은 말이 다른 칼럼에 있었던것 같은데.. 불선 쓸정도의 유저는 맥북이 아닌 프로를 사용하기에 ..어쩌구 저쩌구.. 시장의 논리를 따르고..고민 많이하고 내놓았을것입니다..타당한 이유가 있겠죠..

배석현님의 댓글

  안썼으면 모르는데... 정말 불선 쓰다가 usb쓰면 속터지죠... 특히 큰 파일들 작업하시는 분들이나 저같이 큰 사진들을 만지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절실하다는....
이번에 맥북으로 함 가려고 하는데 고민 되는건 사실이네요..

김수영님의 댓글

  제가 불선을 사용하는 단 하나의 이유... 아직도 7년이나 된 결혼할 때 선물받은 JVC 디지털캠코더가 있네요... 빨리 새거 하나 사야되는데...
그리고 저 윈도우즈, OS 10 모두 사용하는데요. 윈도우즈에서 블루스크린 본지 몇달 넘었습니다 (오버클럭때문에). 조립컴퓨터인데도 불구하구요. 일반 대기업에서 나오는 정품 사면 거의 불가능할 것만 같은데요. 그리고 Parkoz 예 드신 분... 저도 매일 들어가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블루스크린은 대부분 오버클럭의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E8400으로 기본전압 20% 오버클럭 해서 쓰는데 아무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25%까지 올렸더니 바로 블루스크린 뜨더군요. 저는 원글 읽으면서 상당부분 공감했습니다.

Boomboxxx님의 댓글

  불선에 소니의 공헌보단 TI 공헌이 큰 것으로 아는데요...
너무 소니로만 보는 것도 사실에 맞지 않는 듯...

DoRaDoRa님의 댓글

  ㅋ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스카시 없어졌을 때 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어안이 벙벙했죠...이걸 사야 돼? 말아야 돼?
스카시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았는데...
결국은 또 여기까지 온걸 보면...사람은 환경에 길들여지기 마련인가 보네요^^

OH!MAC님의 댓글

  글쓴이에 동감합니다. 어째든 맥북에 불끈은 사라진것입니다. 저도아이팟4세대 이후로 불끈 지원하지 않자 그냥 계속 쭉 4세대사용합니다. < 속상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죠 만드는 사람이 안팔겠다는데 ㅠ.ㅠ
뭐 그것때문에 맥을 버리신다는분들은 맥을 버리시면 될 것 같네요 정말 불끈이 필요하신분들이라면 프로로 갈테구요 그정도로 맥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 분들이라면 맥을 사용하는것 자체가 돈낭비 라고 생각이드네요 윈도우로도 충분한데 ... 애플 소비자를 생각 하지 않는듯한 고집과 만용인 듯 느껴질지 모르나 그 고집과 만용이 지금의 애플이라는것도 간과 할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맥북의 불끈하나때문에 제품에 타격을 입는다면 애플은 다시 불끈을 달고나오겠지요^^ 800으로~ 윈도우에도 불끈사용하는 저로서도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의외로 불끈사용안하는사용자들이 더많을듯싶네요 

까칠한명호씨님의 댓글

  저도 외장 레이드와 2.5인치 하드 조차 불선을 쓰고 있습니다만...
애플 입장에서 시장성이 없는 것은 사실일듯 합니다.
불선을 빼서 이윤을 더 남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기업이지요.
다만 불선 유저로서 기분이 나쁠 뿐이며, 같은 이유로 맥북은 out of 안중일 뿐이죠.

비조화님의 댓글

  저두 볼선 유저인데 조금 안타깝네요

김성환님의 댓글

  우선 그만큼 디자인이 좋아졌으니.. 흐음

별바다님의 댓글

  캠쓰시는 분들은 정말 아쉬워하시겠지만...
혹시 그런제품 안나올까요. 불선에서 유에스비로 연결하는 어댑터같은...

이진우님의 댓글

  다른걸 떠나서 음악장비(오디오인터페이스)같은 경우에 USB는 저가에
속하는경우가 많습니다.안정적인부분이나 윗분이 언급하신 잡음같은것들때문이죠. 특히 이번에 음악을 하시는 다른분들에게는 이번 신형을 살 이유를 못느끼겠다고들 합니다. 그래픽 성능 말고는.. 이란 말들이 대다수구요.
가장 큰건 firewire인거죠..-_-

김철님의 댓글

  ㅎㅎ
열들 내시지 말고..

전 구형인간이라 그런지 불선이 usb보다 더 좋습니다.
이번 맥북에 불선이 빠진 것이 시류변화이든, 애플의 전략이든, 미래의 대비이든간에 아쉽습니다. 조금 더 오래 남아있어주길 바랬는데
일부러 불선제품을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불선을 usb로 온전히 대채할 수 있다면 굳이 불선을 고집할 이윤 없겠네요...
뭐.. 그게 아니라면야.. ㅎㅎ

해피님의 댓글

  음악하는 사람들이 집착한다고요?
집착때문에 수십배의 돈을 들여 케이블을 구입한다라...
스펙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돈을 지불하는겁니다.

음악을 들을때는 고음질, CD음원등을 추구하면서,
음악자체가 라디오 음질에 잡음까지 많으면 참 난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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